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의 힘을 가진 무기를 들고 환마들과의 싸움을 그린 귀무자의 새로운 프로젝트 '신 귀무자 DAWN OF DREAMS'가 발표됐다. 새로운 주인공과 업그레이드 된 전투로 어떤 즐거움을 가져다 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귀무자가 아니다 신 귀무자다 |
스토리
환마를 이용해 천하를 손에 넣었던 노부나가는 귀무자에게 쓰러지고, 천하를 통일한 것은 죽은 노부나가의 충신 토요토미 히데요시였다. 일본을 유린하고 있었던 환마들도 노부나가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고, 히데요시의 평화로운 천하가 지속될 것이라고 다들 생각했다. 하지만...
1596년 6월 29일. 하늘에 갑자기 붉은 색의 이상한 별이 나타난다. 이 날을 기점으로 히데요시는 돌변하고, 일본 각지에서 천재지변이 빈번히 발생한다. 흩어지는 민심처럼 환마는 다시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때는 1598년. 히데요시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온나라 안의 벚꽃을 모으기 시작했다. 같은 시기, 젊은 무사가 등장해 환마들을 토벌해 나가는데...
▲벚꽃의 비밀은?? |
새로운 주인공
1에서 금성무, 2에서 마츠다 유사쿠, 3에서 금성무와 장 르노로 이어지는 화려한 배우들을 출연시켜 화제가 된 귀무자. 그래서 신 귀무자의 주인공 역시 누가 될지 게임이 발표되자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귀무자의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신작의 주인공은 오리지날 캐릭터로 배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배우를 사용하면 게임의 이미지에 플러스가 될 수도 있지만 다양한 조건들과 게임 이외의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이 많아질 수도 있다. 때문에 이번 신 귀무자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게 됐다.
주인공은 큰 칼 두 자루를 가지고 환마들과 싸우게 된다. 주목해야 할 것은 그의 모습에서 보이는 두 개의 뿔과 두 자루의 칼. 아직 그의 출생 배경과 과거에 대해서 밝혀진 것은 없지만 그가 귀무자로 변한 모습에서 두 개의 뿔은 그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두 자루의 커다란 칼은 붉은 색과 푸른 색을 띄고 있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새로운 주인공!! |
보다 판타지하고 자유롭게
귀무자 시리즈는 배우의 모습에서부터 다양한 움직임으로 리얼한 액션을 추구해 왔다. 하지만 신 귀무자에서는 이런 리얼함보다 판타지적 요소를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주인공도 그래서 배우를 사용하지 않고 오리지널 캐릭터로 결정해 지금까지의 귀무자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이나후네 씨는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리얼한 액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리얼한 액션과 판타스틱한 액션이 동시에 신 귀무자에서 구현되기 때문이다.
이번 시리즈의 또 한 가지 큰 특징은 자유도라고 할 수 있다. 귀무자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는데 이번 신 귀무자에서는 이전 스테이지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해져 보다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하다.
▲새로운 공격기술 추가!? |
▲베는 맛은 여전하다 |
보다 업그레이드된 전투
이전 귀무자 시리즈에서는 검을 무기로 5-7인 내외의 인원과 전투를 벌였던 반면 신작에서는 보다 많은 적들과 대결하게 된다. 진 삼국무쌍 시리즈 정도로 엄청난 수의 적들과 싸우는 건 아니지만 20명 내외의 적들과 한번에 대결을 펼치게 되는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물론 다수의 적이 등장하는 만큼 필살기도 보다 강력해져 여러 적들을 한 방에 베어 버릴 수 있는 수 있는 화려한 기술들이 다수 추가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적들을 물리치자 |
게임의 주 타깃층인 10대와 20대 플레이어에게 어필하기 위해 전투의 모션과 액션도 화려하게 묘사될 예정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피에 대한 표현. 무엇인가 베어버리는 느낌을 더욱 확실하고 생생하게 주기 위해서 피에 대한 표현을 전보다 훨씬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물론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거나 기분 나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여러 면에서 조정이 가해질 것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리얼하지만 잔인하지 않게! 그것이 바로 목표다.
또한 귀무자 시리즈 전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일섬이다. 귀무자하면 바로 일섬이 떠오를 만큼 귀무자의 전투 시스템을 대표하는 공격법 일섬은 신 귀무자에서도 여전히 건재한데, 사용법은 귀무자와 마찬가지로 커맨드를 입력하는 방식. 게다가 이번 신작에서는 또 다른 일섬이 등장할 예정이니 귀무자 팬들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피 연출은 보다 리얼해질 예정 |
E3를 주목하자
평화가 지속되던 1598년, 히데요시는 갑자기 벚꽃을 모아들이게 되고 그의 광기는 더욱 심해진다. 그 원인은 바로 벚꽃. 이 벚꽃과 히데요시의 비밀을 둘러싼 모험을 그린 신 귀무자가 E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은 20% 정도지만 E3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으로 공개 된다고 하니 귀무자의 팬들은 주목하자. 세 편의 귀무자 시리즈로 막을 내린 귀무자 시리즈의 못다한 이야기가 신 귀무자에서 펼쳐질 예정이니 말이다.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E3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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