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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용 Evernote 4.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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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note는 오늘,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용 Evernote 4.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요점은 보다 빠른 엑세스 속도는 물론 홈 화면 개선을 통해 노트 보기 및 새 노트 작성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 것이다.

`모든 것을 기록하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앱 시장에 뛰어든 Evernote는 아이폰과 iPad는 물론 안드로이드, BlackBerry, Windows Mobile, Windows, Palm WebOS, Windows, Mac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앱이다. 특히 Evernote는 기존 앱이 지닌 콘텐츠 보존의 한계(단순 백업 및 전송)를 PC 동기화 및 서버 업로드 방식으로 보완해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로그인 후 나타나는 홈 화면이다. 기존에는 홈 화면에 새 노트 작성을 위한 다양한 템플릿(텍스트, 스냅샷, 음성 등) 버튼이 직관적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Evernote 4.0은 홈 화면에 기존에 작성된 노트가 미리보기 형태(간략 내용 및 첨부 이미지 썸네일)로 제공된다. 따라서 기존에 작성된 노트 손쉽게 확인하고, 수정 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홈 화면 하단에 새글 작성(+버튼)을 배치해 에버노트가 지닌 신속성을 져버리지 않았다.

한편, 홈 화면을 통해 제공되는 미리보기는 모든 노트를 기준으로 하거나, 노트북(노트 꾸러미)을 기준으로 표시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첨부된 이미지는 썸네일로 멀티미디어(동영상, 오디오) 콘텐츠는 별도의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또 한가지 변화는 새 글 작성시 노트의 성격(단순 텍스트, 이미지 및 동영상 첨부 노트, 음성 녹음 노트, 위치정보 삽입 노트 등)을 미리 골라야했던 템플릿 선택 화면이 사라지고, 사용자가 노트를 작성하면서 상시로 다양한 컨텐츠를 동시에 첨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작성자가 템플릿을 잘못 골라 노트를 접고, 재차 템플릿을 선택해야하는 수고를 줄였다.

이밖에 작성된 노트를 태그별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색 기능을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가 작성한 노트를 더욱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개선됐다.

한편,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용 업그레이드외에 안드로이드용 Evernote도 주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를 최근 발표한 바 있다.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하여 모바일 폰에서 노트들을 보다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 노트스택 기능을 제공하여 원하는 노트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전에 작성한 노트의 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하여 편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폰용 Evernote 4.0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본 이용(월 업로드 허용량 60MB 미만: 텍스트 노트만 작성시 약 3만 개)에 대한 사용료는 없다. Evernote는 월 업로드 허용량이 부족한 사용자를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월 업로드 허용량 1GB)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 달에 5달러 또는 1년은 45달러를 내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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