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12일, 스팀에서 데드 스페이스, 크라이시스 등 과거에 큰 인기를 모았던 고전 명작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EA 클래식 세일’을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EA가 2011년 이전에 출시한 클래식 게임 다수가모두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할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데드 스페이스 1 ▲ 데드 스페이스 2 ▲ 크라이시스 워헤드

지난 8일, ‘리터널’을 GOTY로 선정한 BAFTA 게임 어워드를 마지막으로 지난 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5대 게임 시상식이 전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예정된 기대작들이 연기되며 자칫 묻힐 수 있었던 게임들이 빛을 발했는데요, 특히 그 틈을 노려 진가를 보인 ‘인디게임’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수상의 영예를 얻은 게임도 있었지만, 아쉽게 수상 노미네이트에만 그친 명작 또한 많았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에 할인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55% 할인에 힘입은 토탈리 어큐레이트 배틀 시뮬레이터가 9위에 새롭게 안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4월 2일 정식 출시된 토탈리 어큐레이트 배틀 시뮬레이터는 1년째 스팀 유저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 중인 전쟁 시뮬레이터로, 맘모스, 사무라이, 해골병 등 다양한 전투 유닛을 입맛대로 포진시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같은 전쟁 시뮬레이터인 얼티밋 에픽 배틀 시뮬레이터가 수십~수백만 단위 초대형 전투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이 게임은 수십 명의 소규모 전투를 조금 더 세밀하게 묘사하는데 집중했다

스팀 덱이 해외에 정식 출시된 지 어언 한 달이 넘었다. 놀랍게도 처음 공개 당시와 출시 직후 각종 매체들의 부정적이었던 예상과 달리, 현재 스팀 덱이 보여주는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밸브도 예상치 못했던 판매량을 나날이 경신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 달이 지난 현재, 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한 발 먼저 스팀 덱을 수령해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일관된 평가는 생각보다 훨씬 쾌적하고, 훌륭한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현재 스팀 덱은 게이밍 PC를 대체할만한 제품으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출시 초기 무단 도용 논란과 대작들의 범람 속에서도 뱀파이어 서바이버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신규 업데이트에 힘입어 스팀 최고 판매량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지난 12월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레트로풍 로그라이크 탑다운 슈터게임이다. 여기저기서 몰려오는 적들을 처치하며 오래 버티는 것이 게임의 주요 골자다

넥슨은 슈퍼캣 RPG에서 개발 중인 신작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IP ‘환세취호전’ 원작을 슈퍼캣 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다.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 있는 전투로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명작이다

외계인을 상대로 한 긴장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핵심으로 앞세운 엑스컴 2가 15일부터 22일까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된다. 문명으로 유명한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또 다른 전략 게임인 엑스컴 시리즈는 외계인과의 대결을 주제로 색다른 재미를 어필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 추시된 엑스컴 2는 외계인에 정복된 암울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저항세게를 규합해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을 다뤘다. 이를 통해 외계인과의 대결구도가 확립된 것이다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는 오는 13일 워너 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백 4 블러드 신규 확장팩 공포의 터널을 출시한다. 공포의 터널에는 신규 전설 무기 7종, 한정 캐릭터 스킨 8종, 신규 무기 스킨 12종, 신규 카드 등이 포함된다. 파티원 중 한 명만 구입해도 전원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구형 콘솔로 출시됐던 고전 게임들이 리마스터를 통해 스팀에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스퀘어에닉스의 유명 고전 RPG 크로노 크로스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전세계 판매 순위 8위에 등장했다. 크로노 크로스는 1999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스퀘어에닉스의 RPG로, 당시 방대한 스토리와 캐릭터간의 매력적인 이야기와 조화로 호평을 얻었다. 이번에 출시된 리마스터 버전은 그래픽 개선, 신규 일러스트 추가, 편의성 개선을 진행했으며, BGM 음질 개선, 화면 비율 변경, 오토 배틀 등을 적용했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오는 5월 19일, 네이콘의 어드벤처 RPG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스완송 한국어판을 출시한다. 뱀파이어: 마스커레이드 – 스완송은 월드 오브 다크니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RPG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는 뱀파이어 등 인간이 아닌 존재가 수쳔 년간 정체를 숨기고 살아간다는 테마를 콘셉트로 삼아왔다

지난 1일에 출시된 코로몬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뜨겁다. 처음엔 그저 포켓몬스터 패러디 게임 정도로 여겨졌으나, 알고 보니 과거 포켓몬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나름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몬은 인디게임 개발사 TRAG소프트에서 제작한 턴제 육성 RPG로, 재작년에 데모 버전이 공개됐고 2년 만에 정식 버전이 출시됐다. 벨루아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코로몬이라 불리는 야생동물을 잡아 배틀을 벌이며 모험하는 이야기다. 독특한 디자인을 지닌 120여 종의 코로몬이 등장하며, 빙하 지역, 용암 지대, 공장, 백화점 등 여러 환경의 던전이 있다

코로나19는 2년이 훌쩍 넘은 현재도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미크론 등 여러 변종이 출몰하고, 확진자는 크게 늘었으며, 마스크 없이 밖에 나가는 것이 어색할 정도가 됐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유력 발생지로 지목되고 있는 우한이 폐쇄되던 날 과연 중국 현지 분위기는 어땠을까? 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가 4월 중 스팀에 출시된다

E3 2018에서 첫 공개된 베데스다 신작 스타필드는 발표 당시 SF스카이림이라 불리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다만,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라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베데스다는 작년 6월부터 자사 유튜브를 통해 스타필드 게임의 트레일러, 세계관, 개요 등을 공개하며 이를 해소하고자 했다. 이번엔 함께 하는 파트너이자 로봇인 바스코에 대한 세부 정보가 소개됐다

28일, 2D 액션 RPG ‘언소울드’가 오는 28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에 정식 출시한다. 7일,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언소울드'의 정식 출시를 밝혔다. 언소울드는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망국의 왕자가 죽은 자들로 뒤덮여 버린 세계 속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2D 액션 RPG다. 속도감 있는 플레이와 변화하는 픽셀 아트를 배경으로 다양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언소울드 정식 버전에서는 총 5개의 챕터를 경험할 수 있으며, 60종의 패시브 능력, 7종의 보스 기술, 16종의 캐릭터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한 액션을 자랑했던 맥스페인 시리즈가 리메이크되어 돌아올 예정이다. 7일, 맥스페인 1, 2편 개발사였던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락스타 게임즈와 손잡고 맥스페인, 맥스페인2: 맥스페인의 몰락을 리메이크한다고 밝혔다. 맥스페인은 각종 게임상을 수상하며, 2001년 화려하게 등장했다. 출시 당시 네오 누아르 분위기, 획기적인 스토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투할 때 쓸 수 있는 ‘불렛 타임’은 매트릭스 특수효과와 비슷한 슬로 모션으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