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을 논할 때 빠지면 서운한 곳 중 하나가 엔비디아다. 최소한 국내 게이밍 시장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없이는 얘기할 수 없으니까. 물론 엔비디아도 지스타2016에 참가했다. 이번에는 ‘게임레디(Game Ready)’라는 주제 아래 VR과 PC 게임, e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포스VR 체험관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 2개와 HTC 바이브 1개를 마련하고 <디 언스포큰> <로보리콜> <VR펀하우스> 등을 시연했다. 물론 자사 고사양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1080 기반의 VR PC 시스템을 설치했다. 참고로 <VR펀하우스>는 엔비디아가 자사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 직접 만든 VR 게임이다. 놀이공원을 도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물리엔진 등 화려한 효과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의 VR 기술력 자랑, 펀하우스>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지포스 게이밍 PC&노트북 존에서는 지포스 GTX1080 기반의 하이엔드 데스크톱PC와 GTX 10시리즈 기반의 노트북을 전시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스텀PC 존도 운영한다. 엔비디아 팬들이 직접 튜닝한 커스텀PC를 전시한 것. 색다른 디자인과 창의력이 돋보인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수냉식 쿨러는 지나가는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마음에 드는 제품에 투표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오버워치 대회, 퀴즈 챌린지, 스탬프 투어,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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