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데온 스튜디오는 6일, 자사 시뮬레이션 게임 림월드의 신규 확장팩 ‘바이오테크’와 1.4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신규 확장팩 바이오테크는 림월드 속 캐릭터에게 생명공학적 요소를 적용할 수 있는 확장팩이다. 기계 주입으로 인한 뇌 이식, 유전자 조작 개조, 메카노이드 활용 등 다양한 근미래적 콘텐츠가 추가되며, 이로 인해 형성된 유독성 폐기물 오염 요소나 이데올로기를 가진 집단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일, 스팀에 독특한 오픈월드 게임이 등장했다. 스카이림, GTA, 스타듀밸리를 아우른다는 설명으로 주목 받는 ‘스트리트 오브 로그 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디게임 개발자 매트 다브로프스키가 개발한 스트리트 오브 로그 2는 비선형 샌드박스 게임이다

개척 시뮬레이션에 전략 시뮬레이션을 더한 중세 전략 게임 ‘매너 로드’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와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인기 출시 예정 제품 1위’에 오르며 그 게임성을 증명했다

앞으로 호라이즌 제로 던, 마블 스파이더맨 같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을 PC로 만나기 위해선 최소 1년은 기다려야 한다. 이 소식은 지난 4일 공개된 게임 전문 유튜버 줄리앙 치에즈와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대표 헤르멘 헐스트 사장과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영상에서 헤르멘 헐스트는 "앞으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제외한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게임의 콘솔과 PC 플랫폼 출시 간격은 최소 1년일 것"이라고 전했다. 쉽게 말해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싱글플레이 독점작을 PC로 출시할 때까지는 최소한 1년이 걸릴 것이란 뜻이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크라이나 시민 입장에서 다룬 게임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워 스토리즈다. 우크라이나 인디게임 개발사 스타니 게임즈는 지난 4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우크라이나 워 스토리즈' 체험판과출시 일자까지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워 스토리즈는 제목 그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다루는 비주얼 노벨이다. 전쟁 초기에 러시아의 공습하에 있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의 시선에서 전쟁을 바라보고, 그 참상을 내용에 담아냈다

CD프로젝트레드가 5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재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 5종을 공개했다. 위쳐와 사이버펑크 후속작과 함께 신규 IP도 포함돼 있다. 위쳐 신작은 총 3개다. 프로젝트명은 '폴라리스', '캐니스 마조리스', '시리우스'로 각각 태양계 밖 별 이름을 따왔다. 이 세 프로젝트는 모두 위쳐 세계관을 그리지만, 각기 개별로 제작되고 있다

출시 당시 하프라이프: 알릭스와 함께 혁신적인 VR게임이란 평가로 인상을 심어준 본웍스의 후속작이 출시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러 총기류를 다루는 상호작용이 현실적이지만 전작보다 아쉽다는 평이 중론이다. 지난 30일 출시된 본랩은 지난 2019년에 나온 본웍스의 후속작이다. 사형선고를 받은 주인공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지하 연구 시설로 침투하는 내용을 다루며,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적과 전투를 벌인다. 그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오버워치 2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남다르다. 유저가 몰려 1편 때도 볼 수 없던 대기열이 발생하고, 디도스 공격까지 받는 것을 보면 말이다. 오버워치 2는 5일 오전 3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출시 직후 게임에 접속한 사람들 외에는 오버워치 2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출시 직후 곧바로 디도스 공격을 받음과 동시에, 서버도 폭주해 접속을 못 하는 유저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호요버스는 5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원신 2022 가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 진행되는 원신 2022 가을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2층 대행사장에 위치할 예정이다

독성 포자가 떠도는 세상에서 마을 주민과 안전을 도모하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원더링 빌리지와 비슷한 게임이 등장했다. 거대한 괴수와 위험한 벌레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용의 등 위에 마을을 세우고 생존하는 드래고 노카다. 지난 4일 시작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데모를 공개한 드래고 노카는 JRPG풍 비주얼이 인상 깊은 게임이다

미디어 업계에서 게임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각종 영상물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게임을 기반으로 한 각종 영상물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각종 명작들을 이제는 콘솔이나 PC가 아닌 TV, OTT, 영화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지금 당장에도 방영이나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 원작 영상물들이 굉장히 많다. 공개 날짜가 알려진 작품들 외에도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작품까지 이름이 알려진 게임 원작 영상물을 한 곳에 모아봤다

우크라이나 소속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출전한 메트로 엑소더스 제작진이 방어작전 수행 중 전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메트로 엑소더스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 작업을 맡았던 3D 애니메이터 안드레이 코르진킨이다. 이 소식은 지난 2일, 4A 게임즈에서 근무했던 동료이자, 현재 레매디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고 있는 레오니드 스테파노프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4일, 네오위즈는 코스모 가또가 개발 중인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이 직접 주최하는 정기 인디게임 페스티벌이다

테스트 단계에서 2D로 즐기는 스토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같다는 평을 받은 탑다운 슈팅 ‘제로 시버트’가 11월 22일 스팀 앞서 해보기에 돌입한다. 제작진 역시 앞서 언급한 두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타이틀을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개발사 카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제로 시버트는 방사능에 오염된 동유럽을 배경으로 한다. 방사능에 오염된 야생동물과 위협적인 적이 가득한 세상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장비를 습득해 생존하는 과정을 다룬다

지난 여름은 기후변화에 대한 무서움을 실감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8월에는 강남역 등이 물에 잠기는 대홍수가 발생했고, 9월에는 11호 힌남노, 14호 난마돌, 16호 노루까지 초강력 태풍 3개가 발생하며 아시아 일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처럼 거대한 홍수가 전 세계를 덮쳐 망해버린 세상을 다시 재건하는 과정을 다룬 생존게임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