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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메카 캐릭터순위] 6월 4주차, 경쟁전 업데이트 임박! 아군의 선호 영웅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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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웅을 골라야 팀에 도움이 될까?

'경쟁전'에 대한 정보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10번의 배치 경기, 그 결과에 따른 1~100의 실력 평점, 그리고 고유 보상인 '황금 총'까지. 적용은 6월 말 예정이지만 각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소식이 확산되며 주요 관심사로 올랐는데요. 경쟁전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개 테스트 서버에는 오픈 하루도 안돼 전 세계 유저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경쟁전의 생태계는 기존보다 독합니다. 매 경기는 혼자만 아니라 팀원 모두의 평점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상위권에 올라야만 주어지는 보상은 승리를 더욱 갈구하게 만들죠. 이런 상황에서 개인의 영웅 선택은 한층 중요해집니다.


▲ 오버워치 경쟁전



외국에서는 여전히 '맥크리'가 주축이 된 구성이 인기입니다. 점차 맥크리를 배제하고 '솔저: 76'만 쓰는 판도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경기 종료 후 최고의 플레이에서도 맥크리는 선정 비율이 높습니다.

그럼 맥크리를 주로 쓰는 것이 정답일까요? 이에 대한 일각의 평은 부정적입니다. 너프 이후엔 난이도가 조준 역량에 지나치게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피스키퍼' 난사의 총 공격력은 270이지만 익숙지 않으면 반절의 피해만 입히고 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반 게임에서 맥크리는 플레이 타임 1위를 기록한 반면, 승률은 뒤에서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영웅 선택의 갈림길에서 유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각각 부문을 나누어 컨트롤이 미숙한 유저와 무작위 아군에게 추천하는 영웅을 알아보았습니다.

금주의 별별 랭킹: 아군에게 추천하는 영웅






▲ 그래도 강요를 하면 반감을 살 수 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이주영)

그러나 진짜 문제는 팀원들에게 있다?

'영웅은 잘 골랐고, 실력에도 문제가 없는데 계속 패배만 한다.' 이럴 때는 매치 시스템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레벨이 우리 팀에 있거나, 고 레벨 유저가 적 팀에 포진한 경우가 그 예입니다. 실제로 팀 간의 현저한 실력 차에 손도 못 쓰고 졌다는 글이 심심찮게 커뮤니티에 올라오곤 합니다.

매치 시스템은 게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쉽거나 어려우면 금방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버워치의 매치 시스템은 어떨까요? 제프 카플란 게임 디렉터가 이에 대해서 단편적인 답을 내놓았습니다.


▲ 제프 카플란 게임 디렉터

▶ 매치 시스템은 대기시간, 핑, 그룹, MMR(매치메이킹 평점, 가칭)을 따져서 작동한다.
▶ 그룹 매치는 같은 인원수의 그룹이 상대로 잡히게끔 되어 있다. 단, 그룹에 속한 플레이어들의 핑과 실력 차이까지 똑같이 맞추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우리는 그룹 매치를 하고 싶게끔 계속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 그룹 매치는 솔로보다 재미있다.
▶ MMR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것은 승패 뿐만 아니라 다른 무수한 데이터에도 영향을 받는다. 전장, 공격과 수비, 영웅 별 활약, 적의 실력 등이 그것이다. 이것도 단편적인 예에 불과하다.
▶ 오랫동안 플레이를 안했거나, 지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본인의 레벨보다 낮거나 높은 난이도의 매치가 잡힐 수 있다.
▶ 우리는 플레이어가 계속 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승리는 패배보다 재미있다. 매치 시스템은 이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
▶ 매치 시스템이 탈주자, 계정 돌림, 개인 컨디션, 마우스 고장 등 기타 예상치 못한 문제에 휘둘릴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 부분은 손보기 어렵지만, 최고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 '이 플레이어 피하기' 기능은 매치 시스템에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에 삭제했다. 일부 유저들은 이 기능을 실력이 너무 높은 유저들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했다.

▲ 제프 카플란이 직접 남긴 포스트

금주의 투표: 경쟁전을 맞아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 영웅은?

이처럼 오버워치는 계속해서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쟁전'은 오버워치의 야심작 중 하나이죠. 라운드 별 결과 대신 점수로 승패를 가리는 등 경쟁전은 '빠른 대전'과 기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경쟁전'에서만큼은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 영웅은 누구일까요? 부문 별로 캐릭터를 골라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마음에 드는 순위가 있었나요? '오버워치 랭킹'은 다음 주에 또다른 순위로 돌아옵니다.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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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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