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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하면 떠오르는 꽃
두꺼웠던 외투를 옷장에 넣은 지 어느새 1개월이 지났다. 국내 가요 인기 차트에서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같은 봄에 관련된 노래가 인기몰이 중이다. 거리에는 꽃들이 만발했고, 나뭇잎들은 푸른 생기를 되찾았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건만, 블레스 유저들은 이를 느낄 새도 없이 바쁘다. 영웅급 장신구를 제작하기 위해 '필드 레이드'에 참여해야 하고, 양 진영의 자존심을 건 '카스트라 공방전'도 플레이해야 한다. 여기에 인스턴스 던전과 수도 쟁탈전에 신경을 쓰다 보면 하루가 지나간다.
그렇다고 봄을 마냥 무시할 순 없다. 시간이 부족한 블레서들을 위해 게임 속에서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봤다. 반복된 사냥과 PvP에 지쳤다면 다음 장소를 방문해 봄 분위기를 내보자.
명소 1. 스크린 샷 찍기의 명소, 스페치아 귀족 지구
▲ 화사한 꽃들이 가득한 스페치아 정원
첫 번째 지역은 스포르차 궁 왼쪽에 있는 귀족 지구의 정원이다. CBT부터 유명했던 지역으로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해있다. 독특한 색깔의 나비도 날아다녀 스크린 샷 촬영지로 사랑받는 곳이다.
배경, 접근성이 뛰어나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단, 우니온 진영의 수도이므로 하이란 플레이어들이 방문하기 어렵다.
▲ 사냥에 지쳤다면 한 번쯤 들어가보도록 하자
▲ 꽃들로 가득찬 귀족 정원을 거닐어보자
▲ 귀족 지구 정원의 위치
명소 2. 숨겨진 명소, 은둔자의 고개에 있는 빛나는 꽃밭
▲ 빛나는 꽃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은둔자의 고개
두 번째 지역은 우니온 수도 근처 은둔자의 고개에 있는 숨겨진 꽃밭이다. 경비병들이 상주하지 않아 양 진영 모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하얗게 빛나는 꽃이 피어 있는데 그 모습이 봄에 피는 자두나무 꽃과 유사하다.
어두운 날씨에 꽃들이 더욱 밝게 빛나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넓은 지면이 제공되어 단체 스크린 샷을 촬영하기 적합하다. 하지만 스페치아 근처이기 때문에 우니온 보호 구역으로 설정된 점이 아쉽다.
▲ 봄에 피는 자두 나무(좌)와 은둔자 고개의 숨겨진 명소(우)
▲ 빛나는 꽃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 은둔자의 고개 위치와 경로
명소 3. 유적지 소풍 분위기 물씬, 부가라 지역의 라나족 옛 집터
▲ 라나족 옛 집터에 있는 거대 나무
마지막으로 소개할 명소는 미공개 지역 '부가라'의 '라나족 옛 집터'다. 근처에 수풀이 우거져있고, 집터가 유적지처럼 남아있다. 먼 곳에서도 눈에 확 띄는 거대한 나무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봄 소풍 장소를 연상케 한다.
미공개 지역을 탐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길이 험난하고, 미니 맵에 경로가 표시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 소풍온 듯 한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
▲ 라나족 옛 집터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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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danimg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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