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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메카 캐릭터순위] 9월 1주차, 메르시 '부활각'! 8주만에 0%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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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 2시즌이 시작된 지 약 일주일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한조'와 '솔저: 76'의 상향, '겐지'의 너프 등 영웅들의 밸런스 소식들이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효과를 본 것은 '메르시'입니다. 메르시는 치유량이 증가하고 부활 딜레이가 감소하는 단 2개의 상향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야타-루시우'의 투톱 체제를 무너뜨리고야 말았죠. 메르시의 치유량은 '젠야타'의 약 2배로, 단일 치유사로서의 입지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지원가 계열은 상황에 따라서 루시우, 메르시, 젠야타를 골라 기용하는 균형 잡힌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영웅이여, 일어나세요!' 0%에서 픽률이 급상승한 메르시

반면 가장 많은 이슈를 모았던 한조, 솔저: 76, 겐지는 기존의 픽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세 영웅의 상하향에 대한 공통된 평가는 실제 성능에 영향이 적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패치 내역에는 공격력의 변화 없이 이동 속도와 조준점만 조정이 됐는데요. 겐지의 픽률은 7%로 지난 주와 동일했습니다. 단, 한조와 솔저: 76는 0%에서 1~3%로 상향에 따른 증가세가 나타났습니다.

상하향을 받지 않은 영웅 중에서는 '파라'의 픽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때 파라는 '리퍼'와 '맥크리'를 누르고 공격 영웅 중에서 가장 높은 픽률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러나 맥크리가 사정거리 상향을 받은 뒤 공중에 있는 파라를 위협하기 시작하면서 픽률이 0%까지 떨어졌죠. 이번 패치에서는 지난 부진을 털고 메르시와의 연계, 타 공격 영웅의 너프에 힘입어 '트레이서'와 솔저: 76를 누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오버워치 월드컵'의 예선전이 시작됩니다. '오버워치 월드컵'은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51개국 306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탄 각국의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e스포츠의 오랜 라이벌이었던 미국, 중국과 승부를 겨룰 수 있죠. 특히 블리자드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일본과 맞붙는 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이 됩니다.

한편, 활약을 기대하는 영웅 부문에서는 재미있게도 겐지가 부산 태생 '송하나'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혼자만 5개의 너프를 받아서일까요? 패치 이후에도 활약하길 바라는 팬의 심정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픽률 랭킹을 봤을 때는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 목표는 11월 블리즈컨, 대한민국 팀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금주의 투표: 경쟁전 2시즌을 맞아 상하향이 필요한 영웅은?

경쟁전 2시즌은 잇따른 영웅들의 상하향, 그리고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의 추가로 어느 때보다 시끌벅적합니다. 밸런스 패치까지 마무리 된 지금, 여러분은 어떤 영웅에게 상하향의 표를 던지고 싶은가요? 부문 별로 영웅에게 투표해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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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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