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가 1억 원 상당의 아이템을 ‘먹튀’한 뒤 엔씨소프트에게 회수된 유저가 결국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는 지난 28일, 리니지M 유저 A씨가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약관 무효 확인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해 4월 벌어진 ‘에오딘의 혼’ 사태에서 시작됐다. ‘에오딘의 혼’은 리니지M 신화 등급 장비의 핵심 재료로, 현금가 약 1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VANGUARD: 낭만의 시대’ 업데이트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9월 25일 업데이트 예정인 ‘VANGUARD: 낭만의 시대’에서는 ▲기사 클래스 리부트 ▲오림의 흔적 시즌8 ▲공허의 사원 시즌2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기사 클래스는 ▲기사의 기백을 발산해 즉시 각성 상태로 돌입하고 기백에 닿은 적은 무방비 상태가 되는 신화 스킬 ‘뱅가드’ ▲카운터 배리어 전설 스킬 ‘그랜드 마스터: 카운터’ ▲최대 3회에 걸쳐 검의 경로에 있는 모든 적을 타격하는 ‘데몰리션’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0일 리니지M에 '오아시스 2: 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광전사 클래스 개편, 클래스 체인지, 경험치 합산, 신규 서바이벌 콘텐츠 오림의 흔적, 편의성 개선 등이 반영된다. 먼저 광전사에 신규 스킬이 추기된다. 이어서 12월 14일까지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한다. 아울러, 80레벨 이상 캐릭터 경험치를 85레벨 이상 다른 캐릭터로 합칠 수 있는 경험치 합산 이벤트도 연다

엔씨소프트는 23일, 리니지M에 'LEGACY: 위대한 유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기사와 다크엘프 클래스 개편, 무분별한 PK를 방지하는 지옥 시스템, 이용자 간 자유로운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1 대 1 개인 거래, 끊김 없이 리니지M을 즐길 수 있는 퍼플ON 스트리밍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게임 분야는 유독 수명이 짧은 편이다. 개발 기간이 PC나 콘솔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걸리는 데다, 이에 맞춰 대세도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4-5년 이상 서비스해온 게임을 장수 게임이라 일컫기도 한다. 이중에서도 모바일 환경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재미를 공유하는 데 용이한 MMORPG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