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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 위클리 비디오, 바이오하자드의 기원 속으로

지난 주 ‘메탈기어솔리드4 건즈 오브 패트리어트’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어떤 게임도 같은 주 발매를 거부했었다. 그러나 이번 주엔 3개의 타이틀이 발매 예정인데 그 중 2개의 타이틀이 닌텐도 Wii 타이틀인만큼 Wii 유저 분들은 안심하시라.

먼저 PS3의 FPS 타이틀을 소개하겠다. 6월 17일에 발매되는 유명 FPS 시리즈 ‘퀘이크’의 최신작인 ‘에너미 테리토리-퀘이크 워즈(Enemy Territory: Quake wars)’이다. 두말할 필요없는 ‘퀘이크’란 브랜드 네임에 걸맞게 기존 게임성을 계승하였다고 하니 기존 유저들에게는 더욱 친숙하겠다.

‘퀘이크 워즈’는 세계 유명 FPS게임인 ‘퀘이크’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와 ‘울펜슈타인- 에너미 테리토리’를 개발한 스플래시 데미지(Splash Damage)에서 개발한 작품이며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강화하여 팀웍과 임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기 및 장비의 탑승, 사용과 클래스의 능력에 따른 전술과 전략을 펼치는 팀 기반 전략 FPS 타이틀이다.

‘퀘이크 워즈’의 특징으로, 역시 지구방위군(GDF)과 스트로그 종족간에 완전히 다른 무기체계 사용을 들 수 있다. 지구방위군은 인간이 사용하는 현실적인 무기를 사용하며 전투에 임하며, 스트로그 종족은 공상과학 요소를 가미한 미래지향적인 무기를 통해 전투에 임한다. 물론 퀘이크의 게임성을 그대로 지녀 게이머에게 친숙하다. 멀티플레이를 강화한 만큼 랜 플레이, 온라인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고, 싱글 미션에서도 12개의 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스톱워치(시간제한), 캠페인, 목표(완수) 미션 등의 3가지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병과에서도 기존 ‘퀘이크 4’에서 선보였던 전투병, 의무병, 기술병 이외에 관측보급병과 특수병이 새로 추가되었다. 퀘이크 워즈에서는 이 병과 별 특성이 중요한데, 게임 내에서 주어진 임무를 하면 새로운 능력(Abilities)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일반 전투병은 경험치를 통하여 로켓 런처로 적을 조준할 때, 더욱 빠른 조준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고, 공통 임무를 완료하게 되면 자신 뿐 아니라 팀원 전체가 빨라진다. 이처럼 게이머 각자가 새로 얻는 능력으로 미션진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되고, 멀티플레이에서도 팀 플레이를 좀더 유리하게 할 수 있는 등의 상성관계가 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사운드가 플레이어를 즐겁게 해줄 것이며 전투환경을 중시한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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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 타이틀 2개도 연속으로 출시된다. 먼저 6월 19일 발매되는 타이틀은 오락실의 추억을 자극하는 SNK의 명작 ‘메탈슬러그 컴플리트’이다. Wii 전용으로 발매될 이 게임은 메탈슬러그 최초로 한글화되어 돌아온 고전게임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탈슬러그 컴플리트’ Wii전용은 1996년 첫 등장한 메탈슬러그부터 메탈슬러그2, 메탈슬러그X, 메탈슬러그3, 메탈슬러그4, 메탈슬러그5, 메탈슬러그6까지 총 7개의 타이틀을 총망라한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되어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고, 하나의 디스크에 모두 담겨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개의 시리즈에서 캐릭터만의 특성을 가진 총 8명의 다양한 캐릭터가 제공되며, 아케이드 판에는 없는 숨겨진 득점 요소 및 여러 가지 아이템과 탈 것들을 통하여 더욱 흥미진진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다가 Wii 리모컨의 기능을 십분 살려 수류탄 투척 등의 액션에 흔들며 사용할 수 있고, 눈차크, 게임큐브 컨트롤러 등도 모두 이용 가능해 타 콘솔의 조작과 차별화되는 특징도 있다. ?

메탈슬러그 발매 다음 날인 6월 20일에는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가 뒤따른다.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는 ‘재퍼’라고 불리는 건슈팅 전용 컨트롤러를 동봉하여 발매된다.

▲ 이것이 바로 재퍼!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초반부에 해당하는 몇 개의 게임에 이야기의 바탕을 두면서 현재는 사라진 모든 사건들의 원흉인 엄브렐러 붕괴까지의 연대기(크로니클)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게이머는 바이오하자드 0, 바이오하자드, 바이오하자드 3의 사이드 스토리를 즐기는 형태로 또 다른 관점에서의 바이오하자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는 단순히 총을 난사하는 게임이 아니라 때로는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커맨드 액션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는 등 1인칭 시점에서 느끼는 직감적이고 압도적인 박력감의 건슈팅 게임으로 2인용을 동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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