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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둔 권혁우
9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2015 시즌2(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6회차 경기가 용산 e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최근 2연패를 기록한 권혁우가 상승세를 탄 이재성을 만났다. 팬들도 사전에 진행된 승자 예측에서 기세 좋은 이재성의 우위를 예상했지만, 경기의 내용은 정반대였다.
첫 번째 세트에서는 권혁우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이재성의 주요 기술인 '화련장'을 탈출기로 여유있게 피해냈다. 그리고 기회를 잡을 때마다 '오연 베기'를 성공하며 대미지를 누적시켰다. 이후에도 기공사의 '동파'를 예측하고 피해내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권혁우가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권혁우의 기세는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시작과 함께 '오연 베기'를 적중시켰고, 이를 공중 콤보로 연계해 큰 이득을 봤다. 여기에 '흡기'를 사용, 자신의 내력을 보충하고 이재성의 생명력을 50%가량 빼냈다. 생명력 우위를 점한 권혁우는 끊임없이 상대에게 근접해 압박을 펼쳤다. 그 결과 기공사는 강한 압박에 견디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수세에 몰린 이재성은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마지막 세트를 내줬다. 앞선 세트와는 다르게 이재성은 반격을 성공하며 비등한 싸움을 이어나갔으나, 1분 30초경 이탈기 사용에 실수를 범하며 권혁우에 패배했다.
※ 8강 5회차 3경기 기준 순위
1위: 박진유(암살자) 5승 1패 8RP2위: 김신겸(주술사), 4승 2패 6RP3위: 권혁우(린검사), 4승2패 4RP4위: 이재성(기공사), 3승 3패 3RP5위: 윤정호(기공사), 2승 4패 6RP6위: 김정환(주술사), 2승 4패 -5R7위: 강덕인(권사), 1승 4패 -7RP8위: 한준호(검사), 1승 4패 -8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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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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