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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왜 태블릿용 액세서리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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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하드웨어(이하 MS)가 '윈도우 태블릿' 출시에 맞춰 관련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입력장치 전문업체들이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액세서리를 내놓는데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던 MS가 최근 윈도8을 탑재한 태블릿PC 출시에 맞춰 관련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MS, 태블릿 액세서리 올해 안에 공개?

'위축'이라는 말이 감돌고 있는 PC시장은 최근 태블릿 시장에 눈을 돌리며 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입력장치 전문업체 로지텍은 지난 10월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관련 제품을 공개,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고, 펜 마우스로 유명한 와콤 또한 태블릿과 관련 액세서리를 계속해서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이런 시장 분위기로 봤을 때, 거대 입력장치 전문업체인 MS가 태블릿용 액세서리를 내놓지 않던 것은 다소 의아했다.
 

이에 대해 한국MS 홍보 담당자는 "MS도 태블릿 시장에 동참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조만간 행동을 달리할 것"이라며 시장 진출을 암시했다. 또 시기를 비롯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MS 운영체제가 들어간 태블릿이 이번 달에 출시될 예정인 만큼 관련 액세서리도 빠르게 등장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 한국전자전에서 공개된 ‘시리즈 7 슬레이트 PC’


이는 삼성전자가 내놓을 슬레이트 PC를 비롯해 여러 가지 윈도우 태블릿이 등장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동안은 아이패드가 독식하다시피한 태블릿 시장이었던 만큼 MS 입장에서는 윈도우를 적용한 태블릿 없이 액세서리를 먼저 꺼내놓을 필요가 없었다. 윈도우 8이 태블릿 시작을 직접적으로 타겟팅하고 있고 그 전초전으로 윈도우 7 태블릿이 나오는 것과 발 맞추어 OS도, 하드웨어도 함께 폭발력을 내겠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월 9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윈도7 을 얹은 태블릿PC를 내놓을 계획이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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