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게임이 많이 보이지 않는가. 베트콩, 베트남, 배틀필드 베트남 등 갑자기 베트남 바람이 부는 이유가 뭘까? 그동안 너무 한곳에 몰리다 보니 다양한 것을 추구하는 게이머들의 입맛을 맞추기엔 부족함을 느끼고 이제 메뉴를 바꿔 보기로 결심을 한 것일까?
어찌됐건 많은 개발사들이 이제는 우려먹을 만큼 우려먹은 2차 대전을 소재로 하는 것보다는 뭔가 다른 것을 찾고 있으며 게릴라게임즈라는 개발사 역시 그 흐름에 동참해 쉘 쇼크: 67년 베트남이라는 처녀작을 우리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쉘 쇼크는 밀리터리 액션게임으로 수많은 미션을 진행해야 한다.(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결코 주인공이 혼자서 람보처럼 뛰어 다니며 모든 적을 해치우고 유유히 빠져나오는 영웅적인 모습보다는 전쟁의 구석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름 없는 용사가 되길 더 바라고 있다.
게이머는 흑인, 백인, 혹은 히스패닉계중 한명을 선택해 소규모의 작전부터 대규모의 전쟁까지 여러 가지 전투에 뛰어들게 된다. 모든 미션은 가능한 역사를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재현하려고 노력했으며 또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는 흥미 있는 시나리오도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함정해체나 고문 견뎌내기(역시 미군이다)? 같은 미니 게임도 추가할 예정이라는 것. 글쎄 수정이 불가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미션은 베이스캠프를 통해 하달받는데 이곳에선 미션브리핑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해주는 장소로 이용된다. 일단 무기와 보급품의 재장전, 치료는 기본이고 다른 병사들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도 제공이 되는데, 돈을 벌어 선글라스나, 라디오, 심지어 문신까지 개성이 넘치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 수 있다.
전투의 느낌
최근 액션게임들이 사실적인 1인칭 시점을 지향하는데 반해 쉘 쇼크는 3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조금 더 정확하게 관찰하고 싶을 때는 어깨 뒤 정도의 시점까지를 제공한다.
이것에 대해 홍보담당자인 마틴 드 론드는 1인칭 시점보다 3인칭 시점이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기 더 쉬울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플레이보다는 자기가 현재 어떤 역할과 위치를 맡고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 팀의 전술에 효과적이고 비쥬얼적인 면에서도 훨씬 역동적인 영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는데 이는 게임 안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분대단위의 전투가 많은 상황에서 각각의 인공지능은 서로의 임무를 인지하며 또한 진행하는 도중 적군의 위치와 숨는 위치에 관해 이야기하는 부분도 존재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작품의 특징은 이러하며 이제 게이머가 할 일은 베트남으로 직행하는 쉘 쇼크: 67을 임무에 투입돼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는 일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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