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대작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달이자 대학생들의 방학 또한 예정되어 있어 비디오게임 및 콘솔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주 역시 수준 높은 게임들이 줄줄이 발매 대기 중에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
먼저 Xbox 360진영의 대표격이자 킬러타이틀인 ‘닌자 가이덴2’의 출시가 눈에 확 들어온다. 6월5일 발매되는 ‘닌자가이덴2’는 화려한 액션과 잔혹한 묘사가 특징으로 18세 이상 등급이다. 자막한글화 상태로 출시되며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엔진과 자동 체력 충전 시스템, 여러 가지 게임 레벨과 모험, 강력한 적, 그리고 다양한 닌자 무기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을 통해 시리즈의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게이머는 문파의 원수를 갚고 인류의 파멸을 막기 위해 류 하야부사를 조종하며 복수와 명예를 위해 도쿄에서 뉴욕, 그리고 저승세계에 걸쳐 펼쳐지는 장대한 액션 여행을 떠나게 된다. 게임에 익숙해진 게이머는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적을 소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액션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막힐 정도의’ 독창적이며 화려한 캐릭터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가적인 기능으로 게임 주인공의 동작을 동영상 클립으로 녹화해 Xbox 360에 기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있다. 게이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흑백 비디오 필터를 이용해 전통적인 일본 사무라이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자신의 모험을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이를 Xbox LIVE에 올려서, 전세계 회원들과 자신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다.
6월 3일 출시되는 ‘쿵푸 팬더’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PS2, Xbox360, NDS, PC에 이르기까지 멀티로 출시된다. PS3/Xbox360/NDS용이 6월 3일 선행출시되며 PS2용과 Wii용도 6월말 전후로 발매될 예정으로 전천후 타이틀이 될 듯한 느낌을 주는 타이틀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게임은 화제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게임버전으로 게이머는 주인공 ‘포’(Po)가 되어 모험을 펼치며 악당들을 물리쳐야 한다.
‘포’는 팔이 길고, 움직임과 말투가 코믹하며 게으르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비만형 팬더이지만, 쿵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연찮은 기회에 사부를 만나 쿵푸에 눈을 뜨고, 몽키(Monkey), 타이그리스 (Tigress) 등 ‘무적의 5인방’ 들과 함께 힘을 합하며 전설적인 용의 전사, 쿵푸 마스터가 된다는 무협지적인 스토리이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액션으로 기대치가 높다. 게임에서는 주인공 ‘포’와, 몽키, 타이그리스 등의 캐릭터로서도 플레이 하며 미션을 진행한다. 조작법이 매우 간단하여 어린이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4인플레이 지원에다 신비한 쿵푸 액션이 잘 살아났기 때문에 가족끼리 플레이하기에도 좋을 것이다.
닌텐도 Wii로도 발매소식이 있다. ‘소울 칼리버 레전즈’가 6월 5일 정식 발매된다. 바야흐로 닌텐도 Wii 리모컨과 눈차크로 칼부림 액션을 몸소 실현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직접 몸으로 기술을 시전하기 때문에 기존 대전게임의 문외한이라도 쉽게 익혀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의 3D 대전 격투 게임과는 다르게 1대 다의 전투를 체감할 수 있고 어드벤쳐 요소도 가미된 검극 액션으로 탈바꿈하여 전과는 다른 매력의 소울 칼리버를 접할 수 있다. 1인 플레이의 「퀘스트」모드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면서 소울 엣지, 소울 칼리버 등과 같은 무기를 강화시킬 수 있으며, 2인「파티」모드에서는 친구와 함께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여 파티용 ‘협력’, ‘경쟁’, ‘대전’ 등의 다양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NDS로는 6월 5일 ‘초열혈고교 쿠니오군 피구부’가 출시된다. ‘국민’학교 졸업생들의 추억을자극하는 열혈시리즈의 피구버전이다. NDS로 출시되는 만큼 한글화가 되어있으며 8인동시대전이 가능하다. 패미컴 시대의 추억을 되살리는 만큼 필살슛을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 패미컴 시절에는 몇 개의 슛만 가능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100여개 이상의 슛이 가능하다. 또한 돌멩이나 야구배트 같은 오브젝트로 상대팀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여 역시 열혈 시리즈의 계보를 이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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