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PC의 가격과 성능은 시대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 4~5년 전의 보급형PC가 단순히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만 겨우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현재의 보급형PC는 고화질의 영상과 온라인 게임을 구동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소위 말하는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과거와 현재의 잣대가 현저히 다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PC라 해도 적정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유저들의 바람이다. 기왕이면 합리적인 가격에 기대했던 것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조립PC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을 것이다.
다나와가 발표한 12월의 홈/오피스스용 표준PC라면 이러한 기준에 가장 적합한 최신 보급형PC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신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는 물론 고성능 메모리에 SSD까지 장착해 홈/오피스용 PC의 쓰임새를 크게 높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에 발열 및 소음을 고려한 설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다나와 홈/오피스용 표준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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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인텔 코어i5-6세대 6600 (스카이레이크) |
M/B |
ASUS B150M-A/M.2 iBORA |
Memory |
[8G / 8Gx1] G.SKILL DDR4 8G PC4-17000 CL15 AEGIS (8Gx1) |
VGA |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1050 STORM X Nano D5 2GB |
SSD |
ADATA Ultimate SU800 (256GB) |
ODD |
Lite-On DVD-Multi iHAS124 (정품벌크) |
Case |
GMC B7 에어로 |
Power |
잘만 ZM500-LEII |
Dacare |
다나와 AS (2년AS CD) |
CPU로 사용된 '인텔 코어i5-6세대 6600'은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PC 시장 최고의 인기 제품이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허리를 담당하는 제품답게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기 순위 1위를 탈환하고 현재까지도 누구에게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성능과 전력 등 모든 면에서 멀티미디어용PC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인텔 코어i5-6세대 6600'은 성능이나 지원 기능을 면면히 따져봤을 때 고화질 콘텐츠의 감상은 물롤 게임까지 무리없이 돌릴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 1151 소켓을 사용하고 4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3.3GHz의 CPU 속도에 3.9GHz의 부스트 속도로 작동한다. 또한 L3 캐시 메모리는 6MB로 연산 능력에 있어 이전 세대에 비해 상당히 앞선 모습을 보여준다.
4세대와 비교해 더욱 낮은 14nm 공정에서 만들어진 만큼 전력대비 성능에 있어서도 많은 개선을 이루어냈고, 무엇보다 DDR4와 DDR3L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함께 지원해 활용의 폭이 크다. 여기에 썬더볼트3를 공식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주변기기를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내장 그래픽이 HD53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어지간한 작업이 가능할 정도의 능력을 자랑한다.
CPU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메인보드가 반드시 필요하기 마련이다. M.2 NVMe SSD 256GB가 기본으로 내장된 'ASUS B150M-A/M.2-256'이라면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제품은 기존 X99, Z170, H170 칩셋에서 가능했던 M.2 슬롯을 B150 칩셋의 메인보드에 장착한 'ASUS B150M-A/M.2'에 M.2 NVMe 256GB SSD를 내장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내장된 SSD 256GB는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 제품 혹은 병행수입이 아닌 5년의 A/S가 장되는 정식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이 있다. 일반 SATA SSD보다 4배 빠른 읽기 속도와 3배 빠른 쓰기 속도를 보여주고, 저전력의 에너지 효율성과 빠르게 데이터를 구동시킨다. 여기에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공간 제약에 따르는 시스템에 최적의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확장성도 뛰어나다. 4개의 DDR4 메모리 슬롯으로 최대 64GB 용량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DVI와 D-SUB, HDMI 포트 등으로 모니터와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안정성을 보장하는 ASUS만의 5X 설계로 만들어졌고, 간편한 연결을 위한 USB Type-C 포트를 백패널부에 마련했다.
PC 유저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시피 지스킬(G.SKILL)은 고성능 메모리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일반 메모리에 비해 성능은 물론 안정성이나 내구성 면에서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고사양의 게이밍PC 혹은 오버클럭을 즐기는 익스트림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모리 브랜드 중 하나다. 이에 'G.SKILL DDR4 8G PC4-17000 CL15 AEGIS'를 사용해 PC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참고로 모델명인 이지스(AEGIS)는 고대 그리스 신들의 영원 불멸의 방패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모델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랜 시간 고성능 게이밍 메모리를 연구한 지스킬의 노하우가 담긴 퍼포먼스 메모리 제품으로 일반적인 PC 사용 뿐 아니라 게임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에서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조성해 준다.
일반적인 퍼포먼스 메모리와는 달리 이지스는 튜닝 및 쿨링을 위한 이지스 써멀 실드(AEGIS THERMAL SHILED)를 기본 부착되어 출시됐다. 이지스 써멀 실드는 게이밍 컨셉의 디자인으로 외형적인 튜닝 효과 뿐 아니라 써멀 패드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메모리 모듈의 발열을 해소하여 장시간 안정적인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로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1050 STORM X Nano D5 2GB'를 탑재했다. 본 제품은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지포스 GTX 1050 GPU를 탑재해 온라인 게임은 물론 고화질의 영상도 무리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1354MHz의 GPU 클럭과 1455MHz의 부스트 클럭, 7000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작동하고 640개의 쿠다 코어를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한층 향상된 성능을 뽐낸다.
여기에 128bit 인터페이스를 갖춘 2GB 용량의 GDDR5 메모리를 장착해 고해상도에서도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전력 부분에서도 큰 폭으로 개선을 이루었다. TDP(열 설계전력)가 75W로 매우 낮아 별도의 보조전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나노'라는 모델명에 16.6cm 의 컴팩트한 크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작은 크기 덕분에 ITX 케이스와 같은 미니PC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형태의 쿨러와 히트싱크를 얹어 발열과 소음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PC의 속도 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SSD로는 256GB 용량의 'ADATA Ultimate SU800'를 사용했다. 기존 2D NAND보다 높은 저장 밀도와 효율성을 자랑하는 3D NAND 플래시를 적용한 'ADATA Ultimate SU800'은 읽기 및 쓰기 성능 향상을 위해 지능형 SLC 캐싱와 DRAM 캐시 버퍼를 제공해 부팅은 물론 데이터의 전송에 있어서도 한층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실리콘모션의 SM2258 컨트롤러를 사용한 본 제품의 쓰기 속도는 520MB/s, 읽기 속도는 560MB/s이며, 랜덤 쓰기 속도가 8만 5000IOPS, 랜덤 읽기 속도 8만IOPS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RAID 엔진과 데이터 셰이핑을 지원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SSD의 수명도 길어져 사용자들이 한층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저전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기 위한 DEVSLP(Device Sleep) 기술을 제공해 전기 요금의 절감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동급 제품에 비해 높은 TBW(Total Bytes Written)로 수명이 긴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아울러 효율적으로 SSD를 관리할 수 있는 툴 박스와 편리한 백업을 위한 Migration 유틸리티도 제공한다.
ODD로는 품질과 성능을 모두 잡은 DVD-MULTI 제품 'Lite-On iHAS124'가 탑재됐다. 자동속도 조정방식을 채택하여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SMART X를 장착하였으며, ABS SYSTEM을 적용해 소음제거, 진동방지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기록 방식의 자동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 오류를 방지하고 최상의 미디어 품질을 제공하는 SMART-BURN 기능까지 탑재해 소비자가 디스크를 기록할 때 효율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라이트온 ODD와 달리 데이터를 광디스크의 레이어에 새기는 방식으로 반영구적 보관이 가능한 M-DISC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Windows 10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되었으며, 기타 많은 OS와도 호환이 가능하며, 진동 테스트, 낙하 테스트 등 다양한 제품 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미디어 호환성 또한 신뢰할 수 있다.
케이스로는 독특한 전면 베젤 구조가 인상적인 'GMC B7 에어로'를 사용했다. 전면은 통풍을 고려해 메시 설계가 이루어졌고, 120mm 크기의 x15 LED 팬 2개가 적용돼 세련된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전면 팬은 여느 케이스에 사용된 x4 팬에 비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더욱 은은함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뒷면에도 120mm 팬이 장착돼 전면 팬과 함께 내부 열을 시원하게 식혀주고,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자석 먼지 필터를 통해 내부 환경을 한층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HDD와 SSD 배선 및 발열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타공 설계도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이며, 하단에도 파워서플라이를 위한 별도의 에어홀을 만들어 시원스러운 내부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폭넓은 내부 공간도 특징이다. 케이스 내부 섀기의 측면에 SSD를 장착할 수 있고, HDD 베이를 별도의 공간에 배치되도록 설계해 최대 36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쓸 수 있다. 그만큼 넉넉한 내부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고사양PC를 맞추기에 안성맞춤이다.
PC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파워서플라이로 '잘만 ZM500-LEII'를 사용했다. 정격 500W 출력의 본 제품은 20A의 +12V 다중 레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최신 부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큰 문제가 없고, 각종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일체형 팬 그릴을 적용해 디자인은 물론 안전까지 생각했으며, 오토팬 컨트롤 기능의 쿨링 팬으로 발열은 물론 소음까지도 잡아 사요자들의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또한 케이블은 슬리빙 방식으로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하고, 과전압 및 저전압, 과전류, 단락 회로 보호 등 각종 보호 회로를 넣어 만일의 사태로부터 PC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1W 미만의 저전력 설계로 전기 요금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3년의 보증 기간을 적용해 오랜 기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RoHS 규격을 만족시키는 부품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고, 하이엔드PC를 맞추기에 적합한 케이블 구성으로 활용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 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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