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알릭스에 비견된 본웍스 후속작, 호불호 갈려

출시 당시 하프라이프: 알릭스와 함께 혁신적인 VR게임이란 평가로 인상을 남긴 본웍스의 후속작이 출시됐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러 총기류를 다루는 상호작용은 현실적이지만 전작보다는 아쉽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 30일 출시된 본랩은 지난 2019년에 나온 본웍스 후속작이다. 사형선고를 받은 주인공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지하 연구시설로 침투하는 내용을 다루며, 다양한 무기로 적과 사투를 벌인다. 그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전작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상호작용은 이번에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맨손은 물론 각종 냉병기, 총기류를 사용해 여러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비롯된 손맛이 상당히 좋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유저가 원하는 아바타를 게임에 가져올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반면, 아쉽다는 평도 적지 않다. 먼저, 제작진이 물리 엔진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으나 실제 플레이에서는 전작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이어서 가격이 높아졌음에도 스토리도 상대적으로 짧아졌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본랩의 스팀 유저 평가는 10월 5일, 오후 2시 24분 기준 '대체로 긍정적(5,639명 참여, 76% 긍정적)'이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에서는 전일에 이어 2위를 유지한 머로더즈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올라갔다. 이어 폴아웃 25주년을 기념해 75% 할인 중인 폴아웃 4가 9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언턴드가 최대 동시접속자가 9만 3,161명을 기록하며 11위로 올랐으며, 데스티니 가디언즈도 10위로 2단계 상승했다. 이어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4만 7,438명으로 2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