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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업데이트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신규 지원 영웅 '아나'가 출시되었고, 'D.Va'와 '젠야타', '맥크리'는 각각 상향을 받았는데요. 하위권이었던 이들을 중심으로 프로게임에서는 벌써 픽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D.Va와 젠야타가 조합의 중심에 서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상향 소식을 간추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높은 탄속과 에임 정확도를 지닌 맥크리는 이제 멀리 있는 적에게도 70의 대미지를 고스란히 입힐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D.Va는 적의 탄환을 없애버리는 '방어 매트릭스'를 '라인하르트'의 방패처럼 켜고 끌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젠야타는 기본 생명력과 궁극기 이동 속도가 증가되어 생존, 치유 양면에서 보다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것들은 각 역할의 목적에 부합할 뿐 아니라 기존 고정 픽이었던 '파라', '솔저: 76', '로드호그', '메르시'를 위협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 새로 정립된 픽 랭킹
빠른 대전과 경쟁전에서도 이전보다 D.Va와 젠야타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6디바' 조합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불만 섞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메르시의 공격력 버프 증가량이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50%였다가 라이브 서버에서 30%가 된 것처럼, 상황에 따라 밸런스 조정의 칼날이 다시 닥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아나'에게는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탄착 범위가 좁은 저격소총으로 치유를 한다는 점이 난관이었을까요? 실제로 명중률이 낮은 아나 플레이어를 질책하는 모습은 빠른 대전에서 흔히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높은 치유량과 범용 유틸리티 기술을 갖춘 만큼, 추후 프로게임에서의 활약은 기대해볼만 합니다.
이번 주 테마 랭킹의 주인공은 지원가 '아나 아마리'입니다. 아나는 생체 소총과 수류탄으로 적을 저격하고 아군을 치유하며, '수면총'과 '나노 강화제'로 아군을 돕습니다.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적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다재다능한 영웅이죠.
재미있게도 아나의 카운터픽으로 지목된 '위도우메이커'는 저격수라는 점이 맞물립니다. 아나와 달리 위도우메이커는 적을 사살하는 데 능력이 집중돼 있죠. 배경 설정에서도 아나가 퇴역 군인이 된 사연에 위도우메이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만큼, 둘은 인연이 각별합니다.
▲ 위도우메이커에게 카운터를 당하는 아나 아마리
'아나와 시너지가 높은 영웅' 랭킹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상위권 5인은 아나의 궁극기 '나노 강화제'와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공격력, 공격 및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강화제 효과가 '로켓 해머', '용검', '죽음의 꽃', '포화', '전술 조준경'과 만나면 최종 병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와 예외로 '루시우'는 '생체 수류탄'의 치유량 100% 증가 효과와 잘 어울려 6위에 선정되었습니다.
금주의 투표: 1.1.0 패치 이후 상하향이 필요한 영웅은?
다시 돌아온 상하향 랭킹 투표입니다. 각 영웅 별로 크고 작은 밸런스 조정이 된 현 상황에서 재조정이 필요한 영웅은 누구일까요? 부문 별로 캐릭터를 골라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 정말 너프될 것 같은 '이것도 너프해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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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듯 평탄치 않은 길을 지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와우, 세컨드 라이프, 그 밖에 롤플레잉 가능한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느긋한 인생도 좋아합니다.ljh232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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