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피지스 서버 투기장 랭킹 1위 Unknown의 레인저 스킬트리

반갑다. 피지스 서버 우니온에서 레인저로 플레이하고 있는 Unknown이라고 한다. 

케르타논 투기장이 오픈하고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1위라니 기쁘기도하고 놀랍기도 하다.

2인 파티를 구성하고 진행한 점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 참가가 빨랐고, 호흡이 맞는 사람과 함께 플레이해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3인 조합을 구성할 경우 버서커, 어새신, 팔라딘이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버서커는 광역기가 강점이므로 근접 직업으로 구성된 상대를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어새신은 침묵을 활용해 팔라딘을 무력하게 만들고 상대 메이지와 레인저를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팔라딘은 지속전으로 전개될때 같은편 체력을 수급할 수 있어 좋은 구성원이라 생각한다.

다들 알다시피 투기장은 3:3으로 치러진다. 상대 한 명을 빠르게 제압해 수적 우위를 점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레인저는 상대 체력을 순식간에 깎을 수 있는 기술이 없다.

투기장에서 레인저와 메이지는 타겟팅 0순위다. 상대에게 집중 공격을 당하는게 부기지수이므로 상대 1명에게 대미지 딜링을 퍼부어 동귀어진하거나 빈사 상태를 만드는 방식으로 전투했다.

총 세 가지 전술을 사용한다.

근접 딜러들이 많을 때는 연막탄을 이용해 순간적인 회피율을 높이고, 철수 화살과 도망자의 표식, 급습 등을 활용해 최대한 거리를 벌린다. 팔라딘을 상대할 때는 침묵 화살, 회전 화살, 급습으로 캐스팅을 방해한다. 같은 원거리 직업군을 상대할 때는 침묵 화살과 쐐기 화살로 상대의 회피 기동을 강제하고, 레인저의 공격은 탄막으로 막는다.

발사-> 연사 -> 이동 사격, 회전 화살이 가장 유용하다. 그리고 상대 체력이 20% 이하라면 최후의 일격을 사용해 마무리한다. 발사와 연사 사이에 딜레이가 있는데 장비 재료 행운 상자를 퀵슬롯에 넣고 사용해 후속 딜레이를 줄인다.

PvP에는 왕도가 없으므로 인스턴스 던전에서의 팁을 소개하겠다. 보스에게 대미지 딜링을 할 때 보통은 독화살 - 사냥용 덫 - 독화살 - 정조준 - 저격 - 맹독 폭파를 사용한다. 이 때 사거리가 일정 이상 멀어지면 저격, 맹독 폭파 후에 발사가 자동으로 나가 정조준 효과를 낭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맹독 폭파 후 마우스로 화면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자동 발사가 시행되지 않아 기존보다 많은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현재 블레스에 필요한 것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최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탈하고있다. 최고 레벨 던전을 추가하기보다 PvP를 보완하고 활성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투기장 랭킹을 단순 승수로 판단하기 보다 평점 혹은 MMR을 도입해 모든 서버 유저간 경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