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밀리 소프트에서 개발한 아스카 120% 리턴 버닝 페스티발은 요즘 보기드물었던 대전 액션 게임이라 반가웠다. `120% 리턴이라니… 대체 뭘 120%나 돌려준다는 것일까`하고 내심 기대를 하면서…. 그런데 어디볼까? 나나세 아오이 원작의 미소녀들이 등장하고 귀엽고 예쁜, 조금은 야하기까지 한 캐릭터성을 내세우고 있는 이 게임은 우선 소재부터 독특하다. 일본 사립요활 여고라는 기묘한 이름의 여고에서 벌어지는 여고생들간의 대전격투가 게임의 주된 소재이기 때문이다.
여고에서는 가을축제 때 우리와는 달리 연극이나 시낭송을 비롯 다소곳한 문화 발표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회원들끼리 클럽 예산을 놓고 과격한 격투를 벌여 승자를 가린다는 것이다.
12개의 다양한 클럽이 존재하지만 이들이 경쟁하는 방식은 단 하나다(지나가던 한 게이머왈, \"무용부와 화학팀의 액션 격투라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것 아니야?\"). 각기 다른 용모와 각기 다른 장기를 가지고 있는 클럽의 대표선수들이기 때문에 각자마다 독특한 필살기를 구사하고 단순하게 보이지만 공격방식도 모두 달라서 근접전과 원거리 공격을 피해야할 상대나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상대가 있는가 하면 소극적으로 방어 위주의 공격을 하는 소녀도 있고 민첩성이 뛰어난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맷집이 좋은 캐릭터가 존재한다.
또한 스토리 모드에서 돌발하는 소녀들 사이의 은근한 경쟁심리와 승부욕도 쏠쏠찮은 재미를 준다. 다만 아무리 우승도 좋다지만 클럽 예산을 좀더 확보하기 위해 선배한테도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덤벼드는 것은 보면서 느낀 것은 `이제 선배나 연장자에 대한 공경심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나 찾아야겠다`는 것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나 버추어 파이터와 같은 화려한 필살기나 연계기 등을 보기는 힘들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연출이 돋보인다. 하지만 아무래도 120%까지 돌려받지는 못한 듯 하다.
장점: 쉽게 엔딩보기, 부담없이 즐기기, 저렴한 가격! 이 세가지를 원하는 사람이면 OK!
단점: 그대여, 대전액션에서 얼마나 복잡하고 탄탄한 구성을 기대하는가? 왜 버파 3는 안 나오는 거얏!
여고에서는 가을축제 때 우리와는 달리 연극이나 시낭송을 비롯 다소곳한 문화 발표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회원들끼리 클럽 예산을 놓고 과격한 격투를 벌여 승자를 가린다는 것이다.
12개의 다양한 클럽이 존재하지만 이들이 경쟁하는 방식은 단 하나다(지나가던 한 게이머왈, \"무용부와 화학팀의 액션 격투라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것 아니야?\"). 각기 다른 용모와 각기 다른 장기를 가지고 있는 클럽의 대표선수들이기 때문에 각자마다 독특한 필살기를 구사하고 단순하게 보이지만 공격방식도 모두 달라서 근접전과 원거리 공격을 피해야할 상대나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상대가 있는가 하면 소극적으로 방어 위주의 공격을 하는 소녀도 있고 민첩성이 뛰어난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맷집이 좋은 캐릭터가 존재한다.
또한 스토리 모드에서 돌발하는 소녀들 사이의 은근한 경쟁심리와 승부욕도 쏠쏠찮은 재미를 준다. 다만 아무리 우승도 좋다지만 클럽 예산을 좀더 확보하기 위해 선배한테도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덤벼드는 것은 보면서 느낀 것은 `이제 선배나 연장자에 대한 공경심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나 찾아야겠다`는 것이었다. 스트리트 파이터나 버추어 파이터와 같은 화려한 필살기나 연계기 등을 보기는 힘들지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연출이 돋보인다. 하지만 아무래도 120%까지 돌려받지는 못한 듯 하다.
장점: 쉽게 엔딩보기, 부담없이 즐기기, 저렴한 가격! 이 세가지를 원하는 사람이면 OK!
단점: 그대여, 대전액션에서 얼마나 복잡하고 탄탄한 구성을 기대하는가? 왜 버파 3는 안 나오는 거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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