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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다니기 좋은 편한 제품? "4월의 표준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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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노트북 시장은 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울트라북의 판매 호조 속에 50만원 내외의 중저가 노트북의 판매량도 크게 높아졌다. 데스크톱을 대신할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보다 '들고 다니기 편한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많아진 것이다. 노트북 업체들 또한 그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가격 거품을 빼고 동작 속도를 높인 좋은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4월의 표준노트북은 휴대성이 좋은 제품에 초점을 맞춰 골라봤다.

HP DM1-4016TU

'HP DM1-4016TU'는 그야말로 작고, 오래가는 제품으로 휴대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11.6인치의 크기에 1.6kg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잘 짜여진 구성도 눈에 띈다. 인텔의 2세대 코어 i3 2367M(1.4GHz) 프로세서에 인텔 그래픽스 HD3000을 사용해 웬만한 프로그램은 부족함 없이 돌릴 수 있다.

 

여기에 6셀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넣었고, HDMI와 D-SUB 등의 출력 포트와 블루투스 3.0, 웹캠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한성컴퓨터 SPARQ SLX150-G47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구성의 노트북을 원한다면 '한성컴퓨터 SPARQ SLX150-G47'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다나와 최저가 39만원 대로 가격 부담을 크게 줄인 본 제품은 11.6인치의 작은 크기에 6셀 배터리를 넣어 작동 시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CPU로는 셀러론 듀얼코어 기반의 B815(1.6GHz)를 사용했고, 320GB 용량의 HDD를 넣었다.

 

여기에 3개의 USB 포트(USB 3.0 1개)와 HDMI, D-SUB 등 다양한 출력 포트를 갖고 있고, 4-in-1 타입의 멀티 리더기를 달아 활용도를 높였다. 다만 OS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은 구입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다.

 

 

레노버 ThinkPad Edge E320 1298-RK9

 

흔히 가격에 비해 높은 성능을 갖춘 제품을 일컬어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말한다. 이는 '레노버 ThinkPad Edge E320 1298-RK9'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60만원의 가격에 i5-2450M(2.5GHz)와 외장그래픽 ATI RADEON HD6630M을 장착하는 등 가격에 비해 좋은 구성을 갖췄다.

때문에 어느 정도의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1.86Kg의 무게와 13.3인치의 크기로 만들어져 휴대성도 좋은 편이다. OS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쉽지만, 블루투스 3.0과 HDMI, 멀티 리더기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ACER Aspire one D270

 

'ACER Aspire one D270'은 신형 아톰 CPU N2600(1.6GHz)을 장착한 제품으로 32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6cell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32nm 공정의 CPU를 달아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해 업무용으로 들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10.1인치 크기의 본 제품은 그래픽으로 인텔의 GMA 3600을 사용했으며, 무게는 1.3Kg이다. 운영체제로 영문 버전의 리눅스를 사용한 것이 다소 특이하다. 이밖에 HDMI와 D-SUB 등 출력 포트는 빠짐없이 제공한다.

 

 


 

엔씨디지텍 MSI GX660DX-i5 Sigma

 

엔씨디지텍 MSI GX660DX-i5 Sigma는 어지간한 게임은 무리 없이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사양을 갖춘 제품으로 데스크톱 대용으로 쓰기에 좋다. 인텔의 2세대 코어 i5-2450M (2.5GHz) 프로세서와 ATI 라데온 HD6870을 탑재해 게임과 고화질 동영상 감상도 문제 없이 할 수 있다. 64GB 용량의 SSD와 500GB의 HDD를 달아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였다.

 

15.6인치의 크기와 3.5Kg의 무게로 만들어져 들고 다니기에는 제약이 있지만, USB 3.0과 e-SATA 로트, 멀티 리더기와 HDMI 포트 등 다양한 출력 포트를 달아 외부기기와 호환성이 좋다. 다나와 최저가 100만원 초반대로 동급 제품과 비교해 가격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

 

 

 

DELL XPS 13 V544531KR [울트라북]

 

울트라북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3.3인치임에도 불구하고, 얇고 가벼운데다 성능까지 좋아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DELL에서 출시한 울트라북 'XPS 13 V544531KR'은 비록 타사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그만큼 좋은 구성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인텔 2세대 코어 i5-2467M (1.6GHz)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128GB의 SSD를 달아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여준다. 여기에 무게가 1.36Kg으로 휴대성이 좋고, 인텔의 무선전송 규격인 와이다이(WiDi)가 들어가 활용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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