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업데이트, 폐허와 검은 탑 정예 던전 버그 수정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2016.07.26 15:24

7월 26일(화), 블레스가 일부 오류와 콘텐츠 수정을 위해 새벽 6부터 약 2시간 동안 임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파탈라 폐허(이하, 폐허)’와 ‘검은 탑 – 니그라 투리스(이하, 검은 탑)’ 정예 던전의 버그 픽스를 위해 진행됐다.

업데이트 이후 검은 탑 던전 내 ‘매혹의 아케디미스’가 문 밖으로 이동했을 때 복귀하지 않는 현상과, ‘화염군주 플로가스’를 처치하면 간헐적으로 다음 네임드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열리지 않는 버그가 수정됐다. 또한, 3번째 네임드인 ‘타락한 나르길’과 ‘나르길의 분신’을 동시에 처치하면 보물 상자가 나오지 않고, 더 이상 던전 진행이 불가능했던 문제도 사라졌다. 폐허 정예 던전의 경우 공략 진행 중 ‘폭풍의 브로카디스’ 보스 몬스터가 종종 등장하지 않는 현상이 고쳐졌다.

▲ 버그 픽스로 인해 앞으로 원활한 던전 공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던전 뿐만 아니라 많은 유저들의 지적을 받아왔던 일부 게임 콘텐츠 오류도 수정됐다. 우선, 우니온 진영 수도쟁탈전에서 수비 연합 측이 ‘개방된 돌의 균열’을 처치해도 ‘돌의 균열’이 생성되지 않는 현상이 수정됐다. 그리고 ‘나탈레의 관심 물품’ 퀘스트 진행 시 ‘나탈레의 하인 NPC’가 없어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정됐다. 개발진은 이후로도 유저들의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지속적인 버그 픽스를 진행 할 계획이다.

▲ 우니온 진영 수도 쟁탈전 진행 시 돌의 균열을 처치하면

정상적으로 새로운 오브젝트가 생성된다

한편, 블레스는 '플로라의 이벤트 Day'로 찌는 듯한 무더위를 이겨낼 ‘복날 삼계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중복, 말복에 맞춰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일일 누적 시간에 따라 캐릭터의 기력을 높여주는 반계탕과 삼계탕, 그리고 특제 삼계탕이 지급된다. 해당 이벤트는 7월 26일~31일, 8월 12일~19일, 2번에 걸쳐 진행되며, 게임 내 수령 대기 물품으로 아이템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