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정말 의학적인 장애나 중독을 일으킬까? 내년 국내 도입 논의 중인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이 다시 한번 지적됐다. 4일 열린 제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준비위원회 ‘한국 게임산업 현황 및 현안 점검’ 세미나서 게임이용장애 관련 국내 주요 쟁점을 다시 짚었다. 한성대학교 조문석 사회학부 교수는 WHO의 ICD-11 게임이용장애 등록 과정 및 배경을 설명하고, 게임업계가 가진 우려와 과잉의료화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게임 질병 코드가 국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의 게임 배급사 플레이즘(PLAYISM)은 코멧소프트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용 액션게임 '스킴(SCHiM)' 패키지 버전을 18일에 정식 발매한다고 전했다. 스킴은 한국어를 정식 지원하며, 4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스킴(SCHiM)’이란 네덜란드어로 ‘정령 같은 존재＇혹은 ‘시야 가장자리에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신비한 존재 ‘스킴’은 세상 모든 그림자 안에 존재하고 있다고 하며, 결코 본체와 떨어지지 않는다

넷마블은 4일 세븐나이츠2에 신화 등급 영웅 '단죄의 숙명 태오'를 추가했다. 단죄의 숙명 태오는 근거리 만능형 캐릭터로, 적 능력치를 일부 강탈해 자신을 강화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또 다양한 디버프를 통해 적을 약화시킨다. 결투장 PvP에 신규 콘텐츠 '대전장'도 추가했다. 3판 2선승제로 유저끼리 대결하며, 팀 정보 일부를 상대에게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기능을 통해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4일 게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과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정대식 교장·김병천 교감·재학생 6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게임 교육 현장 의견을 나누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경콘진의 민관협력 FGT/QA 지원 사업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한다

넷마블은 마구마구2024 모바일에 출시 4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했다. 먼저 최상위 선수카드인 '유니크 카드'가 추가됐다. 각 선수 사인이 표기되며, 다른 선수카드와 달리 8월 4일까지 하는 영입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 시뮬레이션 모드에 연승 모드를 추가하고, 시뮬레이션 리그 보상을 늘렸다

블루포션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이 4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에오스 블랙은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0 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블루포션게임즈 측은,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용자는 매일 계정당 1회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1,000 원 패키지는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마켓 수수료 및 세금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 시리즈 신작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Sword Art Online Fractured Daydream)’을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오는 10월 3일, PC로 10월 4일 발매한다.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최대 20명으로 팀을 구성해, 등장하는 적과 맞서는 온라인 협동 액션게임이다. 기존 소드 아트 온라인 IP에 등장했던 여러 캐릭터들이 참전하며, 이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바텐더를 주인공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갔던 ‘Va-11 Hall-A: 사이버펑크 바텐더 액션’을 만든 스케반 게임즈(Sukevan Games)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스케반 게임즈는 지난 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전에 발표했던 프로젝트 D의 정식 타이틀과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확정된 이름은 .45 파라벨룸 블러드하운드(.45 Parabellum Bloodhound)로, 퇴역 용병 레일라 미카즈치가 특정 계기로 용병 생활에 복귀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정부가 추진하는 콘솔게임 육성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가 소니, MS 등 플랫폼 업체와 협의 중이라 알렸다. 4일 진행된 제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준비위원회 ‘한국 게임산업 현황 및 현안 점검’ 세미나에서 콘솔 게임 육성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정부에서는 지원한다고 밝혔으나, 플랫폼사와 협의된 부분이 없다는 지적이 일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21일 황금 나무의 그림자 DLC가 출시되면서 스팀에서 다시금 관심작으로 떠오른 엘든 링의 동시접속자 수가 감소세를 보였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70만 명대까지 치솟았던 유저 수는 2주 사이 약 40만 명으로 줄었다. 패키지게임임을 고려하면 출시일이 지난 후에도 꽤 많은 유저를 유지하고 있다.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이 허상이 아니라는걸 증명했다. 그림자의 땅에서 데미갓 미켈라의 발자취를 좇는 여정을 그렸으며, 신규 보스를 비롯한 적∙무기∙ 전회 등 여러 신규 요소에 밀도 높은 맵 구성이 더해져 후속작 수준의 볼륨이라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