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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심 자극하는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테르비스 체험기
‘뮤’ IP를 활용한 RPG를 주로 출시했던 웹젠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10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와 9월 ‘라그나돌’을 출시했다. 두 게임 모두 캐릭터 수집이 주된 서브컬처 장르 신작이다. 어둠의 실력자는 일본 인기 라이트노벨 기반 게임인 만큼, 웹젠의 올해 방향성이 확고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웹젠 신작 ‘테르비스’는 2023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되는 자체 개발 서브컬처게임이다
2023.11.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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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느껴진 단체 기믹의 긴장감, 로아 모바일 체험기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3를 통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약 6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가장 핫한 게임 중 하나인 만큼 개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곧바로 엄청난 줄이 형성됐다. 그러나 팬들의 눈은 지루한 기색 없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빛나고 있었다. 이번 시연에서는 솔로플레이 콘텐츠 '영광의 벽'과 파티플레이 콘텐츠 '어비스 던전: 모라이 유적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전 시연을 통해 즐겨본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조작 간소화'가 핵심이었는데, 기존 PC 버전에서 선보인 아이덴티티 스킬, 타격감, 보스전 긴장감 등이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잘 녹아있었다
2023.11.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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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크로스 IP 확장 가능성 느꼈다, 데미스 리본 체험기
특정 게임사에서 하나의 대표 IP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으로 해당 세계관의 시대적, 공간적 차이를 보여주는 경우는 곧잘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도 현재 게임,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로 전개하려는 자체 IP ‘그랜드크로스’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지스타 2023에서 시연하는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Demis Re:Born)’또한 이 그랜드크로스 속 한 세계관을 담은 이야기다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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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로 만나본 칠대죄 외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넷마블은 2019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IP가 가진 매력을 게임으로 녹여낸 바 있다. 당시 뛰어난 원작 재현도로 단번에 시선을 끈 바 있는데, 지스타 2023에 출전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출시 전 평가도 당시와 비슷하다. 언리얼 엔진 5을 활용해 퀄리티가 높아졌고, 새로운 시간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밝힌 만큼 오히려 더 큰 관심을 받았다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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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계승한 20년만의 후속작 RF 온라인 넥스트 체험기
RF 온라인은 2004년 출시된 고전 MMORPG로, 세 국가의 격렬한 이권싸움을 게임에 잘 녹여내 매니악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9월 서비스 종료 당시 이를 아쉬워한 스트리머나 유저들이 다시 한번 게임으로 돌아가 함께 마무리할 정도였으니, IP에 대한 인지도도 낮다고는 하기 어렵다. 그런 RF 온라인이 넷마블엔투의 손에서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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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BSS, 막내는 또 한 번 속아보려 한다
블레이드앤소울은 기존 국내 MMORPG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액션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2021년에 출시된 블소2는 원작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을 받으며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발표된 블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인 프로젝트 BSS에 대해 유저들이 크게 기대하지 않는 이유 역시 액션을 살리기 어려운 장르인데다, 다소 식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수집형 RPG이기 때문이다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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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로 즐겨본 쉽고 귀엽고 쫄깃한 대전, 배틀 크러쉬
엔씨소프트가 올해 지스타에 출품한 배틀 크러쉬는 어떤 의미에서 가장 ‘엔씨스럽지 않은’ 타이틀이다. 무거운 느낌을 강조했던 MMORPG와는 결이 다르며, 귀여운 면모를 강조한 캐릭터에 배틀로얄과 캐릭터 성장을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는 대전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비슷한 사례를 찾는다면 배틀로얄과 AOS를 합쳐 쿼터뷰 방식으로 풀어낸 이터널 리턴과 유사하다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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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봤던 느낌 잘 살렸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체험기
작년 혜성같이 등장한 다크 앤 다커는 ‘중세 타르코프’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했었지만, 이후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 소송으로 인해 국내 접속이 막혔고 해외에서만 서비스 중이다. 10월 초에는 이용자 46만 명을 달성했다는 발표가 나올 정도로 나름 활발하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다크 앤 다커가 내년 상반기 모바일로 출시된다. 모바일 버전은 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오는 16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첫 시연을 할 계획이다. 원작 다크 앤 다커는 법적 분쟁으로 인해 대외적 이미지가 많이 나빠지긴 했지만, 게임성만큼은 호평받은 바 있다. 모바일 버전 역시 비슷하다. 법적 분쟁과 함께 보면 결코 좋은 말이 나오고 있진 않지만, 과거 다크 앤 다커를 즐겼던 게이머들에게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3.1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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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등장한 대형 CCG,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
지난 16일 처음으로 공개된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는 신생 개발사 뉴노멀소프트의 첫 게임이다. 뉴노멀소프트는 아덴, R0, 카오스 모바일 등 모바일 MMORPG를 주력으로 개발한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개발사다. 이런 이력을 가진 개발자들이 첫 작품으로 수집형 카드게임(CCG)을 출시한다는 것은 꽤 이례적인 일이다
2023.10.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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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앤파이터, 대한민국 지도에 최강의 군단급 액션을 더하다
‘현실에서 되기 어려운 건물주를 게임에서라도 경험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개발을 시작한 게임이 있다. 다만, 이미 수많은 작품이 출시된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가 아닌, 액션 RPG를 선택했다. 개발 총괄을 맡은 이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최강의 군단 등을 통해 액션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 에이스톰 김윤종 디렉터이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한 내용은 26일 정식 출시된 넥슨의 모바일 액션 RPG 신작 ‘빌딩앤파이터’에 대한 이야기다. GPS 기반으로 실제 건물과 지명을 사용해 몰입감을 높였고, 방향키와 버튼을 조합하는 조작 방법으로 액션게임의 손맛을 살렸다. 실제 플레이했을 때도 이런 부분들이 확실한 차별점으로 다가와 여타 모바일 액션 RPG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2023.10.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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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앤파이터, 현실 건물을 점령하면 강해지는 액션 RPG
오는 26일, 넥슨의 모바일 액션 RPG 신작 ‘빌딩앤파이터’가 출시된다.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를 통해 액션게임 장인 이미지를 쌓은 에이스톰 김윤종 디렉터가 개발 총괄을 맡았으며, 국내에 실존하는 지역 및 랜드마크와 연동되는 GPS 기반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공식 광고 영상 조회수가 24일 기준 311만 회를 넘을 만큼 관심이 뜨거운데, 과연 어떤 게임인지 그간 공개된 정보를 한데 모아봤다
2023.10.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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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라2, 어둡고 비참한 세계관과 전략적 깊이 돋보여
스팀이 지난 10일 시작한 올해 마지막 넥스트 페스트에는 10종 이상의 국내 게임들이 출전했다. 그 중에는 작년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비췄던 플린트의 신작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도 있었다. 별이 되어라2는 전작 ‘별이 되어라!’의 프리퀄로, 김영모 디렉터는 작년 지스타 인터뷰에서 “전작을 알지 못해도 즐길 수 있는 세계”라고 게임을 설명했다
2023.10.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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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 알차게 옮겼다, 검은사막 모바일 속 '아침의 나라'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IP 게임은 총 2개다. 하나는 최근 큰 인기를 끈 PC 검은사막이며, 또 하나는 2018년 출시된 모바일 버전,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두 게임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만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플랫폼의 특성에 따라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에 다소 차이를 둬 전혀 다른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2023.09.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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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에 담은 몬헌 액션의 정수, 몬스터 헌터 나우
14일 출시된 몬스터 헌터 나우는 캡콤 인기 IP 몬스터 헌터 기반 AR게임이다. 나이언틱과 캡콤이 4년 간 함께 개발한 작품이지만, AR게임 특성 상 흥행이 가능할지는 다소 불투명하게 느껴졌다. 게임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익숙한 팬이라면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고 소개됐으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것과 재미를 느끼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이니 말이다
2023.09.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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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소소한 이면을 만나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넷마블의 신작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6일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을 대표하는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시리즈 최초의 방치형 RPG라는 점에서 기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의 3저(低)를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전반적인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2023.09.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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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왕가의 피, 간편한 조작으로 즐기는 넷플릭스 액션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k-좀비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을 받은 ‘킹덤’이 좀비 액션게임 킹덤: 왕가의 피(이하 킹덤)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의 시선을 끈 것은 트레일러에 등장한 매끄러운 검술과 나부끼는 도포자락이었다. 강형석 킹덤 총괄 PD 또한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한국의 멋을 담은 액션을 게임에 담았다”고 밝힌 만큼, 영상에 담긴 모습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결과물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2023.08.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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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 출시 약 1년, 달라진 것 있을까?
앱플레이어는 모바일 게임을 PC로 플레이하는 안드로이드 OS 에뮬레이터다. 매크로, 키 설정, 다중 클라이언트 구동 등이 가능해 리세마라나 자동사냥 및 반복작업이 많은 모바일게임 플레이에 주로 쓰였다. 하지만 트로이의 목마 바이러스 발견 등 보안 이슈로 기존 에뮬레이터를 포기하고 대체재를 찾는 게이머들도 늘어났다. 그때 주목 받은 것이 바로 구글이 직접 서비스하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 베타다
2023.08.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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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더비, 타워 디펜스의 한계를 심리전으로 뚫었다
타워 디펜스는 단순하다. 최대한 강하고 많은 유닛을 배치해 적으로부터 타워를 지키는 것이 전부다. 그래서 쉽게 질리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규칙을 익히고 자신만의 조합을 찾는데 열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복된 행동에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오는 8월 3일 정식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펜스 더비는 이런 장르적 한계를 넘어서려 노력했다. 바로 경매를 통해 유닛(타워)을 획득하는 ‘스카우팅’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다. 개발진은 “스카우팅을 통해 서로 뺏고 뺏기는 치열한 승부를 벌이게 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과연 타워 디펜스에 심리전을 가미한 디펜스 더비는 어떤 느낌일지 직접 플레이해봤다
202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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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된 아레스, 사람 많아져도 액션 폼 안 죽네
지난 25일 출시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SF MMORPG 신작이다. 발표 당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함께 출시되고, 수동조작의 재미를 살렸다는 점으로 카카오게임즈의 다른 작품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비교되기도 했다. 미디어 간담회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당시 느꼈던 점은 오딘과는 또다른 조작의 재미를 선보인다는 것이었으나, 중요한 것은 멀티플레이에서도 이와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였다
2023.07.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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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신: 크루, 손맛과 캐릭터 육성 두 마리 대어 낚았다
컴투스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낚시의 신’은 2014년 출시이래로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7,000만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여타 낚시게임과 차별화된 콘텐츠와 뛰어난 손맛으로 장르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그리고 지난 7월 20일, 9년만의 후속작 낚시의 신: 크루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작이 워낙 인기를 끌었던 만큼 출시 전부터 많은 낚시게임 팬들의 관심이 몰렸다. 직접 플레이해본 낚시의 신: 크루는 전작의 장점에 더해 장르 특유의 진입장벽마저 완화한 게임이었다. 호평받았던 손맛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크루 육성 시스템을 추가해 낚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구조였다. 특히 물고기를 낚는 과정 중에 사용하는 크루 전용 스킬은 독특한 효과들로 구성돼 게임 내내 박진감을 더하기도 했다
2023.07.26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