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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사망 시 뜨는 ‘당신은 죽었습니다(You Died)’라는 강렬한 문구에서 신조어 ‘유다희’까지 탄생시킨 ‘다크 소울 3’가 출시됐다. 이 게임은 '다크 소울' 시리즈의 마지막 타이틀이자 극악의 난이도로 많은 유저들에게 고통과 절망을 안기기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의 최신작이다.
시리즈 특유의 극악 난이도에 익숙해진 일부 유저들은 ‘다크 소울 3’가 전작들에 비해 쉬워졌다고 평하기도 한다. 기술이 점차 발전하며 시스템적인 부분이 전작보다 훨씬 다루기 편해졌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적들의 공격 패턴은 더욱 괴랄해졌고, 한 대씩 맞을 때마다 들어오는 대미지도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실제로 게임을 해본 유저 대부분은 ‘다크 소울 3’가 체감상 첫 작품 ‘다크 소울’과 같거나 그 이상으로 어렵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시작부터 너무 겁먹지 말고 이 공략과 함께 차근차근 ‘다크 소울 3’의 세계로 발을 내디뎌 보자.
본 공략은 PS4 버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술, 아이템 이름은 게임 내에서 사용 되는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조작 버튼을 먼저 설명하겠다.
공격 : R1버튼 강공격 : R2버튼 방어 : L1버튼 패리 : L2버튼(패리는 일종의 반격기다. 타이밍에 맞게 패리를 사용하면 강력한 반격이 가능하다) 달리기 : 이동(왼쪽스틱) + X버튼 (X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점프 : 달리기 도중 L3 버튼(왼쪽 스틱누르기) 타겟팅 : R3버튼 (오른쪽 스틱누르기) 구르기 : 피하려는 방향(왼쪽 스틱) + X버튼 연타 (방향을 정할 수 있으며 X버튼을 연타하면 연속 구르기) 백스텝 : X버튼 아이템사용 : ㅁ버튼 물체, 인물과의 상호작용 : O버튼 방패, 왼손무기 장비 or 장비해제 : Δ버튼 |
이 외에도 많은 커맨드가 있지만 전투에 주로 사용되는 것을 우선적으로 소개했다. 나머지는 실제 활용 시 추가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게임이 시작되면 외모, 출생, 이름, 부장품 등을 정할 수 있다. 외모, 이름은 캐릭터 능력치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으니 취향대로 만들면 된다. 하지만 직업과 부장품(장신구)은 게임 시작 시 캐릭터 능력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다크 소울' 시리즈 숙련도에 따라 적절한 항목을 선택해야 한다.
만일 ‘다크 소울’ 시리즈가 처음이거나, 게임을 쉽게 풀어가고 싶다면 ‘기사’ 출생과 ‘생명의 반지’ 부장품을 선택하자. ‘기사’ 는 다른 직업과 달리 물리 방어율이 100에 달하는 방패가 주어지며 높은 체력, 적당한 대미지, 준수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어 '다크 소울 3' 안에서 가장 무난한 직업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생명의 반지’는 소유자의 최대 생명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체력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자 이제 '불과 재의 세상'으로 들어가보자.
게임을 시작하면 바로 앞에서 O키를 눌러보자.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이 메시지는 게임 진행 시 필요한 팁과 힌트를 전해주는 매개체다. 맵 곳곳에 산재한 이 메시지 중에는 유저들이 직접 남긴 멘트도 있다. 개중에는 실전에서 얻은 유용한 팁도 있지만 종종 거짓정보를 전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메시지를 읽은 뒤 앞으로 가면 이번 시리즈 첫 번째 적이 등장한다. 적이 캐릭터 앞으로 바짝 붙기 전에 전에 ‘공격’ 버튼을 눌러주면 일격에 죽는다.
적(이하 ‘해골로브’로 지칭)을 처치하면 제단 근처에서 하얗게 빛나고 있는 ‘소울’을 볼 수 있다. ‘소울’은 획득 가능한 아이템을 표시해주는 신호로, 몬스터 처치 후는 물론 앞으로 등장하는 모든 습득 가능 아이템이 위 사진처럼 표시되니 반드시 루팅하자.
적(이하 ‘해골로브’로 지칭)을 처치하면 제단 근처에서 하얗게 빛나고 있는 ‘소울’을 볼 수 있다. ‘소울’은 획득 가능한 아이템을 표시해주는 신호로, 몬스터 처치 후는 물론 앞으로 등장하는 모든 습득 가능 아이템이 위 사진처럼 표시되니 반드시 루팅하자.
첫 지역 '해골로브'를 처리하면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포션 ‘에스트 병’이 주어진다. '에스트 병'은 이후 설명할 '화톳불'에서 재충전할 수 있으며, 추후 획득 가능한 ‘에스트 파편’으로 보유 수량을 늘릴 수 있다.
‘에스트 병’을 얻은 뒤, 바로 왼쪽에 나있 는 길로 들어가면 벽을 보고 있는 '해골로브'가 보인다. 여기서는 '뒤잡기'라는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뒤잡기’를 위해서는 우선 적을 타겟팅한 후 왼쪽 스틱을 천천히 움직여 조심스럽게 등 뒤로 접근한다. 그리고 ‘공격’ 버튼을 누르면 아주 강력한 일격을 사용할 수 있다. 적중시키면 상당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뒤잡기’를 사용한 뒤 앞으로 전진하면 정면과 오른쪽으로 나누어진 두 갈래 길이 보일 것이다. 정면 길에는 불화살을 쏘는 '해골로브'가 있고, 오른쪽에는 앉아서 플레이어를 기다리는 '해골로브' 2마리가 있다. 먼저 불화살 '해골로브'를 처치한 뒤 오른쪽 길로 들어가자.
기본적으로 ‘다크 소울’의 적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첫 공격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이다.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발견한 후, 움직이기 전에 처리하면 대부분 ‘공격’ 2회로 끝난다. 다만 첫 공격에서 두 번째로 이어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니, 최초 타격 후 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른쪽 길에 들어서면 튜토리얼 메시지로 ‘돌아가라’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기억할 것은 겁을 주는 장소엔 언제나 좋은 아이템이 있다는 것이다.
오른쪽 길 안으로 쭉 들어가면 얼음수정이 몸에 박힌 도마뱀을 볼 수 있다. 공격 패턴은 의외로 단순한 편이다. 거리가 벌어져 있을 때는 플레이어 쪽으로 굴러 오는데, 이 때는 옆으로 몸을 날려 피해주면 된다. 근접 상황에서는 위에서 머리를 물려고 한다. 이 경우에는 뒤로 돌거나 옆으로 피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정면에 브레스를 뿜아 얼음기둥을 만드는 패턴이 있다. 얼음기둥이 생기기 전에 도마뱀 쪽으로 가까이 붙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단, 매 공격마다 주변에 얼음이 뿜어져 나오니 매번 구르기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공격’ 3회 사용 후 구르기 회피가 제일 좋은 공략 방법이다. 위 영상에서는 방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회피가 어려울 것 같을 때는 방패를 적극 이용하자. 튜토리얼에서는 방패 사용이 필수일 정도로 적이 강력하지는 않다. 다만 이후 진행에서 많이 활용할 방어 타이밍을 익히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써 보는 편을 추천한다.
도마뱀을 잡으면 무기 개조 재료인 쐐기석 비늘을 얻을 수 있다. 귀중한 아이템이니 반드시 획득하자. 또, 도마뱀이 있던 장소를 탐색하다 보면 또 다른 소울을 얻을 수 있으니 반드시 뒤져보자.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빛이 보이는 정면으로 가자.
길을 쭉 따라가면 ‘화톳불’을 발견할 수 있다. ‘화톳불’을 사용하면 체력이 회복되고, ‘에스트 병’도 충전되지만 한 번 휴식하면 지금까지 처치한 적들이 다시 나타난다(보스 제외). 게임을 충분히 진행하지 못하고 '화톳불'을 사용하면 그 자리를 쉽게 벗어나지 못하니 본인의 진행 상황을 잘 파악한 후 사용하자.
‘화톳불’을 지나 앞으로 가면 다시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앉아 있는 '해골로브'들이 보인다.
먼 거리에서 먼저 공격하면서 다가가도 되지만 여기서부터는 '해골로브'가 일격에 죽지 않는다. 아주 근소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으니 2번 공격해서 확실히 처치하자.
▲ 아직... 튜토리얼일 뿐이다
▲ 아직... 튜토리얼일 뿐이다
'해골로브' 두 마리를 처치한 뒤 길을 따라가면, 전방에 위치한 소울을 발견할 수 있다. 아이템을 얻은 뒤 다시 갈림길로 돌아오자.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점프를 이용해 가자. 내려가면 좋은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단, 낙사를 피하려면 적절한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 자리를 잘 잡아주자.
길 옆에 조금 튀어나온 돌을 밟고 점프하면, 쉽게 관 위로 올라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낙하를 이용한 공격도 가능하다. 낙하 후 착지 직전에 공격 버튼을 누르면 ‘낙하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 길을 따라가면 활을 쏘고 있는 '해골로브'가 있으니 처치하자. 앞에 위치한 관문으로 들어가면 첫 보스 ‘군다’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군다'의 가슴에서 검을 뽑으면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창을 사용하는 보스라서 찌르기와 휘두르기 패턴이 주를 이룬다. 대각선으로 창을 크게 내려치는 공격이 자주 들어온다. 대부분 공격이 기본 3타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지막 타격을 방패로 막은 후 2번 때리고, 회피를 이용해 뒤로 빠져주자. 거리를 벌리면 점프 후 내려찍기를 사용하는데, 좌우 구르기를 이용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군다'의 생명력을 절반 이하로 깎으면 2페이즈로 돌입해 거대괴수로 변한다. 이때는 공격범위가 넓어지고 기본 2타로 바뀐다. 1페이즈와 공격패턴은 흡사하지만, 거대괴수의 머리로 보이는 부분 근처에 있으면 잡기를 사용하니 되도록 가까이 가지 말자. 대신 등 쪽에 붙어서 뒤를 공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첫 보스를 잡으면 ‘나선의 검’을 얻을 수 있는데, 아쉽게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아니다. 이 검은 향후 제사장에서 ‘전송’ 기능을 활성화시킬 때 사용된다. ‘나선의 검’을 잘 챙긴 후 막혀 있는 문을 열고 나가자.
문을 열고 나오면, 아래로 향하는 길과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일 것이다. 아래로 이동하면 '해골로브' 두 마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처치하고, 길 끝에 있는 소울을 얻은 후 문 쪽으로 돌아가자.
문을 열고 나오면, 아래로 향하는 길과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일 것이다. 아래로 이동하면 '해골로브' 두 마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처치하고, 길 끝에 있는 소울을 얻은 후 문 쪽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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