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9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시즌 두 번째 랭크 스플릿을 시작했다. 지난 스플릿 1에서 획득한 랭크 티어가 초기화되며, 새로운 스플릿을 플레이해 높은 티어에 도전할 수 있다. 한 시즌에서 랭크 초기화를 두 번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작년 12월 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랭크 게임에서 언제나 추구할 목표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랭크에 변화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19일,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 균형지출제도를 도입한다. 팀별 상위 5인의 연봉 총액 상한선을 정하고, 상한선을 초과하는 팀은 사치세를 낸다. 사치세는 총액 상한선을 넘기지 못하고 하한선에 도달하지 못한 다른 팀에 분배된다. LCK는 이 제도를 도입하는 이유는 각 팀 선수 연봉이 급격히 상승하며 연봉 경쟁이 심화되고 팀의 재정이 악화된 부분을 보완해 리그가 장기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지난 16일에 마감된 2023 LCK 서머 6주차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는 농심 레드포스과 DRX를 2:0으로 물리치며 팀 사상 최대 연승인 '14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그 배경에는 흠잡을 데 없는 동선으로 모든 라인을 터트리고 다닌 젠지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맹활약이 있었습니다. 농심 레드포스와의 1세트에서는 해설진이 '마오카이를 리 신처럼 다룬다'며 극찬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하이커 그라운드에 2023년 롤드컵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각종 e스포츠 체험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IP와 채널을 통해 롤드컵과 연계한 방한관광 및 이에 대한 공동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친환경 브랜드 '누깍(Nukak)'과 손잡고 폐기예정인 롤파크 브랜딩 소재로 만든 한정판 새활용(업사이클링) 가방을 LCK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롤파크 벽면 및 기둥을 장식했던 브랜딩 소재들은 방염처리가 된 플렉스 소재 및 현수막 등으로, 시즌과 이벤트에 맞춰 교체된다. 이전까지 LCK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은 물론,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같은 국제 대회가 열릴 때마다 그에 맞는 소재들이 롤파크와 LCK아레나를 장식해왔다

라이엇게임즈는 10일, 오후 6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티켓 예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스 스테이지는 7월 19일, 8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녹아웃 스테이지 티켓은 8월 2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전세계 9개 지역에서 진행된 대회 결과에 따라 티켓을 획득한 22개 팀들이 한국에 모여 소환사의 컵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10월 10일 막을 올리며, 11월 19일 결승전까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다

LCK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인 T1이 수렁에 빠졌습니다. 팀의 기둥인 '페이커' 이상혁이 부상으로 경장하고, '벵기' 배성웅 감독까지 다소 급작스럽게 사임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합니다. 서머 성적 역시 최근 DRX와 젠지에 연패를 기록하며 6승 4패로 5위에 머무르는 등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갈피를 못 잡는 모습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 T1 ‘벵기’ 배성웅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임을 알렸다. 지난 8일 정회윤 T1 단장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성웅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비어있는 T1 감독 자리는 ‘톰’ 임재현 코치가 임시로 대행한다. 사임의 이유는 2023 LCK 여름 시즌 1라운드 성적 부진이다. T1 이번 년도 서머 시즌 성적은 6승 4패, 4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던 ‘페이커’ 이상혁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다. 프로게임단 T1은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의 휴식 소식을 전했다. 이상혁은 당일 예정돼 있던 DRX전부터 불참했으며, 향후 몇 주 동안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한다. 또한 오른팔 및 손 부위 통증에 대한 검사 결과도 전했다. T1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엑스레이 및 MRI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프로 선수도 경기에서 실수하기도 합니다. 지난 29일 열린 젠지 e스포츠와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젠지 e스포츠 탑 라이너인 '도란' 최현준인데요, 스태틱의 단검을 구매하지 않았는데 '스태틱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경기 일시중지를 요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