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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화넬'의 어새신 수도 쟁탈전 스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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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새신은 강력한 대미지에 반해 방어력과 체력이 부족한 근접 직업군이다. 때문에 1:1에서 강력하지만, 카스트라 공방전과 수도 쟁탈전 등 다수가 뒤얽혀 싸우는 전장에서는 활약도가 낮다.

특히, 공간의 제약이 심한 수도 쟁탈전에서는 다른 직업보다 은밀하게 움직여야 한다. 은신을 바탕으로 단독 행동을 하며 뛰어난 대미지로 상대 원거리 딜러와 팔라딘을 암살한다. 

오늘 소개할 전술은 지난 수도 쟁탈전에서 수성 측으로 참여한 어새신의 스킬트리다. 아군 깃발을 지키고, 상대 팔라딘을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할 때 사용한다. 자세한 전술 사용법과 수도 쟁탈전에서의 팁은 다음 본문을 통해 확인해보자.








▲ 지난 수도 쟁탈전에 수성측으로 참여한 '화넬'

반갑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화넬'이란 아이디로 도전 길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대 게이머다. 도전은 지난 통치 계약에서 캄파니와 계약하고, 수도 쟁탈전에서 집정관 길드를 도와 수성 측으로 참여한 바 있다.
어새신은 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나?

깃발을 수호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상대가 올라오는 계단이 2개 있는데 나는 오른편을 수비하며 팔라딘을 처치하는 데 주력했다.
수비 방식은?

버서커에게 정문을 맡기고 나머지 인원들은 계단에서 수비한다. 경로가 두 곳이라는 점과 지형의 특성 때문에 상대가 진영을 유지하며 올라오기 어렵다. 때문에 수월한 방어가 가능하다. 

▲ 승패를 가르는 깃발이 생성되는 장소


▲ 주요 수비 지점인 계단

기존 전장과 수도 쟁탈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전투 방식이 다르다. 공방전은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오브젝트를 두고 난전이 일어난다. 하지만 수도 쟁탈전은 공간의 제약이 심하고, 공수 역할이 뚜렷하다. 
수도 쟁탈전에서 사용한 스킬트리를 공유해줄 수 있나?

물론이다.

▲ 어새신의 수도 쟁탈전 스킬트리,
교살을 처형인으로 교체해 사용했다

전술을 구성한 이유를 설명해달라.

생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연무'와 '그림자 베기'를 사용했다. 그리고 팔라딘을 암살하는 임무를 받았기 때문에 '입막음'을 '사용 기술'에 넣었다. 또한, 순간 피해량을 높이기 위해 비정, 처형인, 배후공격을 적용기술에 활용했다. 단, 딜러를 상대할 때는 '기만'과 '처형인'을 교체해 생존력을 높였다. 
전술은 유동적으로 변경했나?

전투 중에는 변경이 불가하니 안전한 곳에서 전술을 바꿨다. 하지만 임무가 정해졌다면 고정된 스킬트리를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팔라딘을 제압할 때 사용한 딜사이클을 설명해달라

'처형의 시간 -> 암살자 -> 그림자 베기 -> 기습 -> 꿰뚫기' 순으로 사용한다. 상대 팔라딘을 상대할 때는 '입막음'을 사용하면 된다. '기습'을 사용할 때 반드시 살의를 관리해야 한다. '입막음'을 하지 못한다면 낭패다.
수도 쟁탈전에서의 팁을 소개해줄 수 있나?

상대가 깃발을 노리고 올 때 적을 잘라주는 버서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습과 같은 광역 스턴으로 상대의 발목을 잡아줘야 한다. 그렇게 분산된 적들은 계단 위에서 각개격파하면 수월한 방어가 가능하다. 단, 계단이 두 곳이니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작 전에 길드장은 역할 분담을 정확하게 해주어야 한다. 정돈되지 않은 전투가 일어나면 수비 진영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특히, 공성 측이 한 점 돌파를 노릴 때는 음성 채팅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최근 이단 베기와 기습을 두고 고민하는 유저들이 많다. 둘 중에 무엇을 추천하나?

단연 '기습'이다. 배후공격의 추가 대미지까지 더한다면 '기습'이 훨씬 강력하다. 이단 베기는 살의 소모에 비해 대미지가 높지 않아 비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수도 쟁탈전에 대한 실망이 컸다. 좁은 입구에서 30분간 난전이 지속했기 때문이다. 수비 범위를 넓혀서 공성전을 진행한다면 더 많은 전략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개발사가 유저들과 소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블레스의 장수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끝까지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해준 '화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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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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