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크 시리즈는 게임으로서 뿐만 아니라 제작의 바탕이 되는 엔진으로서도 액션게임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쳐왔다. 3D 가속의 불을 당긴 1편, 최초로 본격적인 색조명을 사용한 2편, 그리고 완벽한 곡선표현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퀘이크 3에 이르기까지 많은 게임제작자들은 사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퀘이크 엔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스타트렉 보이저는 퀘이크 3 엔진으로 제작, 출시될 첫 번째 게임이다. 제목과 같이 스타트렉이라는 튼튼한 스토리가 강점인 동시에 시각적으로로도 퀘이크 3 엔진의 힘을 빌고 있는 덕분에 시작부터 어느 정도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 하지만 중요한 것으 게임 자체가 스스로 제공할 수 있느 매력과 재미가 아닐까?
최근 공개된 엘리트 포스의 데모버전에는 상당한 분량(115MB)에 걸맞게 꽤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양의 싱글미션 및 멀티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식버전이 어떻게 등장할지 알아보자. 먼저 원작 스타트렉의 시작은 우연히 우주공간을 떠돌게 된 우주선 보이저와 승무원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의 시작 역시 이와 동일하며 비슷한 우주배경 SF물인 스타워즈에 비해 박진감이 떨어지듯이 게임 또한 처음에는 다소 `김빠진다` 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엘리트 포스의 장점은 1인칭 액션물이 빠지기 쉽상이 끝없는 킬링의 단순함을 벗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 하프라이프가 주었던 독특한 분위기와 높은 자유도로 찬사를 받고 있는 데이어스 엑스의 장점을 고루 합친 듯한 게임플레이는 비록 데모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사실 그래픽적으로는 퀘이크 3 엔진으로 제작되었다는 수식어가 별로 어울리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게이머가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다양한 분기를 가진 진행은 엘리트 포스로 인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실패의 연속이었던 `스타트랙 게임들` 중 최초로 히트하리라는 희망을 준다. 이를테면 우주선 동력실에 화재가 발생해서 수 초내에 에너지막 스위치를 올려야 하는 목적이 주어진다. 이때 화염을 피해 복도 끝에서 달려오는 동료가 안전하게 몸을 피한 후에 스위치를 켜느냐 그렇지 않으며 즉시 스위치를 올려서 동료를 희생하더라도 안전하게 에너지막을 작동시키느냐는 게이머의 자유이다. 그러나 동료를 구출한다면 그가 제공하는 정보는 게임 진행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정보가 없다고 하더라도 미션을 클리어 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엘리트 포스는 스타트렉의 이름을 걸고 등장한 게임들 중에서는 `클링곤 아너 가드`의 뒤를 이어 1인칭 액션게임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심지어 스타트렉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는 것은 `죽음의 키스`라는 농담도 심심찮게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게임의 데모만으로 정식버전을 평가하는 것은 분명히 무리가 있다. 이를테면 솔저오브포춘에서 자랑하는 신체부분별 데미지 시스템 등은 데모에서 찾아볼 수 없었으며 데모 미션의 대부분은 스위치 찾기와 열심히 달리기가 전부였다. 그러나 적어도 엘리트 포스는 나름대로의 신선함으로 스타트렉 매니아들과 액션게임 팬들 모두에게 어필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본다.
최근 공개된 엘리트 포스의 데모버전에는 상당한 분량(115MB)에 걸맞게 꽤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양의 싱글미션 및 멀티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식버전이 어떻게 등장할지 알아보자. 먼저 원작 스타트렉의 시작은 우연히 우주공간을 떠돌게 된 우주선 보이저와 승무원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의 시작 역시 이와 동일하며 비슷한 우주배경 SF물인 스타워즈에 비해 박진감이 떨어지듯이 게임 또한 처음에는 다소 `김빠진다` 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엘리트 포스의 장점은 1인칭 액션물이 빠지기 쉽상이 끝없는 킬링의 단순함을 벗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 하프라이프가 주었던 독특한 분위기와 높은 자유도로 찬사를 받고 있는 데이어스 엑스의 장점을 고루 합친 듯한 게임플레이는 비록 데모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사실 그래픽적으로는 퀘이크 3 엔진으로 제작되었다는 수식어가 별로 어울리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게이머가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다양한 분기를 가진 진행은 엘리트 포스로 인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실패의 연속이었던 `스타트랙 게임들` 중 최초로 히트하리라는 희망을 준다. 이를테면 우주선 동력실에 화재가 발생해서 수 초내에 에너지막 스위치를 올려야 하는 목적이 주어진다. 이때 화염을 피해 복도 끝에서 달려오는 동료가 안전하게 몸을 피한 후에 스위치를 켜느냐 그렇지 않으며 즉시 스위치를 올려서 동료를 희생하더라도 안전하게 에너지막을 작동시키느냐는 게이머의 자유이다. 그러나 동료를 구출한다면 그가 제공하는 정보는 게임 진행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정보가 없다고 하더라도 미션을 클리어 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엘리트 포스는 스타트렉의 이름을 걸고 등장한 게임들 중에서는 `클링곤 아너 가드`의 뒤를 이어 1인칭 액션게임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심지어 스타트렉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는 것은 `죽음의 키스`라는 농담도 심심찮게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게임의 데모만으로 정식버전을 평가하는 것은 분명히 무리가 있다. 이를테면 솔저오브포춘에서 자랑하는 신체부분별 데미지 시스템 등은 데모에서 찾아볼 수 없었으며 데모 미션의 대부분은 스위치 찾기와 열심히 달리기가 전부였다. 그러나 적어도 엘리트 포스는 나름대로의 신선함으로 스타트렉 매니아들과 액션게임 팬들 모두에게 어필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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