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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기사장 ‘ZARA’의 가디언 투기장 전술 및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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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타논 투기장(이하 투기장)’의 신규 시즌이 시작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그 동안 많은 유저들이 투기장을 찾았으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그리고 숙련 유저들은 본인의 닉네임을 ‘투기장 랭킹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

순위 경쟁 속에서 여러 시즌 직업 랭킹 1위를 차지한 이들도 있었다. 특히, 반두인 서버 하이란 진영의 ‘ZARA’는 높은 승률과 승수로 시즌2와 4에 가디언 1위를 차지해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게임메카에선 투기장에 입문하는 초보 가디언 유저들을 위해 ‘ZARA’를 직접 만나 노하우와 전술, 관련 팁을 물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반두인 서버 하이란 진영 'ZARA'

반갑다.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반두인 서버에서 가디언을 플레이 중인 ‘ZARA’다. 만나서 반갑다.

시즌4 투기장 승수와 승률이 어떻게 되나?


승수 101에 승률 57.1%로 1위를 달성했다.

높은 승률과 승수의 비결은 무엇인가?


적을 직접 노리기 보다는 가디언이 갖고 있는 기절과 도움 기술로 아군 팔라딘, 딜러들을 보호하는 플레이를 추구했다. 이것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투기장에서 가디언 직업의 장단점은?


가디언은 많은 기절 기술을 갖고 있어 적이 방어 기동을 사용하도록 강제한다. 그리고 아군의 체력을 올려주는 보조 기술과 적군이 받는 치유를 줄일 수 있는 ‘절개’로 전투 지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단점으론 마법 저항력이 낮아 메이지의 마법 공격에 취약하고, 대미지가 낮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 단점들 때문에 다른 직업에 비해 투기장 입지가 좁은 게 현실이다. 가디언의 상향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면 한다.

선호하는 직업 조합은 무엇인가?


팔라딘, 메이지, 가디언과 팔라딘, 버서커, 가디언 조합을 선호한다. 메이지는 원거리에서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디언이 메이지의 생존만 보장해준다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버서커는 강력한 근접 공격과 치유 감소 기술로 적을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어 가디언과 가장 궁합이 좋은 직업이다.

투기장에서 사용하는 전술을 공유해달라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전술을 사용한다. 가디언은 상대가 3딜러 조합일 때 탱킹, 딜링, 서포팅을 모두 겸할 수 있어 엄청난 효율을 보인다. 핵심기술로 수호자를 선택하고, 광역 기절 기술인 ‘장악’과 ‘도전’, ‘올려치기’ 등을 사용해 적을 무력화하자.



적군에 팔라딘이 있을 땐 핵심기술로 ‘선봉장’을 사용한다. 생존력이 낮아지더라도 빠른 연계 기절을 넣을 수 있는 점은 매력적이다. 팔라딘의 치유 기술을 차단하고, 적 딜러들이 방어 기동을 사용하게 만드는데 주력하자. 


치유 감소 기술인 ‘절개’를 잘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단, 적군 팔라딘만을 계속 보지 말고 시야를 넓혀 아군을 서포팅 하는 것 역시 잊지 말자.

특정 직업 또는 상황에서 변경하면 좋은 기술이 있는가?


핵심기술로 선봉장을 선택할 때 생존력이 약해진 가디언을 노리는 파티들이 있다. 이럴 땐 적용 기술에 ‘희생정신’ 대신 ‘결연’을 넣어 생존력을 높이자. 방패 방어 3회만 되면 보호막 기술이 발동돼 조금이나마 더 버틸 수 있다.

초보 유저들에게 줄만한 투기장 팁이 있다면?


가디언은 기술을 익히고 활용하기가 정말 어렵다. 투기장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팀에게 큰 민폐를 끼친다. 그러니 공방전과 바젤 필드 등에서 아군을 서포팅하는 연습을 충분히 한 뒤 투기장에 진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속 해왔던 유저들과의 격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투기장 신청을 꺼려한다. 그래도 투기장 콘텐츠 자체는 매우 재미있으니 많이들 신청해 즐겨봤으면 한다. 또한, 더 많은 유저들과 대결할 수 있게 가이우스 서버와의 통합 투기장 매칭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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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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