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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발매되는 정식 후속작(성검전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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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마나의 나무와 정식로고. 감동이 밀려온다

팬들이 기다리던 정식후속작

성검전설은 1991년, 당시 인기 RPG였던 파이널 판타지 이름을 딴 ‘성검전설 -파이널 판타지 외전’으로 발매된 소프트다. 파이널 판타지는 정통 RPG였지만 성검전설은 주인공이 무기를 사용해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액션RPG다, 이후 성검전설은 시리즈가 발매될 때마다 동화적인 분위기와 게임성, 감동적인 스토리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파이널판타지완 다른 RPF명작으로 자리잡았다 .

▲기존 시리즈 틀을 벗어난 새로운 작품

▲동화적 분위기는 여전하다

2005년 10월 3일 스퀘어 에닉스 홈페이지에 ‘성검 프로젝트’란 새로운 페이지가 등장했다. ?스퀘어 에닉스는 차후 자사에서 개발하고 발매할 모든 성검전설 시리즈를 성검 프로젝트라 칭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리즈 팬들은 모두 시리즈 정식 후속작인 ‘성검전설 4’에 관심을 집중했다.

PS2로 발매되는 시리즈 10주년 기념 작품

성검전설 4는 개발화면이 공개된 이후에도 정확한 플랫폼이 밝혀지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은 커져갔다. 2D로 발매해 오던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성검전설 4는 풀 3D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혀져 팬들은 성검전설 4의 발매 기종에 더욱 이목을 집중했다.

▲기존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3D화

▲경사에 따라 공의 스피드가 달라진다!!

얼마 전까지 발매기종이 밝혀지지 않았던 성검전설 4는 2005년 12월 23일 PS2로 발매가 결정됐다. 성검전설 4는 1995년 성검전설 3가 발매된 이후 10년 만에 발매되는 정식 후속작이다. 성검전설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시이 코이치 프로듀서는 하프라이프 2에 사용된 물리연산엔진 하복(HAVOK)을 이용해 성검전설을 3D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검시리즈의 역사

지금까지 발매된 성검전설 시리즈는 2006년 발매예정인 ‘성검전설 DS 칠드런 오브 마나’까지 총 6개 작품이다.

1. 성검전설 -파이날 판타지 외전(1991년 6월 28일 게임보이 발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구원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는 마나의 나무를 중심으로 모험이 전개된다.

2. 성검전설 2(1993년 8월 6일 슈퍼 패미컴 발매)

3명의 주인공인 랜디, 프림, 포포이를 조종해 게임을 진행한다. 멀티탭을 이용해 3명의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이 게임의 특징.

▲아직도 음악이 생상하다

▲아직도 회자되는 그 작품

3. 성검전설 3(1995년 9월 30일 슈퍼패미컴 발매)

6명의 주인공 중 3명을 선택해 플레이한다. 높은 자유도와 주인공 별로 감동적인 스토리가 전개돼 성검전설 2와 함께 시리즈 최고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4. 성검전설 레전드 오브 마나(1999년 7월 15일 PS발매)

모험할 장소를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며 게임을 진행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5. 신약 성검전설(2003년 8월 29일 GBA발매)

91년 발매된 시리즈 첫번째 작품 성검전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시나리오는 같지만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완했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 중 한 명을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6. 성검전설DS 칠드런 오브 마나(2006년 2월 23일 NDS발매예정)

마나의 나무가 있는 이루쟈섬에서 모험이 시작된다.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외전으로 발매된 작품이다

▲아쉽게도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

마나의 나무를 둘러싼 전설의 시작

마법의 존재를 모르던 멀고 먼 옛날 이야기는 평화롭게 지내던 푸른 바다의 작은 섬 이루쟈에서 시작된다. 모든 생명의 원천인 마나의 나무, 한 명의 소년과 소녀 그리고 한 자루의 검…

피딜 대륙은 커다란 5개의 국가로 분리돼 있다. 사막의 국가 자드, 물의 국가 토플, 신록의 국가 벤델, 불의 국가 이슈, 얼음의 국가 로리마. 대륙 사람들은 이류쟈 섬을 신수가 지키고 있는 금단의 섬이라고 믿고 누구도 접근하지 않았다.

▲시리즈팬들이 만족할 만한 작품으로 개발 중

▲스샷만으로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

섬에는 한 그루의 커다란 나무가 심어져 있다. 그 나무는 세계가 태어날 때부터 그곳에 있었다고 전해지며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의 어머니라고 불린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섬은 조금씩 돌로 변해가며 마나의 나무는 죽은 것처럼 잠들어 가고 있었다.

이야기는 어떻게 소년이 성스러운 검을 손에 넣게 되었는지, 어떻게 소녀가 마나의 여신이 되었는지, 이것은 정령과 사람과 세계를 잇는 길고 긴 절망과 희망의 이야기다.

3D로 개발되는 첫 시리즈

성검전설 4는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3D로 제작되고 있다. 이시이 프로듀서에 따르면 기존 레전드 오브 마나 때 3D화면을 구현하려 했으나 PS의 물리엔진 구현능력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고 당시 3D로 시리즈를 제작하는 것에 자신감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시이 프로듀서는 최근 파이널판타지 11의 프로듀싱을 해오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검전설 4의 3D화를 결정했다.

▲시리즈 팬들이 만족할 만한 작품으로 제작중이다

▲듀프리즘과 같이 제작되면 절대 안된다

물리연산처리 소프트를 사용한 새로운 게임

성검전설 4는 2년 전 E3에서 공개된 물리 연산엔진 하복(HAVOX)이 사용된다. 하복은 물체가 움직일 때 그 물체가 주변의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변하는 움직임을 재현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다. 하복은 하프라이프2에 사용돼 마치 현실과 같은 게임화면을 연출한 바 있는 물리엔진이다. 때문에 성검전설 4의 게임 화면 내 등장하는 나무와 돌을 포함한 모든 물건들은 배경이 아닌 하나의 도구로 게임에 활용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주변도구를 이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이는 실제 존재하는 물건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타격감보다 아기자기하게 제작되길

▲불꽃도 바람에 따라 리얼하게 흔들린다

키워드는 마나의 섬에서 자란 소년과 소녀

엘디

어릴 적부터 이루자 섬의 마나 마을에서 자랐다. 부모님 대신 마을의 이장이 생활을 돌봐주며 리치아와는 소꿉친구.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밝고 쾌활한 소년.

리치아

마나 마을에서 태어난 소녀로 마나의 여신으로 불린다. 나무를 통해 세게에 존재하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세상을 걱정한다. 엘디와 소꿉친구로 밝고 쾌활한 엘디와 달리 조용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푸쿠

리치아 옆에서 함께 행동하는 라비. 폭풍이 치던 어느날 리치아가 발견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감정에 따라 표정이 다양하게 변한다

▲라비 모습이 좀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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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성검전설 4는 개발화면이 공개된 이후에도 정확한 플랫폼이 밝혀지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은 커져갔다. 2D로 발매해 오던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성검전설 4는 풀 3D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혀져 팬들은 성검전설 4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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