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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에서 국민액션 게임으로 승화 한 '몬헌 월드'
‘몬스터 헌터’가 새로운 세계를 맞아 확 달라졌다. 그 증거로 1월 26일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가 3일 만에 전세계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했다. 기존 ‘몬스터 헌터’ 팬은 물론 그간 시리즈를 접하지 못한 게이머까지 포섭했다는 증거다. 휴대기기가 아닌 PS4와 Xbox One을 택하며 진일보한 그래픽으로 대작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늘어난 편의 기능으로 그간의 단점을 최소화시켰다. 그러면서도 대형 몬스터를 사냥하는 특유의 손맛은 잃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간만에 PS4 버전이 한국어를 지원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신규 유저와 골수 마니아 모두를 만족시킨 ‘몬스터 헌터 월드’. 왜 ‘갓겜’이라 불리는지, 휴가까지 내가며 확인해 봤다
2018.02.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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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에는 울티마·마비노기에서 즐겼던 '하우징'이 있다
지난 25일, 6년이라는 긴 개발기간 끝에 드디어 '듀랑고'가 출시됐다. 출시 여파는 대단했다. 워낙 오랜 세월 동안 기대 받아온 게임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린 탓에 서비스 첫 날부터 서버는 먹통이 됐고, 아직도 서버 과부하로 인한 간헐적 접속 불량이 이어지고 있을 정도다
2018.01.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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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은 지갑이 가볍다! '몬헌 월드' 한정판 2종 개봉기
국내에서도 ‘몬스터 헌터 월드’ 한정판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다양한 특전을 담은 ‘몬스터 헌터 월드’ 콜렉터즈 에디션, 그리고 ‘몬스터 헌터 월드’에 맞춘 특별한 디자인의 PS4 Pro다. ‘몬스터 헌터’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기자 역시 이 한정판 2개를 전부 구매했다. 보기만 해도 사냥 한 판 가고 싶어지는 한정판을 사진으로 담았다
2018.01.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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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이 이끄는 한국은 강했다, 문명 6: 흥망성쇠 체험기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는 오랜 시간 게이머들로부터 ‘타임머신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명 발전’과 ‘턴제 전략’이라는 소재만 두고 본다면 지루해 보이지만, 막상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턴 더!’를 부르짖게 할 정도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2016년 발매된 최신작 ‘문명 6’에도 이런 시리즈의 즐거움은 그대로였다
2018.01.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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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정체성 흐릿하지만 맛은 있는 짬짜면 '열혈강호M'
횡스크롤 액션과 턴제 RPG. 언뜻 들으면 다소 거리감 있게 느껴지는 두 장르다. 그런데 최근 이처럼 양립하기 힘들어 보이는 두 장르를 하나의 게임으로 합친 작품이 출시됐다. 바로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인 '열혈강호M'이다. 이 게임은 빠른 속도감으로 콤보를 완성하는 횡스크롤 액션 모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해 전술적으로 즐길 수 있는 턴제 RPG 모드까지 갖추고 있다. 한 게임이 완전히 다른 방식의 두 가지 게임 모드를 지원하는 셈이다. 대단히 기묘하게 들리는 특징이다
2018.0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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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로열블러드, 최적화는 과제지만 RvR은 잡았다
2018년 1월 '모바일 3대 기대작'으로 불리며 100만 사전예약자를 모았던 화제의 작품 중 하나가 지난 10일 사전 오픈됐다. 바로 게임빌이 준비한 회심의 MMORPG '로열블러드'다. '로열블러드'가 내세운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출될 수 있다. 뛰어난 그래픽, 비선형성을 강조한 '돌발 임무', 그리고 100 대 100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RvR, 합리적 과금 시스템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요소들이 실제 게임에는 얼마나 잘 반영되어 있을까? 한 번 확인해보자
2018.0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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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스텔라 스테이지, 765프로가 주인공이 아니야?
지난 2016년 2월,'아이돌 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 한국어판 발매가 결졍됐을 때 국내 프로듀서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게임 발매 이후 프로듀서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 '도쿄게임쇼 2017' 현장에서 신작 '아이돌마스터 스텔라 스테이지'가 공개됐다. 과연 '백금마스'에 실망한 프로듀서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2018.0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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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기능성에만 치중, 재미 놓친 '한국사 RPG'
역사를 소재로 한 게임이 주는 가장 큰 재미는 무엇일까? 물론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굳이 하나 꼽자면 이것 아닐까 싶다. 역사를 딱딱한 지식이 아닌, 내가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로 다룬다는 점 말이다. 하지만 12월 29일 발매된 모바일게임 '한국사 RPG'는 안타깝게도 '역사와 상호작용하는 재미'에서 크게 빗나간 모습이다
2018.01.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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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전투와 약탈 더해진 부루마블, 쥬만지
'모노폴리'나 '부루마불' 같은 부동산 게임들은 특유의 무작위성과 권모술수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준다. 그러나 규칙상 간접적으로 상대를 파산시키는 것만 허용되다 보니 가끔 진행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특히 후반에 누군가 통행료 비싼 타일에 걸리기만 기다리며 무의미하게 턴을 넘기다 보면, 이러느니 그냥 시원하게 전투 한 번 해서 끝내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2017.12.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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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극 2'의 재미, 6편 빈자리 채우고 남는다
세가에서 만든 ‘용과 같이’는 야쿠자라는 소재를 십분 활용한 인기 액션게임 시리즈다. 하지만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다소 ‘애증’의 존재라 할 수 있다. 2016년 12월, ‘용과 같이 6’ 퍼블리셔 SIEK가 내용 상의 문제를 이유로 발매를 취소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용과 같이 극 2’까지 공개 시점 성우 망언으로 물의를 빚으며 시리즈에 대한 여론이 나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가는 ‘용과 같이 극 2’ 한국어판 발매를 강행했다
2017.12.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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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노린 '에어', 다소 불안한 비행으로 출발
지난 13일, 드디어 '에어' 비공개 테스트가 1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본 '에어'는 '지스타'에서 품은 기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핵심 콘텐츠로 소개했던 비행 및 공중전, RvR 전장, 스팀펑크 세계관, 모두 완성도가 떨어진 것이다. 물론 정식 서비스까지는 아직 한참 남은 게임이니 만큼 아쉬운 점은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미완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지금 모습은 조금 안타깝게 느껴진다
2017.12.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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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로 나오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환경 쾌적할까?
2017년 PC게임 시장을 정복한 ‘배틀그라운드’가 이제는 콘솔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2일부터 Xbox One 프리뷰를 통해 콘솔 버전 첫 테스트를 시작한 것이다. 특히 MS 차세대 콘솔 Xbox One X에서는 성능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콘솔에서 배틀로얄 재미가 그대로 살아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2017.12.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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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몬헌 무기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선 뭐가 바뀌었나?
지난 12월 10일부터 국내에서 PS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몬스터 헌터 월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에 기자 역시 만사를 제쳐두고 ‘몬스터 헌터 월드’ 체험에 매진했다. 평소 ‘몬스터 헌터’ 14종 무기에 통달해 프로 헌터라 불렸던 기자... 체험판에 제공된 3종 퀘스트를 누구보다 빨리 클리어 하겠다고 나섰다
2017.12.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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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미니 골프 킹, 이렇게 과격한 골프는 처음이야
골프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정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물며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는 골프 게임이라면 더욱 그렇다. 느리고 단조로운 진행에 이렇다 할 액션도 없다 보니, 골프 게임은 다소 취향 타는 장르로 인식되어왔다. 그런데 최근 골프 게임이 지루하다는 인식을 바꿔줄 만한 독특한 작품이 하나 발매됐다. 블루홀 피닉스에서 제작한 모바일 골프 게임, '미니 골프 킹'이다
2017.12.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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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마알못'도 반하게 한 닌텐도의 마법
닌텐도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내놓았을 때 기자는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다소 심드렁했다. 마리오가 인기절정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플랫포머 게임을 선호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궁금하기도 했다. 닌텐도가 어떤 마법을 부렸길래 사람들이 앞다투어 찬양할까? 결국 기자 역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구매했고, 눈에 불을 켜고 단점을 찾아내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바보가 된 것처럼 실실 웃으면서 조이콘을 양손에 쥐고 흔들고 있었다
2017.12.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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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인디명작 '인생게임'
'인생게임'은 한 사람이 아기 때부터 노인이 돼 관에 들어갈 때까지를 달리기로 묘사했다. 달리는 중 플레이어는 어쩔 수 없이, 혹은 자기 선택에 따라 '코인'을 먹게 된다. '코인'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어떤 '코인'을 몇 개나 먹었는지에 따라 게임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작은 선택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인생이 바뀌는 우리 삶과 같다
2017.12.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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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읽는 재미에 집중한 추리 게임, '진구지 사부로'
추리게임 '탐정 진구지 사부로'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다. 하드보일드 탐정 '진구지 사부로'의 수사를 다룬 이 게임은 탄탄한 스토리와 특유의 연출방식으로 많은 팬을 모았다. 그러나 2012년 '탐정 진구지 사부로: 복수의 윤무' 이후로 한동안 신작 발표가 없었고, 이에 팬들은 시리즈가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2017.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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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토리는 잡았지만 게임성은...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는 '그랜드 오더', 직접 해보니 과연 스토리는 그 어떤 모바일게임보다 방대했다. 설정 또한 원작 '페이트' 시리즈에서 언급만 됐던 부분들을 실제 등장시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 측면에서는 어딘가 허전하다. 그렇게 유명한 게임이라면 분명 즐길 거리도 풍성하고 다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시간 하니 콘텐츠가 바닥나버릴 정도다
2017.11.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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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박스에 멱살, 스토리에 발목 잡힌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지난 2015년, EA는 루카스 필름의 영화 ‘스타워즈’의 전장을 게임으로 고스란히 옮겨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EA는 AAA급 타이틀을 호언하며, 개발팀에 ‘배틀필드’ 시리즈로 유명한 다이스까지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엔진으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담아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7.1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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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블소 레볼루션, 넷마블의 모바일 신공 2초식
넷마블이 만드는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버전이 ‘레볼루션’이란 부제를 이어받은 것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엔씨소프트가 만드는 ‘블소 모바일’과 선을 긋고 자체 브랜드를 강조하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스스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넘어서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과연 ‘블소 레볼루션’은 기대에 걸맞은 작품일까,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서 직접 시연해봤다
2017.1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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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모바일 MMORPG도 '날탈' 시대, 이카루스M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를 보면 주인공이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고 이들에 탑승하거나 도움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최강의 비룡 ‘토루크’를 길들였을 때는 온 부족이 놀라며 그를 경애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날탈은 역시 좋은 걸 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2014년작 ‘이카루스M’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적극 차용한 ‘펠로우’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필드에 널린 몬스터를 그저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잡아다 탈 것이나 펫으로 부린다는 건데, 특히 제목에서 보듯 날탈(나는 탈 것)과 공중전을 강조한 게임이었다
2017.1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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