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되고, 인류가 우주를 떠돌며 생을 유지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우주선 생존 시뮬레이터 게임이 스팀으로 출시된다. 인디 개발사 블루 보틀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스트라너츠(Ostranauts)'다. 우주선 생활을 그린 시뮬레이터 게임으로,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로 변한 지구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은 우주선에 타서 생을 유지한다

최근 스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피아 게임 어몽 어스가 동시접속자 150만 명을 넘기며 그칠 줄 모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몽 어스 개발사인 이너슬로스(InnerSloth)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동시접속자 150만 명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스팀과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버전을 합친 수치다

네오위즈가 9일, 스팀에서 자사 게임 할인을 시작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대표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물론,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메탈유닛, 탭소닉 볼드 등 인기 인디게임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DLC도 할인 판매한다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는 8일, D3 퍼블리셔가 개발한 검극 액션 게임 '오네찬바라' 시리즈 최신작 '오네찬바라 오리진' PS4 버전을 9월 2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PC(스팀) 버전은 10월 14일 발매된다. 오네찬바라 오리진은 시리즈 15주년을 맞이한 기념작으로, 시리즈의 원점이자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최신작이다

스팀은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뒀고, 이에 자극을 받은 EA,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각각 자체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로써 ‘복돌이의 난’이라 할 수 있는 불법 복제의 횡행은 점차 진정됐고, PC게임 유통은 디지털 패키지가 주를 이루는 새 시대로 나아갔다. 허나 이후의 전개 역시 평화롭지만은 않았는데, 게임 유통 플랫폼간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게임 유통 플랫폼 할거는 최근 전환기를 맞고 있다. 각자 독립된 영역을 고수하던 거대 플랫폼들이 서로 손을 잡으며 세발솥 구도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즉, 플랫폼 삼국지의 서막이 오른 것이다

콜 오브 듀티: 워존에 차량이 사라졌다.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가 임시적으로 차량을 삭제한 것인데, 게임 내에 악성 버그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인피니티 워드는 지난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워존에서 일시적으로 차량을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차량을 이용해 경기 제한 구역을 벗어나는 버그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선 제한구역을 벗어날 경우 시간이 지나면 게임에서 자동으로 탈락하게 되는데, 해당 버그를 사용하면 경기 구역을 벗어나도 제한 시간이 줄어들지 않고 한 동안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다

2016년부터 제작을 이어오고 있는 시스템 쇼크 리마스터와 관련된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시스템쇼크 리마스터를 제작 중인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는 지난 6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플레이 실황이 담긴 프리뷰 영상을 두 편 공개했다. 한 영상은 해킹을 위해 사이버 스페이스로 침투해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다른 한 영상에는 뮤턴트나 사이보그의 디자인 및 피격 연출과 관련된 설명이 담겨 있다

PS4 버전 마인크래프트를 PS VR로 즐길 수 있는 신규 모드가 무료로 추가된다.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스튜디오는 지난 7일,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PS VR 모드가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VR 기능 도입을 최종 테스트하고 있으며, 추후 자동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소닉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찾아왔다. 세가가 2021년에 소닉 30주년을 기념해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세가는 9월 초에 출간된 유럽의 광고 전문 잡지인 '라이센싱 소스 북' 가을 호에 소닉과 관련된 지면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광고에 따르면 세가는 소닉이 3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신작을 출시할 것이며, 이 외에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 주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대표작 '거울전쟁 악령군'과 '붉은보석 2 홍련의 모험가들'을 원작으로 한 소설 2편이 9월 중 e북으로 나온다. 거울전쟁 악령군은 지난 2000년 출시된 게임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소설 제목은 '거울전쟁 더 노블 악령군'이다. 이어 붉은보석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끈 게임이다. 이번에 e북으로 나오는 소설 '붉은 보석 홍염의 기사'는 지난 2016년 모바일로 나온 '붉은보석 2 홍련의 모험가들 메인 스토리가 원작이다

펍지가 공식 SNS를 통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에 솔로큐를 추가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은 스쿼드 플레이만 가능해서 불편하다는 유저 목소리를 의식한 것이다.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에 기존 생존 타이틀 시스템을 대체하는 신규 모드로 경쟁전이 추가됐다. 1인칭(FPP) 및 3인칭(TPP)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스쿼드 플레이만 가능하다는 단점도 제기됐다

포스탈 시리즈는 B급 감성 막장액션 게임의 대명사다. 최근 시리즈 원점인 1편의 스핀오프 작품이 공개됐는데, 픽셀이 도드라져 보이는 복고풍 그래픽으로 B급 감성을 극대화했다. 포스탈 시리즈 최신작 ‘포스탈: 브레인 대미지드’는 지난 6일, 3D 렐름즈 자체 온라인 게임쇼 ‘렐름즈 딥 2020’에서 처음 공개됐다. 포스탈 1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크리에이티브포지와 하이퍼스트레인지가 공동 개발하고 원작자 러닝위드시저스가 퍼블리싱한다

지난 28일, 2020 글로벌 인디게임제작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약 420여 출품작 중 총 26개 게임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가운데, 중고등부 금상을 받은 '에티켓(ETIKET)'이라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에티켓'은 사회 곳곳에서 지켜야 할 공공예절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기능성 게임으로, 도서관, 영화관 등 다양한 에티켓이 요구되는 장소에서 어떤 행위가 문제가 되고 이를 어떻게 교정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다

개발자 트윗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는 게임 스타듀 밸리. 이번에는 향후 업데이트될 1.5버전 새 스크린샷이 공개됐는데, 팬들은 신규 콘텐츠에 대한 여러 추측을 내놓으며 뜨거운 관심을 표하고 있다. 지난 5일,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은 ‘1.5 버전에는’이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게임 스크린샷 한 장을 게시했다. 고요한 전원풍경을 배경으로 물가에는 오리가 헤엄을 치고, 낚시를 하는 사람과 이를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인물이 등장한다

2019년에 출시된 3편을 통해 눈길을 끈 쉔무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원작 게임을 총괄한 스즈키 유는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한다. 미국 애니메이션 배급사 크런치롤은 미국 성인 애니메이션 채널 어덜트 스윔과 함께 쉔무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애니메이션은 아버지를 살해한 자를 추적하는 주인공 료의 일대기를 다루며 분량은 총 13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