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X’의 속편으로 올해 3월에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X-2(이하
X-2)’. 2년 후의 스피라를 무대로 주인공 유우나와 갈매기단 사람들의 즐거운 모험
그리고 참신한 ‘드레스 업’ 시스템이 호평을 받아 200만장이 넘는 히트를 기록했다.
이 X-2의 북미판에다 새로운 요소들을 듬뿍 가미한 인터내셔널 버전이 올 겨울에
등장한다. 이번 인터내셔널 버전은 이전과는 달리 X-2의 후일담과 스토리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라스트 미션이 추가되는 등 많은 차이를 보인다. 어떤 부분들이
새롭게 표현되는지 알아보자.
참고 : 인터내셔널판이란?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발매된 FF 시리즈의 역수입판. Ⅶ, Ⅷ도 이런 형태가
발매된 적이 있다. 단순히 역수입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벤트와 보스 등 새로운
요소들이 다수 추가되므로 본편을 즐겼던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도 ‘FF X’의 인터내셔널판이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 음성이 영어로 더빙된 것도 큰 특징.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
▲ 음성은 영어지만 자막은 일본어로 표시된다 |
새로운 편지에 이끌려 다시 만나는 3명
추가된 라스트 미션은 X-2 본편의 엔딩으로부터 3개월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각자 시간을 보내던 유우나, 류크, 파인에게 한통씩 편지가 도착하면서 라스트 미션은 시작된다.
▲ 의문으로 가득한 편지를 받은 건 류크 혼자뿐만 아니었다. 유우나, 그리고 파인도? |
▲ 편지에 적혀있던 지시에 따라 루카에 있는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유우나와 류크 |
▲ 다시 만난 세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우나와 파인은 그 후 비공정에서 내린 듯 하다 |
X-2의 라스트 미션, ‘야도노키의 탑’ 최상층을 향해서
라스트 미션은 일본판 또는 인터내셔널판의 X-2 본편 시나리오를 클리어했을 경우 발생한다. 특별한 미션이라 기존의 비공정에서 이동 → 착륙하는 형태는 아닌 듯. 스피라 어딘가에 있는 ‘야도노키’의 탑 최상층으로 가는 것이 미션내용이다.
▲ 편지에 적혀있는 내용은 ‘야도노키로 가라’는 글뿐이었다 |
▲ 야도노키의 탑은 최근에 발견된 유적인 듯. 파인은 이 탑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다 |
▲ 발신인 불명의 편지에 대해 의심하면서도 결국 야도노키의 탑으로 가기로 한다. 류크는 린을 의심하는데… |
▲ 일단 최상층으로 가기로 한 세 명. 과연 최상층에서 그들은 무엇을 볼 수 있을까? |
탑 내부에서는 전투 시스템이 바뀐다!?
야도노키의 탑 내부는 던전
RPG 형식으로 진행되며 개인의 능력이 전투 행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야도노키 탑 자체는 독립된 장소이므로 본편을 클리어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다. 단, 클리어 데이터가 없으면 라스트 미션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니
주의하자.
▲ 플레이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라스트 미션은 10시간 이상 즐길 수도 있다 |
▲ 물론 많은 서브 시나리오 중 하나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
새로운 드레스, 사이킥커의 등장!
‘X-2 인터내셔널 + 라스트 미션’의 또 다른 즐거움은 새로운 드레스의 추가로 이번에 소개할 사이킥커 이외에 새로운 드레스가 하나 더 등장한다. 게임 팬들이 보내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 새로운 드레스는 대체…. 물론 새로운 드레스는 유우나, 류크, 파인 각각 다른 디자인이다.
▲ 화려한 화면 연출과 함께 변신 시작! |
▲ 정 20면체 속에서 유우나가 나타난다 |
▲ 치마가 흩날리는 멋진 장면도 GOOD! |
▲ 번쩍이는 눈매와 함께 변신이 끝난다 |
▲ 이 화면은 퇴장하는 장면의 시작 |
▲ 양손에서 추진력을 얻어 하늘을 난다 |
▲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퇴장 신 |
▲ 왠지 눈에서 빔이 나갈 것 같은데? |
사이킥커의 어빌리티
초능력자를 의미하는 사이킥커. 당연히 어빌리티로 초능력을 사용하며 항상 공중에 떠 있다. 이곳에서는 사이킥커의 어빌리티들을 소개한다.
▲ 사이킥커의 어빌리티로는 사이코 봄, 텔레키네시스, 브레인 스톰,
타임 트립 등이 있다 |
▲ 스톱 방어능력이 있는 적들까지 확실히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 타임 슬립. 화면 왼쪽 위에 표시되는 시간만큼 움직임을 정지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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