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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메카 캐릭터순위] 6월 5주차, 석양이 졌다! 맥크리 사용 추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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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처럼 져버린 '석양맨'

밸런스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는 '맥크리'가 있죠. 이에 대한 열기는 일각에서 경쟁전 업데이트 만큼이나 뜨거운데요. 프로게임 픽률 랭킹을 먼저 보겠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맥크리', 한때 더블 픽은 기본이었던 남자


▲ 최고 픽률 6인, 맥크리를 대신해 떠오른 '솔저: 76'와 '파라'

지난 15일 패치 이후 2주만에 맥크리의 픽률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섬광탄', '난사', '황야의 무법자'의 공격적인 기술로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았던 맥크리였으나, 결국 '솔저: 76', '파라', '리퍼'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 중 최고 픽률인 '솔저: 76'와 '파라'는 공교롭게도 맥크리의 호적수로 흔히 지목됐던 영웅이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의 찬반 논쟁도 여전합니다. '맥크리 재상향'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는 있지만, 대부분은 비추천이 쌓여 밑으로 내려가는 형국입니다. 이대로라면 '석양맨'은 정말로 석양과 함께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느새 석양과 함께 사라져버린 맥크리, 일반 게임 픽률도 '솔저'에게 밀렸다


▲ 공중에서 거점 점령도 가능한 재주꾼 파라

상하향 투표 결과

이 현상을 더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경쟁전 업데이트를 맞아 진행한 상하향 필요 랭킹인데요. 4주 전까지만 해도 3위를 22%로 누르고 가장 많은 너프 요구를 받았던 맥크리는 이제 한 자릿수가 되어 4위로 밀려났습니다. 한편으로는 지난 번에 비해 1위부터 하위권까지 표가 골고루 섞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건 블리자드의 밸런싱이 성공했다는 증거일까요?




▲ 혼자서 너프 투표를 독식했던 맥크리



경쟁전이 업데이트 된 상황에서, 일부에서는 벌써 다음 밸런스 패치 대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너프 이전에 이미 언급이 됐던 'D.Va'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죠. 추가로 150의 낮은 생명력과 생존기 부재로 '젠복치'라는 별명을 얻은 '젠야타'가 후보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경험을 미루어 본다면 다음 패치는 2주 뒤인 7월 13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는 어느 영웅이 상향의 기쁨을 누리게 될까요? 아니면 또다른 너프 패치가 이루어질까요? 21명의 영웅이 프로게임에서 골고루 쓰이는 일은 과연 가능할까요? 밸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D.Va'와 '젠야타'의 밸런스에 대한 게시글

금주의 투표: 경쟁전에서 점수를 쌓기 가장 좋은 영웅은?

경쟁전은 '황금 무기' 등의 명확한 보상이 있습니다. 때문에 팀의 승리 만큼 개인의 활약 또한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경쟁전에서 어떤 영웅이 점수를 얻기에 가장 좋을까요? 부문 별로 캐릭터를 골라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마음에 드는 순위가 있었나요? '오버워치 랭킹'은 다음 주에 또다른 순위로 돌아옵니다.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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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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