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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 원티드, 콜린멕레이, 퍼들게돈(위클리 PC게임)

요즘 밤이 빨리 온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겨울이 되어버린 것이다. 날씨도 쌀쌀하고 노숙자의 모습도 온데 간데 없다. 확실히 겨울은 없는 사람들에게는 재앙이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환율이 1,500원대를 돌파했다. 이로서 해외 구매는 당분간 자제해야만 한다.

뉴스에서는 경제가 어렵다고 매일 입버릇처럼 말한다.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건 없고 모두 어렵다고만 한다. 오히려 시민의 불안만 증폭시키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마트에 가서 5만원어치 사면 뭔가 그득히 들고 왔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물가가 정말 몇 달 새에 엄청나게 올라버렸다. 이것이 현실이다. 사실 게이머들은 꽤 고가의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

요즘 타이틀은 웬만하면 모두 4-5만원이 아닌가? 이 정도 금액이면 한 가정의 몇 일 치 생활비다. 이야기하다 보니 우울하기만 하다. 에라, 그냥 잊고 게임이나 하자. 오늘 소개할 게임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게임들이다. 먼저 트레이아크 개발사가 선사하는 ‘콜오브듀티: 월드앳워’가 준비 됐다. 화려한 화면과 실감나는 연출로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이제는 랠리를 더 뛸 수 없는 ‘콜린 맥레이’의 신작 소식이다. 영화의 동명 타이틀인 ‘원티드: 워폰 오브 페이트’ 개발 소식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퍼즐 게임을 소개한다. 데모를 해볼 수 있으니 꼭 해보길 권한다. 아참, 그 게임의 이름은 ‘퍼즐게돈’이다.

콜오브듀티: 월드앳워(Call of duty: World at war) - 영화 같은 연출, 게임 그 이상이다!

장르: 액션

제작사: 그린(Grin)

홈페이지: http://www.grin.se/news.aspx?i=88

출시일 : 2008년 11월 18일 예정(북미기준)

매회 성공을 거두는 게임은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은 어쨌든 쉽게 식상해 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보다 미래를 기대케 하는 게임이 있다. 그 게임은 바로 바로 ‘콜오브듀티’가 아닌가 한다. 2차 세계 대전과 현대전을 넘나드는 배짱은 칭찬할 만 하다. 그리고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 또한 놀랍다. 물론 모든 시리즈가 진보했던 것은 아니지만..

오늘 소개할 ‘콜오브듀티’의 신작은 다시 세계 2차 대전으로 회귀 했다. 많은 팬들은 어째서 다시 과거로 갔을까 의아해 했다. 2차 대전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콜오브듀티: 월드앳워’를 플레이 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현대전 못지 않은 실감과 리얼한 전장이 있기 때문이다.

휴가를 떠나자! 무장을 하고?

파란 하늘 아름다운 백사장 그리고 하얀 포말의 파도. 그리고 야자수들과 산호초가 흩어진 해변이 있다. 이런 설명을 듣자면 나도 모르게 휴양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곳은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전장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전황에 대한 동영상이 잠시 나온다. 이번 작품은 일본군과 미군의 대전으로 시작 된다. 펄 하버가 공격 당한 이후 되받아 치는 내용이 나온다.(설명이 한글로 번역되면 내용이 충실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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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일본

게임이 시작 되면, 주인공은 포로가 된 상태다. 일병이 일본군 장교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다. 결국 아무 것도 이야기 하지 않은 일병은 죽음을 맞이 한다. 그리고 죽음의 그림자가 플레이어에게 다가 온다. 하지만 해병이 당도하여 플레이어는 극적으로 구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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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로로 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준다

게임 플레이시 자막이 아주 확실하게 구분되어 좋다. 미션 업데이트와 미니맵 표시는 전작과 같이 보기에 아주 용이하다.

아름다운 그래픽만큼이나 잔인한 전쟁

이번 신작에서는 그래픽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섬을 다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세세하다. 불씨가 흩날리는 불타는 막사나 수면 위의 달빛은 아름답다. 그리고 정글의 울창한 수풀의 표현과 원근감이 멋지다. 특히 공중 조명탄이 터졌을 때는 한껏 긴장 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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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렷한 자막

두 번째 미션은 상륙 작전인데, 해변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 풍경 속에서 총소리와 수류탄 폭발음이 들려온다.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인간의 파괴가 묘하게 공존한다. 이전의 게임에서는 느껴 보지 못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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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은 100점 만점이다

밤이나 낮이나 지형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화면을 선사한다. 이후의 스탈린 그라드 재현도 대단히 아름답다. 디테일이 높고 광원 효과가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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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인간의 잔인한 전쟁

새로운 근접전, 다양한 무기들

필자가 밀리터리 FPS에서 딱 하나 아쉬웠던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근접전이다. 그간의 FPS에서는 전장의 근접전이 시시했다. 총기에 대검을 끼웠지만 그냥 사격에 의존했었다. 하지만, 이번 ‘콜오브듀티: 월드앳워’에는 굉장히 놀라웠다. 다음의 실제 플레이 예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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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느 때 보다 실감나는 총검술 전

밀림에서 잔뜩 자세를 낮추고 이동 할 때다. 갑자기 잠복해 있던 일본군이 ‘반자이!(천황폐하 만세!)’라고 외치며 달려든다. 이때 잠시 정신을 놓고 있으면 대검에 꼬치가 될 것이다. 이때는 필사적으로 적의 공격에 반격을 해야만 한다. 재빠르게 반격하면 대검을 막고 칼로 적을 처리할 수 있다. 일본군의 이런 게릴라성 공격이 자주 발생한다. 대검으로 노리고 오는데 탄창을 갈고 있으면 게임 오버다. 탄창도 조심해서 교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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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다양한 무기다. 무려 화염방사기가 등장한다. 유효 거리는 짧지만 광대한 지역을 빠른 시간 내 커버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총구만 나와 있는 적의 벙커가 대표적이다. 수류탄이 없다면 화염 방사기를 안에 쏴 보자. 곧 적들이 불길에 휩싸인 채로 비명을 지르게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현대전에서 다시 2차 대전으로 회귀했을 때 말이 많았다. 개발사 ‘트레이아크’의 능력을 의심한 게이머들도 있다. 물론 트레이아크가 개발했던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조금 미진했던 것도 사실이다. 필자 역시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으니까. 하지만, 이번에 그 모든 것을 만회할 수 있을 듯 하다(적어도 싱글 플레이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처절한 전장을 잘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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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퍼로 플레이 가능한 스탈린 그라드 미션(에너미앳더 게이트가 떠 오린다)

특히, 스탈린그라드 지역의 미션은 매우 드라마틱 하다. 아니, 게임 전반적으로 한편의 단편 영화 같다. PC 사양은 옵션 타협을 하면 좋은 화면으로 게임이 가능하다. 콘솔은 약간의 다운 이식이 있지만 굉장히 원활할 것이다. 정발은 12월 초 예정이다. 어느쪽의 플랫폼이건 이번 작품은 놓치지 말도록 하자.

원티드: 웨폰오브페이트(Wanted: Weapon of fate) - 총알에 바나나킥을?!

장르: 액션

제작사: 그린(Grin)

홈페이지: http://www.grin.se/news.aspx?i=88

출시일 : 2008년 11월 18일 예정(북미기준)

모든 사물에는 물리적인 법칙이 동반된다. 관성의 법칙, 가속도, 마찰력 등이 작용과 반작용의 근본이다. 뭔가 행해지면 그 반대의 힘이 작용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잘 이용한 게임이 당구가 아닌가 생각 된다. 당구는 사물이 움직일 때 수반되는 물리 작용을 잘 이용하는 게임이다. 그런데 올해 개봉된 영화 중에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격발 된 탄환이 회전을 받아 곡선으로 휘는 것이다.

사실, 총기의 생명은 정확성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마치 큐대로 볼을 치듯이 궤적이 변한다. 당연히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다소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액션 영화로서는 만점이었다. 액션 영화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보면 되기 때문이다. 곧 그 영화가 게임으로 재 탄생될 예정이다. 게임으로 태어나는 ‘원티드’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할 만한 지 살짝 엿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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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내용은 영화의 끝에서부터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의 공통적인 고민 거리가 있다. 바로 스토리라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닐까? 영화 내용대로 하면 흥미가 떨어진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영화와는 다른 내용은 생뚱맞을 것이다. 하지만 과감하게도 ‘원티드’는 영화의 끝부분부터 시작한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더 말하기는 어렵다.(이 영화가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 자체가 만화를 소재로 해서 스토리 연결은 어렵지 않을 듯 하다. 아마도 ‘원티드 1.5’에 해당하는 분량이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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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게임의 기본은 은폐엄폐!

개발사 그린의 디젤 엔진을 사용한 이 게임은 그래픽이 매우 깔끔하다. 게다가 은폐, 엄페가 매우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구조물이든 몸을 숨길 수 있다. 물론 그것들은 총격을 받으면 부서지므로 유의하자. 그리고 ‘어쎄씬 타임’ 이라는 능력이 주인공에게 부여 된다.

그러니까, 흔히 불릿 타임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다수의 적 속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이 영원하지 못 하므로 숨을 장소를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하자. 어쎄씬 메터가 떨어지면 다시 원상복귀 된다. 세상에 무적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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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따라 해 봐!

확실하게 근래 영화의 추세는 권총과 격투의 혼합이다. 주먹과 칼을 쓰는 쿵푸 영화 보다 총과 맨주먹 격투다. 영화 ‘본 아이덴티티’를 보자. 잘 설명 될 듯 하다. 근래 출시된 게임 ‘007 퀀텀오브솔러스’도 좋은 예다. 적 뒤로 몰래 잠입한 뒤, 조용히 그러나 과격하게 적을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뒤에서 목을 잡고 방패막이로 사용해도 된다. 필자라면 방패막이가 되고 싶지는 않을 듯 하다.

물론 여기서 끝난다면 영화를 모티브로 했다 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영화 ‘원티드’의 특징인 휘어 다니는 총탄이 없기 때문이다. 어쎄씬 메터는 단지 불릿 타임 역할만 하지 않는다. 그 기본은 바로 휘어 다니는 총탄을 위한 것이다. ‘어쎄씬 타임’을 사용하면 화면에 원이 등장한다. 그러면 총탄이 휘어서 날아 든다.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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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젤리나 졸리는?!

속보이는 이야기지만, 필자는 안젤리나 졸리의 등장을 기대 했다. 하지만 영화의 종반부가 게임의 시작이라고 하니 물거품이 됐다.(사실 영화에서도 비중이 높지는 않았지 않은가?!) 그래도 희망은 버리지 말자. 아직 개발중이라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게임 ‘베오울프’에서 등장하는 졸리의 모델링이라면 사양하고 싶다.

지켜 볼만한 게임

이 게임에는 ‘클로니클오브리딕’과 ‘스카페이스’의 프로듀서 ‘피터 워넷’이 참여 하고 있다. 영화를 게임으로 옮기는 경험이 뛰어난 프로듀서다(‘클로니클 오브 리딕’은 8.5의 IGN 리뷰 점수). 그러니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는 게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이 게임을 지켜 보기로 하자. 출시는 2009년 예상이며 콘솔(XBOX360, PS3)과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콜린멕레이: 더트2 (Colin Mcrae: DIRT2) - 최후의 명작으로 남길 바란다!

장르: 레이싱

제작사: 코드마스터스(Codemasters)

홈페이지: www.codemasters.com/dirt2

출시일 : 2009년 예정(북미기준)

어느 분야나 거장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그 거장이 사망한 뒤의 아쉬움은 배가 된다. 이번에 소개 할 레이싱 게임향후 더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WRC(월드 랠리 챔피언쉽) 드라이버인 콜린 멕레이가 헬기 사고로 사망 했기 때문이다. 2005년 리차드 번즈의 병사 이후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최고의 WRC 드라이버 두 명이 아쉽게도 그렇게 떠났다.

특히, 콜린 멕레이는 불운하게도 어린 아들과 함께 고인이 되었다. 이 두 드라이버는 각자의 이름이 담긴 랠리 게임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후속작을 더 보기 어려울 듯 하다. 그 일로 ‘콜린 맥레이’ 시리즈를 개발하던 개발팀도 다른 게임에 몰두해야만 했다. 그 게임이 바로 ‘레이스드라이버: 그리드’이다. 그리고 그 팀이 ‘콜린 맥레이’의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게임을 위해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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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뛰어난 그래픽

‘콜린 맥레이: 더트2’에는 에고(Ego) 3 세대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에고(Ego) 엔진은 레이스 게임 테크놀러지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새로운 조향 물리 엔진과 파손 효과가 적용될 것이다. 이로서 ‘레이스 드라이버: 그리드’ 이상의 높은 텍스쳐의 배경과 모델링을 보게 된다. 기존의 ‘콜린 맥레이: 더트’보다 2배 가량의 품질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전작에서 경험했던 거친 코스의 질주감이 배가 되는 것이다.

실제 경기와 코스들

로스터들은 실제 경기에 등장하는 드라이버가 등장한다. 물론 경기도 실존하는 험하고 다양한 경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에도 캐년이나 정글과 같은 코스에서 싱글/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도시내의 경기 트랙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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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전설로 남기를

‘리차드 번즈 랠리’ 처럼 ‘콜린 맥레이: 더트 2’도 이번 시리즈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거친 랠리 코스 만큼이나 긴 여정을 걸은 ‘콜린 맥레이’ 시리즈이다. 다양한 플랫폼(콘솔, PC, PSP 등)으로 2009년 출시 예정이다. 공식적인 발표가 난 것이 몇 일 되지 않아 정보가 적다. 현재 공개된 것은 스크린샷 세 점 뿐이다.(조금 수정된 스크린 샷인 듯 하다) 하지만 앞으로 관심 있게 살펴볼 타이틀이 될 것이다.

퍼들게돈(Puzzlegeddon) - 오감 만족! 즐거운 퍼즐게임!

장르: 퍼즐

제작사: 피시스 인터랙티브(Pieces Interactive)

홈페이지: http://www.puzzlegeddon.com/PG_home.html

출시일 : 2008년 11월 27일 예정(북미기준)

‘퍼즐게돈’ 데모 다운: http://www.puzzlegeddon.com/PG_downloads.html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아주 기발한 상상력의 퍼즐 게임이다. 요즘은 게임이 게임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 뭔가 멋진 화면과 파괴되지 않으면 부족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가 즐겼던 초기의 게임을 뒤돌아 보자. 아주 간단한 규칙과 단순한 게임이 인기를 얻었다.

물론, 요즘에 와서야 즐기지 않는 게임이 되었지만 말이다. 그 예를 들자면, ‘테트리스’ 게임이나 ‘팩맨’ 게임이 되겠다. 하지만 그렇게 뭔가 간단하면서도 참신한 게임은 없을까? 오늘 그 해답을 제시하려고 한다. 이 ‘퍼즐게돈’이라는 이 게임은 퍼즐과 액션을 가미한 새로운 게임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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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퍼즐이 하나로!

동영상을 보면, 이 게임은 여러 개의 퍼즐을 한데 모은 듯 하다. 한눈에 척 봐도 쉽게 익숙해질 만하다. 일단 4개의 같은 모양과 무늬를 좌우로 맞추면 된다. 어떻게든 5개를 연결시키면 블록이 사라지고 새 블록이 내려온다. 움직이는 방식은 마치 가로세로 퍼즐과 같다. 하지만 이렇게 클리어하는 퍼즐 게임은 얼마든지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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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을 맞추고 상대를 공격 하자!

앞서 4개의 모양을 맞추면 된다고 했다. 화면의 상단을 보면 채워지는 아이콘은 미사일 공격과 방어를 의미한다. 이것을 채워서 상대에게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그 외에, 상대가 퍼즐을 클리어하지 못 하게 방해를 할 수도 있다.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HP가 떨어진다. 그리고 HP가 제로가 되면 상대는 게임이 종료된다. 그 외에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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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다.

이런 방식으로 6명의 플레이어가 자존심을 건 퍼즐 게임을 한다. 퍼즐을 빨리 맞추어서 공방을 지속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인 셈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 게임은 의외로 재미나다. 데모 버전을 해보면 푹 빠지리라 의심치 않는다. 필자는 그 어떠한 대작들 보다 이런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게임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쉽다.. 왜냐하면 이런 게임을 사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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