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2` 전용 모션 센싱 컨트롤러 레이저 히드라 발매

레이저는 게임용 수준의 모션 센싱 컨트롤러 레이저 히드라(Razer Hydra)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레이저 히드라는 식스엔스(Sixense)를 기반으로 PC게임에 더욱 몰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레이저는 밸브(Valve) 및 식스엔스와 함께 레이저 히드라로 게임 몰입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포탈 2(Portal 2)` 전용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이 게임의 풀버전과 `포탈2` 전용 컨텐츠는 레이저 히드라와 함께 제공되는 특별판 번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밸브의 공동설립자인 게이브 뉴웰(Gabe Newell) 사장은 “레이저 히드라는 PC 게임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놀라운 발판이다. 게이머들에게 매우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개발자들에게는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형태의 게임플레이와 엔터테인먼트를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레이저 히드라는 PC 게임을 할 때, 게이머들이 직접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포탈 2`에서 직접 몸을 뻗고 물리퍼즐과 상호 작용하며 입구를 쏘거나 3차원 협곡을 뛰어넘게 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새로운 플레이 방법이 제시된다. 짧은 대기시간과 미세한 거리와 각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높은 정밀도로 최고의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

민 리앙 탄(Min-Liang Tan) 레이저 CEO 이자 크리에이티브 담당 이사는 “드디어 PC에서 완벽하게 모션 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게이머들은 마치 거울처럼 모든 동작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게임에 반영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랄 것이며 레이저 히드라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포탈 2`의 전용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저 히드라는 `포탈 2`의 상단에 있는 `레프트 4 데드(Left 4 Dead) 2`와 `월드 오브 구(World of Goo)` 등 125 여 개의 유명 PC 게임에 최적화 되어 있다.

식스엔스의 아미르 루빈(Amir Rubin) CEO는 “레이저 및 밸브와 함께 PC를 최적의 모션 게이밍 플랫폼으로 구축했다.”며, “`포탈 2` 전용으로 6가지 식스엔스 트루모션 레벨을 개발 및 최적화하여 게이머들이 실감나는 모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PC 게이머들은 완벽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