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기
위해 어떤 그래픽카드가 적당할까? 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거리일 것이다.
값비싼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자니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자니
성능이 미덥지 않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이라면 10만원
중반 대의 그래픽카드로도 충분하겠지만, 높은 사양을 요하는 온라인 게임이나 PC
게임은 더 좋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써야 높은 옵션에서 원활한 구동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하이엔드라 불리는 고가의 그래픽카드가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된다면 누구라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픽카드 시장에는 간혹 동급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이른바 '통큰' 제품들이 출시되고는 한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15~20만원 대의 메인스트림급 그래픽크드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서 '통큰'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을만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최근 이런 통념을 깨고 동급 제품과 비교해 파격적인 가격에 하이엔드 그래픽카드가 등장해 화제다. 바로 디지탈그린텍에서 출시한 'LANTIC 지포스 GTX570 D5 1.2GB'가 그 주인공이다.
'LANTIC 지포스 GTX570 D5 1.2GB'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570 칩셋을 탑재한 제품으로 현재 다나와 최저가 30만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른 GTX570 그래픽카드가 평균 4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10만원이 저렴한 셈이다. 두 번째로 저렴한 제품과 비교해도 4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그야말로 '통큰 그래픽카드'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 덕분에 'LANTIC 지포스 GTX570 D5 1.2GB'는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 출시된 이 제품은 GTX570 제품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재고 부족으로 인기 순위가 4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지난 한 달 간 GTX570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LANTIC 지포스 GTX570 D5 1.2GB'는 GTX570 레퍼런스 스펙을 갖춘 제품으로 3개의 Accelero 쿨러가 탑재된 Arctic 쿨링 솔루션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 클럭으로 작동하는 제품이다보니 클럭을 높인 변종 GTX570과 비교해 다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GTX570이 갖는 기본 성능 자체가 워낙 높기 때문에 고사양PC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출력포트로는 두 개의 DVI 포트와 1개의 미니HDMI 포트가 탑재됐고,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3D 비전 써라운드 기술을 쓸 수 있어 멀티모니터를 구현하려는 유저들에게 좋다.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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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TIC 지포스 GTX570 D5 1.2GB 지포스 GTX570 / 732MHz / GDDR5(DDR5) / 3800MHz / 1.2GB / 320-bit / PCI-Express 2.0 x16 / 최대 219W / 정격파워 550W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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