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추억 길드 소속의 귀염둥이 ‘Phantom’이다. 나이는 27세다.
어새신 직업군에서 높은 승률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이 뭔가?
투기장은 팔라딘과 함께 하는 것이 높은 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 그래서 혼자 투기장을 신청하기 보단 팔라딘 유저와 함께 파티를 해 입장하고 있다. 항상 함께하는 투기장 파트너 ‘거기’님의 덕이 크다. (웃음)
투기장에서 어새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어새신은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를 입혀 적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군중 제어와 시전 차단 기술 등 적 팔라딘을 괴롭힐 수 있는 기술이 많다. 이런 점 때문에 투기장 파트너로 다른 딜러 직업들보다 더 많은 선호를 받는다.
투기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조합은 무엇인가?
버서커, 어새신, 팔라딘 조합이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버서커는 강력한 광역 기술을 갖고 있어 단일 피해량이 높은 어새신과 좋은 궁합을 보인다. 이 조합으로 플레이하면 동일한 상대를 만날 때 빼곤 거의 승리했다.
투기장에서 사용하는 전술을 공유해달라.
‘이단 베기’로 죽음의 징표를 빠르게 쌓고, ‘꿰뚫기’를 여러 번 사용해 적에게 주는 피해량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단, 적 팔라딘의 시전과 움직임을 차단할 직업이 아군에 없다면 ‘이단 베기’ 대신 ‘입막음’을 사용해야 한다. ‘입막음’과 ‘암습’을 번갈아 써 적 팔라딘의 힐 시전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새신 유저들에게 줄만한 투기장 팁이 있다면?
죽음의 징표를 쌓기에 따라 피해량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 공격 취소(일명, 평타 캔슬)를 잘 활용 해야 한다. 그리고 근접 직업이다 보니 상대에 버서커가 있을 때 광역 공격기에 많이 노출된다. 단일 대상을 공격할 때도 항상 주변 시야를 넓게 보고, 해당 기술을 회피하는 연습을 해보자.
현재 투기장 시스템에서 개편됐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가?
입장 취소에 따른 패널티가 없는 게 문제다. 투기장에 입장했을 때 누군가 악의적으로 취소를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 투기장 입장을 취소했을 때 몇 분간 재신청을 할 수 없게 하는 등 무언가 패널티를 줬으면 한다.
또한, 현재 투기장은 파티 매칭 시스템이 불균형해 일부 소수 유저들만 즐기는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투기장에 참여할 수 있게 고수와 하수로 나눠 파티가 만나게 하는 점수 제도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 신청을 했을 때 자동으로 각 팀에 힐러 1명이 포함되게 파티가 구성됐으면 한다. 힐러의 유무가 투기장 승패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추억 길드에서 신규 인원을 모집 중이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 그리고 혜림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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