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난 박력이 느껴진다.
인간은 현실에서 벗어나 전지전능한 ‘신’처럼 되고자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명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분야에 대해 끝없이 연구하며, 언젠가 신의 영역까지 넘보기를 소원한다. 신은 완전체이자 인간의 최종 목표다. 모든 것의 정점인 신. 전능한 신이 되고자 일어선 신의 아들간의 전쟁을 다룬 게임이 개발중이다. 바로 ‘던전시즈’, ‘슈프림 커맨더’ 등으로 이름을 알린 ‘개스 파워드 게임즈’의 ‘데미갓’이다.
▲ '데미갓'들의 싸움은 인간의 싸움과 비교가 안된다.
신이 되기위한 처절한 싸움의 시작.
‘데미갓’의 이야기는 평화로운 ‘로커 왕국’을 지배하던 전지전능한 신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아버지인 신이 사라지자, 신전을 관리하고 있던 아들 중 한 명이 신의 자리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데미갓(반신)’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 신이 되기 위해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 벌어진다.
▲ 여자 캐릭터도 보이긴 하지만, 서양 게임에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다양한 장르의 혼합.
개발사는 데미갓의 장르를 ‘액션, RPG, RTS를 혼합’한 장르라고 말한다. 즉, ‘워크래프트3’의 인기모드인 ‘디펜스 오브 더 에인션트(DotA)’ 같은 장르 게임이다. 현재 공개된 화면에서는 거대한 데미갓 캐릭터와 상대적으로 작은 부하 캐릭터들이 보이는데,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것은 데미갓 캐릭터뿐이다. 부하 캐릭터는 일종의 소환물로 볼 수 있다.
▲ 엄청난 수의 캐릭터가 보이지만, 이 중에 조종하는 건 저 거대한 놈 뿐이다.
▲ 어딜가나 용자는 있다. 저 녀석의 운명은... 명복을 빌어주자.
거대하면서 개성적인 캐릭터
‘데미갓’에 등장하는 데미갓 캐릭터는 8가지로, ‘어쌔신클래스’ 4종류와 원거리공격타입인 ‘제너럴클래스’ 4종류다. 어쌔신클래스 캐릭터는 직접 유닛 틈에 섞여서 치열하게 싸우는 근접공격타입이고, 제너럴클래스 캐릭터는 원거리에서 공격하며, 부하에게 명령하는 방식으로 싸우는 원거리공격타입이다. 캐릭터 타입은 2가지이나, 각 캐릭터마다 개성있는 스킬과 능력, 뚜렷한 배경스토리를 갖고 있다. 8가지 캐릭터 이외에 추가 캐릭터는 발매 이후, ‘DLC(다운로드 컨텐츠)’ 형식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뽑낸다.
각 캐릭터는 최대 25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30가지 이상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는 특별히 캐릭터 설정을 할 필요는 없으며, 8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능력을 변경할 수 있어서 같은 캐릭터를 골라도 서로 다른 특징과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 결빙계 스킬의 멋진 그래픽 효과가 돋보인다.
엔진을 최대한 활용한 멀티플레이
‘데미갓’은 ‘슈프림 커맨더’에 사용했던 엔진을 변형한 것을 사용했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줌인 및 줌아웃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엔진의 한계 때문에 멀티플레이는 최대 10인까지 가능하다.
▲ 같은 캐릭터간의 싸움은 이렇게 색깔 차이로 구분하는 듯 하다.
▲ 왠지 공룡들의 싸움같이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
맵은 기본적으로 8개가 지원되며, 각 맵은 나름대로의 특징을 갖고 있다. 짧으면 10 ~ 20분만에 끝나는 맵이 있는가하면, 70분 이상 소요되는 맵도 있어서,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다.
▲ 수상 전장. 떨어지는 물이 너무 현실적이다.
▲ 모두 물리치고 신의 자리에 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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