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바텀 주도권이 중요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포터 측면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2원딜 조합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유틸폿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든 그랩폿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6일에 DK 전에서 T1 '케리아' 류민석은 쓰레쉬를 기용해 날카로운 사형선고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LCK 스프링 결승전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은 4년 만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을 오는 4월 8일과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T1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T1 팝업 스토어는 짧은 기간 동안 세워지는 매장으로, 팬들에게 유니폼과 같은 팀 굿즈를 판매하고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는 공간이다

올해 LCK 스프링 OP로 급부상한 챔피언이 있습니다. 14전 13승이라는 엄청난 전적을 자랑하는 애니입니다. 애니는 그렇게 주목받는 챔피언은 아니었는데요, 지난 2월에 진행된 13.3패치에서 내구력과 회피력이 보완되며, 서포터는 물론 미드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애니는 쉬운 라인전, 강력한 CC기를 활용한 한타에서의 강력함 등 장점은 많고 단점은 딱히 없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7일, 리그 오브 레전드 163번째 챔피언 밀리오를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오는 8일 오전 1시부터 테스트 서버를 통해 밀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밀리오는 이쉬탈 국경의 외딴 마을에서 온 어린 소년으로, 다른 이를 치유하는 불꽃인 ‘액시옴’의 활용법을 터득한 소년이다. 아군을 보조하는 스킬이 주력인 밀리오는 회복과 실드는 물론, 군중 제어효과 제거도 가능한 만능 서포터다

4일, 농심과 DRX의 경기에서는 DRX의 '라스칼' 김광희가 매드무비를 찍었습니다. 라스칼의 잭스가 든 가로등이 휘둘러질때마다 농심 라인 전체가 흔들렸고, 실금만한 체력만 남아 있어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학살 중입니다'를 울려퍼지게 했습니다. 밸런스 붕괴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의 위력적인 모습에 상대 탑 라이너였던 농심의 'DnDn' 박근우는 1세트 내내 쫒겨 다녔고, '라스칼'은 한타에서도 걸출한 활약을 통해 팀의 승리를 캐리하며 POG로 선정됐습니다

24일 진행된 2023 LCK 28일차 2경기에서는 불리한 경기도 한 방에 뒤집어내는 애쉬의 강력함이 돋보였습니다.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가 맞붙었는데요, 광동 프릭스에서 초반에 잡은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골드도 5,000 이상 벌리고 드래곤 스택도 3개나 쌓았습니다.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는 서포터 애쉬를 선택한 '켈린' 김형규가 적재적소에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담원 기아는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해냈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8일부터 플레이어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의 문화유산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라이엇게임즈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지난 18일, 광동 프릭스 대 브리온 경기 3세트에서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광동의 '두두' 이동주가 적 본진 억제기를 치고 나오다 브리온의 '모건' 박루한, '에포트' 이상호, '카리스' 김홍조에게 둘러싸인 것입니다. 심지어 '모건'의 나르는 변신까지 한 상태. 도와줄 사람도 하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두두'의 피오라는 어마어마한 컨트롤로 '카리스'와 '에포트'를 잡고 잡힐 듯 말듯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하며 추격까지 따돌리며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LCK 경기에서 상대방이 선택한 진영을 잘못 전달하는 실책을 범한 심판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내렸다. 지난 2월 2일, LCK 리그 심판진은 브리온 측에 상대팀이 고른 진영 정보를 잘못 전달했다. 이 실수는 2월 5일 경기 40분 전에야 발견됐고, 브리온과 심판진이 논의하던 중 방송이 그대로 진행됐다. 이 경기에서 브리온은 0:2로 패했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 말하며 울분을 터트리기도 했다. 사건 발생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심판위원회를 열었고, 15일 세부내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