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가 나오고 국내선 정식 서비스를 앞둔 블레이드 앤 소울이며 여러 온라인 게임들이 연달아 나타나더니 이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비롯한 주변 장치의 수요가 뒤따랐다.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마우스를 찾자니 어떤 걸로 해야 하나 싶은데, 그중에 팀 스콜피온이란 회사의 마우스가 2012년 다나와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팀 스콜피온은 게이밍 마우스를 전문으로 하는 해외 업체로 많은 종류의 게이밍 마우스를 직접 디자인하고 있으며, 클릭감이 좋은 오마론사 부품과 자체적으로 만든 컨트롤러 IC칩 등을 적용해 품질을 강조하고 있다.
마우스를 사면 게이밍 패드를 얹어 주는 G-LUCA PRECISION TRACKING은 여러 팀 스콜피온의 여러 게이밍 마우스 가운데 가장 저렴하지만, 기본기를 잘 잡고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USB로 연결하는 이 마우스는 선 꼬임을 막는 페브릭(Febric) 소재의 굵은 케이블, 마우스 입력 시 정확한 반응을 위해 노이즈 필터와 USB 포트에 접속하는 단자 부분을 도금 처리해 인식률을 높였다. 이는 게이머가 험하게 다루더라도 내구성만큼은 믿고 쓰라는 얘기다.
기본으로는 일반적인 광 마우스와 같은 600DPI 해상도로 설정돼 움직이지만 휠 스크롤 아래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4단계 단위로 최대 2,400 DPI까지 마우스 해상력을 높일 수 있다. 우레탄 소재로 만든 휠 스크롤은 단순한 고무나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것보다 정확한 위치로 스크롤 할 수 있도록 한다.
엄지손가락과 가장자리 손가락이 닿는 마우스 안쪽은 Rubber 코팅으로 부드럽게 처리하고, 마우스 주 표면은 오염과 긁힘 방지를 위한 UV코팅으로 마감해 손가락과 손바닥을 접촉하는 밀착력을 높였다. 이러한 특징을 모두 담았으면서 마우스의 멈춤 성능을 보장해 줄 마우스 패드까지 모두 합한 가격이 2만원이니, 돈 한 푼이 아쉬운 게이머들에겐 딱 좋은 사냥감이다.
|
|
|
|
게임용 마우스에 좀 더 투자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팀 스콜피온의 Frost Wyam PRECISION TRACKING을 노려보자. 이 마우스는 5단계 레벨로 최대 2,000DPI의 해상도와 마우스를 쓰는 사용자 마음대로 6가지의 색상을 골라 정해줄 수 있거니와 전용 프로그램 설치로 기존 마우스의 성능보다 강력한 하드웨어 조건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아바고 3050 게이밍 센서를 내장해 마우스의 해상도 스캔율이 일반적인 게이밍 마우스보다 뛰어나며 일반적으로 쓰는 유선 광마우스보다 8배 빠른 반응 속도로 지연 시간을 최소로 줄인다. 색상은 붉은색과 옥색, 파란색과 주황색, 형광색과 바이올렛 색상순으로 나타나는데 이 부분을 사용자 취향대로 설정해 줄 수 있다.
이 부분은 전용 소프트웨어로 순서를 조절하거나 LED가 표시되는 것을 싫어한다면 전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하지 않게끔 딱 잡아준다. 패턴값을 저장하는 매크로키 설정은 기본이다. 판매 가격은 4만원으로 여러 브랜드에서 팔고 있는 게임용 마우스들을 놓고 보면 비교적 저렴하다.
|
|
|
|
X-Luca GAMING은 G-Luca Gaming PRECISION TRACKING에서 어느 정도 보완을 거친 게임용 마우스다. 그러면서 외형은 Frost Wyam PRECISON TRACKNG과 비슷한 모습으로 마우스 아래쪽 끝 부분이 뾰족한 모습을 띤다. 추가한 요소라면 웹 페이지 앞으로 / 뒤로 이동에 쓰이는 버튼을 추가했다는 점 정도다. 2만원 대의 가격을 능가하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운 게임용 마우스이면서 해상력은 Frost Wyam보다 높은 최대 2,400DPI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해 더 좋은 해상력을 쓸 수 있도록 했다.
그렇지만 DPI를 조절하는 단위가 커 마우스를 조작하는 괴리감이 들 수 있다는 점과 약간 무리하게 휠 스크롤을 조작하면 좌우로 헛도는 문제점이 있다. 그 외에는 디자인으로 보나 외형으로 보나 기본적인 게임용 마우스로는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
|
|
|
글/ 다나와 www.danawa.com
- 관련상품
.jpg){kind=small}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