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3세대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가 등장하면서,
1세대 칩셋을 단 울트라북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국내에 아이비브릿지가 공식 소개된
지난 24일과 비교해 25일 샌드브릿지(인텔 1세대 프로세서) 울트라북은 다나와에서
1000~2000원 정도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또 울트라북이 출시되던 초기 때와 비교해서는 10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120만원 정도에 판매되던 울트라북은 110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130만원 후반 대에 판매되던 도시바 포테제 Z830 PT224K-00E00G
울트라북(샌드브릿지)의 경우 현재 12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출시 가격이 149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많이 저렴해졌다.
또 100만원 초반 대에 거래되던
삼성전자 울트라북(SENS NT530U3B-A5H)은 99만원 대에, LG전자 울트라북(XNOTE Z330-GE3SK)은
93만원 대에 팔리고 있다. 100 초반 대에 거래되던 울트라북이 10만원 정도 떨어진
90만원 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 다나와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1세대 울트라북은 2세대 CPU가 공개된 4월 24일과 비교해 1000원 가량 떨어졌다.
▲ 도시바 포테제 Z830 PT224K-00E00G[울트라북]의 가격 동향. (이미지 출처-다나와)
울트라북을 판매하고 있는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다음 세대 모델이 출시되면
이전 세대 모델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1세대와
비교해 CPU 제조 공정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북을 유통하고 있는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울트라북을 내놓는
제조업자들이 1세대 제품의 물량을 많이 가지고 있어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큰 폭으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 울트라북을 구입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비브릿지는 샌디브릿지(Sandy Bridge)를 잇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로, 프로세싱과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며
동시에 발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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