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준비 용품? 이렇게 사라!
졸업, 입학 시즌이 되면 학습용품부터 PC까지 새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 관련 업계도 이 시기에 발맞춰 신제품을 내놓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살 수 는 없는 일.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어떤 제품을 어떻게 사야하는 지 물어봤다.
데스크톱PC 시장은 전통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다. 물론 요즘에는 한 가정에 1대 이상을 갖고 있지만 이 시기에 맞춰 좀 더 좋은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수요가 많다. 데스크톱PC는 크게 브랜드PC와 조립PC로 나눌 수 있다. 브랜드PC는 편리한 구매와 A/S, 복구 솔루션 제공 같은 장점이 있지만 약간은 비싼 가격과 원하는 사양을 고르기가 다소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요즘에는 아예 메인 PC로 데스크톱PC 대신 노트북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에는 울트라북, 태블릿 등이 나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요즘에는 보통 50~70만원대에 15인치 화면 크기를 지닌 제품들이 잘 나간다. 또한 삼성전자 제품이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차지한다. 컴퓨존 손정현 팀장은 노트북을 살 때 라벨이 뜯어져 있는지 잘 살펴보라고 당부한다. 재포장이나 리퍼비시 제품인지 여부를 잘 살펴보라는 말이다.
아무래도 학생이라면 직접 공부와 관련 있는 제품에 관심이 갈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전자사전과 PMP다. 전자랜드 정금숙 PM은 학습기의 경우 기기 간의 장벽이 허물어져 있는 상태 즉 사양이나 특징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브랜드 별 특징를 알아보고 사면 된다고 한다.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아이팟 터치나 삼성전자 갤럭시 플레이어도 요즘 잘 나가는 학습기 중 하나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나 쇼핑몰은 이 시기에 맞춰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 할인이나 사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원하는 제품을 선정한 후 아카데미 행사 여부를 확인해 보면 좀 더 지혜로운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잇 박종인PD sosigae@it.co.kr
미디어잇 한만혁PD hmh@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 www.it.co.kr>
- 관련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