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게임계에는 많은 시리즈물이 발매되어 왔다. 그 중에서도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게임도 있었고 순간의 인기에 그치고 단명한 시리즈물도 많았다. 전자는 매 시리즈마다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보여준 반면 후자의 경우는 인기에 편승해 판에 박힌 게임만 찍어낸 게임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의미로 볼 때 파워돌 시리즈는 지금까지 수많은 변화와 실험을 거쳐 오늘날의 인기 시리즈로 안착한 타이틀이다. 파워돌 시리즈만의 매력은 깔끔한 그래픽과 사운드, 치밀한 전략과 전술, 그리고 무엇보다 개성 넘치는 미소녀 캐릭터들에 있다. 물론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 그리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해왔다. 파워돌 시리즈의 최신작 <파워돌 6> 는 기존 전략 시뮬레이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액션 게임으로서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오퍼레이터의 브리핑 장면, 각 미션의 상황, 목적, 지형, 시간 등을 확인한 다음 최대한 효율저인 작전을 짜야한다. |
브리핑, 부대세팅 및 작전투입, 작전실행 등 임무수행 과정은 기존 시리즈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단 <파워돌 6>만의 특징은 3D 맵에서 유저들이 직접 파워로더를 이끌고 전투를 있다는 것. 따라서 <맥 워리어>, <건담> 시리즈처럼 육중한 파워로더들이 맵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미사일을 날리는 장관을 연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게임의 진행방식을 살펴보자.
먼저 게임이 시작되면 작전의 브리핑을 듣고 작전시간과 침투방식, 파워로더의 무기 및 부대설정 등 미션목표에 맞게 전술을 짜야 한다. 실제상황에서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파워돌 시리즈에서는 작전준비 과정이 게임의 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실제작전에 임하면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임무는 적의 주요시설 파괴에서 아군보호, 적 섬멸 등 다양한 미션이 주어진다. 작전투입도 공중에서 강습하는 방법, 지상을 통해 잠입침투 하는 방법 등 유저의 취향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전장에 투입되면 유저는 페이엔 대장의 파워로더를 직접 조종할 수 있다.
전투신은 풀 3D로 표현되어 있다. 따라서 전장의 상황의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더구나?미소녀 역시 여전하다.?^^: |
물론 자신의 기체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전장의 상황에 따라 동료들에게 명령을 내려야 한다. 로더 킬러라 불리는 적 헬리콥터(파워돌 시리즈에서 가장 짜증나는 존재)와 적 파워로더를 직접 상대면서 더욱 박력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파워돌 6>는 다소 마니악한 기존 시리즈의 이미지를 벗고 치밀한 전술에 흥미진진한 액션을 가미해 팬들은 물론 새롭게 파워돌 시리즈를 접하려는 초보게이머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만한 대중적인 게임으로 부활했다. 게다가 더욱 세련된 미소녀들이 등장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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