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청룡열차, 바이킹, 각종 놀이시설 등등 이런 것들이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렇다. 놀이동산이다. 얼마전에 놀이공원을 소재로한 `롤러코스트 타이쿤`이라는 게임이 국내에 소개돼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관심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단순히 건물을 짓고 놀이공원을 관리하면서 즐기는 게임일뿐 사이버 세계와는 거리가 먼 게임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런 놀이공원을 소재로한 게임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그것도 단순히 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닌 게이머가 직접 게임속에 들어가 게임을 즐기면서 놀이공원을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게임이 등장한 것이다. 다름아닌 게임 에버랜드가 바로 그 게임이다. 게임 에버랜드는 단순히 게임의 차원을 넘어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각종 포탈서비스를 도입, 게임과 사이버 세계의 혼합으로 게이머들을 놀라게 한다. 게임 에버랜드에서는 실제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속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에버랜드 입장권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이머는 게임 에버랜드에 접속하여 한 캐릭터를 선택해 그 캐릭터를 조정하면서 머리색, 옷등을 바꿔 입어가며 실제 생활과 비슷한 생활을 하게 된다. 이 게임 에버랜드에 접속하게 되면 에버랜드를 돌아디니면서 장기, 바둑, 오델로, 골프, 포켓볼, 스키 점프 등과 같은 사이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에버랜드와 연결되어 있는 바람의 나라, 마제스티, 조선 협객전, 다크 세이버 등 각종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가 있다. 게임 성적은 사이버 머니로 적립되어 도시락이나 음료수를 사서 부족한 체력을 보충할 수도 있고 가방에 구입한 아이템을 넣고 다닐 수도 있도록 기본 게임 진행방식을 할 수 있으며 게임상에서 만난 다른 게이머들과 게임상에서 직접 채팅을 하며 게임을 즐길 수가 있다. 하지만 게임 에버랜드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역시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게임에버랜드 내에 있는 상점에 들어가면 전자상거래가 갖춰진 웹 페이지로 연결되어 `기념품 상점` 야식코너` 등에서 물건을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이는 직접 여러분의 실제 집으로 배달이 된다. 또한 코카콜라와 같은 게임 내에 홍보 캐릭터와 대화를 할 수도 있고 관련된 웹 페이지로 이동할 수도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게임 에버랜드는 이처럼 온라인 게임을 한차원 넘어선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인식의 전환점을 가져올 게임이다. 현재 게임 에버랜드는 3월 31일까지 시범서비스를 통해 게임내의 문제점을 수정한 후 4월 1일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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