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로이 킨, 조각 이벤트 시작 후 시세 상승

'살생부'라 불리는 조각 이벤트의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이전에 공지한 대로 신규 월드전설 4인방이 포함됐고, 그 외 주요 선수로는 월드베스트 드로그바와 로번, 이니에스타, 2002전설 김태영, 최진철이 이름을 올렸다. 당연히 이들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월드전설 로이 킨의 몸값이 오히려 상승한 것이다.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확률 때문이다'란 의견이 대세다. 이번 조각 이벤트 대상에 선정된 선수 숫자는 무려 30명으로 역대 최다이다. 이 가운데 스페셜 선수는 10명에 달한다. 계약을 위해서는 선수 조각 6개가 필요한데 하루에 얻을 수 있는 조각은 최대 10개이며, PC방 방문은 필수다. 집에서 획득할 수 있는 조각은 최대 5개로 절반이다. 

이러한 조건이 맞물리자 최고 선수 로이 킨의 시세는 이벤트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아직 조각 이벤트 초기이며, 추후 풀리는 양에 따라 얼마든지 로이 킨의 시세도 내려갈 가능성은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