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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티컬 전투 분대 시뮬레이션의 새로운 신화는 내가 이룩한다 (델타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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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로직이 아니라 노바고집?

노바로직의 트레이드 마크격인 복셀 엔진. 왜 이 엔진을 지겹도록 고집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원작에 이어 델타 포스 2에서도 역시 말도 안 되는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첫번째 게이머가 그라운드 레벨에서 버젓이 서있음에도 불구, 마치 늪에 발목이 빠진 듯한 혹은 깊은 산 속의 눈밭에 발이 빠진 듯한 모습이 화면상에서 비춰졌으며 지형 역시 마치 네모상자 또는 나무결 같은 모습으로 연출되었지만 그나마 다행히도 3D 액셀레이터 그래픽 카드를 지원해 캐릭터 텍스처나 나무, 빌딩 등은 제대로 묘사되었다. 델타포스 해상도는 640*480이기는 하지만 패치를 사용한다면 1024*768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그래픽에 있어 실내에서 포복지세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스탁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지만 펜티엄 200, RAM 64Mb 이상의 시스템을 갖고 있다면 그다지 큰 문제로 부각되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없는 게이머가 더 많지 않을까?-_-;).


그래도 장점을 눈 씻고 찾아보면…

그래픽 측면에서 문제가 좀 있기는 하지만 델타 포스 2 미션은 전작대비 확실히 광대해졌으며 난이도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요즘 게이머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는 현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지만서도 미션 중간에 세이브할 수 없다는 단점이 게이머를 좌절시키는 가장 큰 단점중의 단점이다. 무기 역시 현실성을 강조한다는 취지 아래 현실에서 현존하고 있는 무기들을 대거 등장시켰는데 그 중 그레네이드 런처가 부착된 XME 177(M4)와 배럿 M82A1.50 라이플이 간편하면서도 게이머에게 각광받고 있는 무기류이다.
인공지능 역시 전작대비 많은 향상을 보였다. 상황에 따라 차량 뒤에 숨거나 또는 아주 위험한 시나리오상에서 무조건 대적하기보다는 영악하게 36계 출행랑을 하는 등 나름대로 머리를 쓰고 있음이 입증된다. 또한 완벽하게 수립된 계획하에 액션을 취하다가 돌발상황에 있어 그에 맞게 행동하는 팀메이트를 보면 강화된 인공지능에 고마워할 때도 있다.
간단히 말해 델타 포스 2는 전작보다 떨어지는 게임은 절대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전작위에 새롭게 추가된 사항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그나마 나아진 그래픽과 내세울 수 있는 몇몇 특징 그리고 보다 간결해졌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작과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여러가지 점이 불만족스럽지 않지만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노바로직이 제공하는 패치들을 열심히 다운로드받자. 그렇다면 좀 더 나아진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델타 포스 2의 익사이팅한 멀티플레이는 분명히 나름대로 독특성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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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FPS
제작사
게임소개
40개가 넘는 다수의 미션과 그를 뒷받침해주는 튼튼한 스토리. 중아 및 북 아프리카, 중동 및 구소련 연방이 게이머의 `놀이터`가 될 예정이고 정찰용 보트와 기차를 포함한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1편과 같이 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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