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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특수학급부문 예선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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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경남지역 온라인 자체 예선전 전경
(사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립특수교육원, CJ E&M 넷마블과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제8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특수학급부문 예선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부터 10일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8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특수학급 부문 예선전에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산하 특수학급에서 장애학생 277명과 비장애 학생 65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종목은 인기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퍼즐 두뇌게임 `사천성`, `오목`, `카트라이더`  4종목이며, 게임 특성에 따라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펼쳐졌다. ‘마구마구’와 ‘카트라이더’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진행되는 종목이며, ‘사천성’은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종목으로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한층 더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 오목종목에 예선에 참가한 삼가고등학교 지도교사는 "학생이 9월에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본선까지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e스포츠를 통해 비장애인 친구, 부모 및 교사와 더욱 친밀해지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게임  과몰입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의 순기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준 점에 매우 감사하며 올해 본선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CJ E&M 넷마블 담당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양질의 게임을 개발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본선전은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 될 예정이며, 지역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특수학급학생 120명과 지역별 자체 예선전을 통과한 특수학교 대표 150여개 팀 250여명이 출전해 `프리스타일2`, `Wii 스포츠 양궁`, `오델로`, `마구마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제10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 대회`도 함께 진행돼 더욱 더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온라인 게임의 순기능을 제대로 보여주는 행사로서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문화 개발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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