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모니터 살까? 말까?" 고민한다면-6월 표준모니터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4B300L는 일반 PC용으로는 물론 게임을 하는데도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 24인치 모니터다. 크기를 비롯한 갖가지 사양은 지금 구입하기 괜찮은 정도. 그런데도 특별히 이 제품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대기업 제품임에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 언제나 쉽게 받을 수 있는 삼성만의 AS는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무얼 살까 고민하는 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보듬어준다.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모니터 중소기업 아델피아인터내셔널의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AVA24LED 무결점도 괜찮은 모니터 중 하나다. 상하좌우 어디에서 보아도 색 변화가 없는 A-MVA 광시야각 패널을 달았다. 그럼에도 소비전력은 32W뿐이 되지 않는다. 에코 모드로 사용할 때는 19W다. 해상도는 1920 x 1080, 밝기는 250cd, 명암비는 5000:1로 기본 사양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무조건 응답속도가 빨라야 하는 게이머에게는 신화정보의 오딧세이 HR2400LED 무결점을 추천한다. 5ms(GTG)의 응답속도가 보편적인 모니터 시장에서 이 제품은 2ms(GTG)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도 가격은 16만원 대로 저렴한 편. 이외 사양은 24인치 모니터가 지니고 있는 것을 거의 다 갖추고 있다. 단자도 D-SUB와 DVI로 기본적인 것만 넣었다.

우성엔터프라이즈 위큐브 ST2770W LED IPS는 27인치라는 큰 화면에 다양한 사양, 투명 스탠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검은색 테두리에 검은색 스탠드가 일색인 중소기업 모니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디자인 이외에도 IPS패널을 달고 2560 x 1440의 최대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HDMI 단자를 잡어 넣어 외부 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DVI와 D-SUB도 기본으로 넣었다.

27인치모니터 중 어지간한 사양을 갖췄다 하면 30만원은 훌쩍 넘는다. 위텍인스트루먼트 야마카시 캣립 Q270 LED 종결자는 27인치 크기에 IPS 광시야각 패널을 달고 2560 x 1440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가격은 20만원 중반 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니터 뒤에 스피커를 달아 넣는 것은 물론, 백라이트도 LED를 사용했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이색적인 스탠드 디자인은 타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