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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 게임의 숨겨진 재미 요소 같은 퀘스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오로스’ 남부로 이동하면 ‘미친 우르키’라는 남자로부터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우르키’는 자신이 하늘을 날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하고, ‘타카르’는 도와주겠다고 한다.
퀘스트 수행을 위해 식인물고기, 까마귀, 거북이 그리고 겨울새 각각 1마리씩 잡아와야 한다. 먼저 식인물고기는 퀘스트 지역 근처 물가에 있으니, 활로 잡으면 된다.
물가 근처를 살펴보면, 한가운데 자그맣게 솟아있는 땅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위에 새들이 머물고 있는데, 그 새가 바로 퀘스트 목표인 ‘겨울새’다. 가까이 가면 도망가니, 먼 거리에서 활로 사냥하자.
‘거북이’는 등껍질이 딱딱하니 활로 잡으려면 머리를 맞춰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몽둥이로 근접해서 때려주면 된다. 거북이를 잡고 재료를 얻자.
마지막으로 ‘까마귀’는 보통 바위 근처를 날아다니는데, 찾기가 조금 어렵다. 몸을 웅크린 채로 풀숲에서 조금 기다리면, 까마귀들이 바위에 앉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단숨에 잡아버리자.
모든 재료를 수집한 후, 절벽 위로 올라가면 ‘우르키’가 기다린다. 그에게 재료를 전해주고 아래로 내려와 그의 도전을 지켜보자.
이 미션이 흥미로운 이유는 여기서부터다. 절벽 아래엔 지푸라기 더미들이 있고, ‘우르키’가 뛰어내리는 순간 독수리 소리가 들리며 익숙한 BGM(?)이 들려온다. 만약 자신이 유비소프트 게임의 팬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퀘스트를 수행해보자.
다시 메인 스토리로 돌아오면, 이제 ‘이질라’족 마을 습격 퀘스트가 활성화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부에서 수행한 ‘우담’족의 큰나무 성채와 비교했을 때, 이번 퀘스트에는 적도 많이 등장하고, 난이도도 훨씬 높은 편에 속한다.
적이 상당히 강하니 항상 주의하자.
‘이질라’족 마을은 크게 재단과 주거지역으로 나뉜다. 주거지역에는 다수의 적이 등장하지만, 동물 동료를 활용하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퀘스트의 보스인 ‘로사니’다. 공격도 강력할 뿐만 아니라 방어도 튼튼한 편이라 전투가 상당히 까다롭다. 빠른 회피와 적절한 공격을 병행하여 공략하자.
"문제없… 어요! 괘… 괜찮을 겁니다!"
영상처럼 창을 던지면 ‘로사니’에게 박힌 뒤 바닥에 떨어지는데, 이때 재빠르게 바닥에 떨어진 창을 줍고 다시 던지는 걸 반복하면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로사니’를 처치하고 나면, 그를 마을로 잡아오게 된다. ‘우담’족의 ‘다’와 마찬가지로, ‘로사니’에게서는 새롭게 ‘화염폭탄’ 제조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새롭게 ‘로사니’의 이야기도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해두자.
이제 마을에서 멀쩡히 복원된 토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발명가 ‘워가’에게 말을 걸면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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