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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술사에 전승을 거둔 윤정호
26일(일), 엔씨소프트가 주관하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코리아(이하 블소 토너먼트) 시즌2'의 8강 2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윤정호가 다시 한 번 주술사를 잡아내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16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에 진출한 김정환은 윤정호의 변칙적인 전술과 심리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세트에서는 윤정호의 전략이 돋보였다. 김정환은 마령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마령의 '조기 퇴근'을 막았지만, 기회를 포착한 윤정호에게는 거리낄 것이 없었다. 마령을 제거한 그는 주술사의 뒤를 잡아 20연타를 꽂아넣으며 1세트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진 세트에서 김정환의 페이스가 무너졌다. 그는 당황한 기색을 노출하며 구석에 몰려 윤정호의 공격을 받아냈다. 탈출기와 마령을 모두 사용하며 위기를 모면한 김정환이었지만, ''무왕'의 수가 한 발 더 앞섰다. 그는 침착하게 주술사의 본체를 노려 2: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의 윤정호는 자신의 화려한 콘트롤을 선보이며 주술사를 압박했다. 마령과 본체를 번갈아 가며 공격하던 그는 마령이 역소환된 타이밍을 포착, 주술사를 노려 3:0 완승을 거두었다.
※ 8강 2회차 2경기 기준 순위
1위: 윤정호(기공사) 2승 0패 4RP2위: 권혁우(린검사), 1승 0패 3RP2위: 박진유(암살자), 1승 0패 3RP4위: 김신겸(주술사), 1승 1패 2RP5위: 이재성(기공사), 1승 0패 1RP6위: 한준호(검사), 0승 1패 -1R7위: 김정환(주술사), 0승 2패 -6RP8위: 강덕인(권사), 0승 2패 -6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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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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